소형・중형・대형 100원 인상, 경차 50원 인상

남양주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 수석동과 호평동을 잇는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 요금이 100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를 운영하는 남양주도시고속도는 내년 4월 남양주시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경차를 제외한 전 차종 요금 100원을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소형 요금은 1300원이나 1400원으로 오를 전망이며 중형은 2600원에서 2700원으로, 대형은 3300원에서 34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경차는 현재 650원 요금이 50원 인상돼 7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남양주도시고속도로 관계자는 물가인상분을 반영하는 등 요금이 조정될 전망이라며, 소형, 중형, 대형 요금이 100원 정도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은 2800대에서 3200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년대비 8~9% 통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도시고속도로는 백봉지구와 평내4지구 등 평내호평권역의 개발을 눈여겨 보는 등 남양주 동북권 개발이 통행량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석~호평 민자고속도로는 자기자본 500억을 비롯해 약 2500억원이 투입된 총 연장 11.2km의 도시고속도로로 2011년 7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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