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용, 왕숙천 하천부지 3만평 공원화 사업 등 요청

새누리당 남양주시 을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의용)와 남경필 경지지사가 10월 14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남양주시 을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새누리당 남양주시 을구 당원협의회)
새누리당 남양주시 을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의용)와 남경필 경지지사가 10월 14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남양주시 을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새누리당 남양주시 을구 당원협의회)

남 지사, “별내북부역~의정부역 연결 경기순환철도망 적극 추진해보겠다”

남양주 진접, 오남을 가로지르는 왕숙천 하천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청학역 신설에 대한 관심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남양주시 을구 이의용 당협위원장은 14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당정협의를 통해 “2016년 정책결정과 예산편성 등에 공동전선을 펴나가기로 합의했다”며 그 성과물을 알려왔다.

이 위원장은 남 지사와의 회의에서 국도 47호선 하행선(서울방향) 박스터널화 사업을 통해 왕숙천 하천부지(약 3만여평)를 공원화하는 방안에 대해 경기도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또 예산 부족으로 공사착공이 지연된 ‘왕숙천 고향의 강’ 사업에 대한 조속한 착공 요구와 ‘별내역과 별내북부역을 잇는 이른바 8호선 4호선의 연결’ 또한 “별내북부역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경기 순환철도망을 경기도에서 적극 검토해 제3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에 남 지사는 “왕숙천 공원화사업은 도에서 적극 지원 해줄 것”이며 “고향의 강 왕숙천 사업도 2016년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집중 논의된 내용이 진접지역 47번국도 우회도로 하행선(서울방향) 박스터널화 사업에 대한 것이라며 “국비만 확보된다면 왕숙천 공원화사업은 도에서 적극 추진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내곡리 임송 캠프장 하류에서 부평리까지의 왕숙천에 체육시설 및 공원조성, 자전거도로 조성과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고향의 강 사업의 경우 “2016년에는 공사를 착공하기로 합의했다”고도 했다.

그밖에 별내북부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 경기순환철도망에 대해서는 “경기북부 주민들에게는 교통난 해소를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므로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남 지사가 답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별내북부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 경기순환철도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남 지사가 답변한 점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라며, ‘향후 청학역 신설이 가능한 사업’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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