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종식선언 11월 될 듯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9월 25일 0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명(3.2%)으로 변동이 없고, 퇴원자도 총 144명(77.4%)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7월 4일 이후(82일째)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입원 중인 확진자 6명 가운데 5명은 음성이다.

이제 남은 메르스 양성환자는 80번 남성(35) 한명뿐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종식선언은 80번 환자가 완치된 후 최장 잠복기 14일의 2배인 28일(WHO 권고)이 지나야만 완전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메르스 종식선언은 11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현재 80번 환자는 림프종 투병도 겸하고 있어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상태가 불안정한 74번(71, 남)과 152번(66, 남)은 둘 다 삼상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부인을 간호하다 감염된 케이스로, 현재 음성이지만 인공호흡기와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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