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직접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50벌 제작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남천)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배냇저고리를 지어 구리시 보건소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초 배냇저고리 전달은 10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선관위 직원들이 직접 손바느질을 한 관계로 작업이 늦어져 이달 6일 구리보건소에서 전달식을 갖게 됐다.
구리선관위 직원 4명은 지난 9월부터 한 달 반 가까이 짬 날 때마다 손바느질을 해 배냇저고리 50벌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구리선관위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한 땀 한 땀 지어낸 배냇저고리는 구리보건소를 통해 미혼모·저소득층 등 삶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구리선관위는 지난 9월 24일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해 구리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자선활동을 연계하기로 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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