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

2015년 선수단 임용 기념사진
2015년 선수단 임용 기념사진

남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유도 2명, 검도 6명, 육상 1명 등 시가 운영하고 있는 유도, 검도, 육상 3 부문에 모두 선수가 늘었다.

반면 타 지자체 소속으로 이적하거나 군입대 등으로 남양주 마크를 떼게 된 선수도 있다.

유도의 송창헌 선수는 부산시 이적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도의 박성호 선수는 수원시청으로 이적했다.

그 외 검도의 김진욱, 유재혁, 윤홍식 선수는 군입대 관계로 남양주시를 떠나게 됐으며, 검도의 송경원 선수는 이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 부문에는 식구가 줄지 않았다. 대신 올해 한국 육상계를 빛낼 기대주가 영입됐다는 소식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제25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세단뛰기와 멀리뛰기 부문에서 메달을 싹쓸이한 정혜경 선수가 입단한다고 밝혔다.

또 검도 부문에서도 걸출한 선수가 입단했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93 전국체전에서도 단체전 2위에 오른 국가대표 김경식 선수가 영입됐다.

또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천명수 선수와 제56회 춘계전국대학 검도연맹전에서 단체2위를 거머쥔 원종경 선수, 제12회 봉림기전국실업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른 이강표 선수, 제22회 SBS전국 검도왕대회에서 개인3위를 차지한 마지웅 선수 그리고 변철구 선수가 모두 검도부에 합류했다.

유도 부문에도 새 식구가 생겼다. 2014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3위에 오른 김경빈 선수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양다솜 선수가 남양주시에서 한 솥 밭을 먹게 됐다.

그동안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경기력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현재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코치를 맡고 있는 송대남 선수는 2013년 런던올림픽 당시 노장 투혼을 발휘해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방귀만 선수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 금메달과 -73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입출로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부문별 감독과 코치를 포함, 유도부 7명, 검도부 11명, 육상부 8명 총 26명의 선수 구성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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