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10월 28일쯤 단풍 절정

기상청 홍보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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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약간 빠를 것으로 보인다. 

9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사이,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전반(1∼15일)까지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고 후반(16∼3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첫 단풍은 평년보다 1∼2일 빠르겠다. 

단풍은 하루에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이겠다. 

9월 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며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7∼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사이,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일∼11월 11일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단풍과 단풍 절정 관측현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단풍 예상 전개도(자료=기상청 컷)
올해 단풍 예상 전개도(자료=기상청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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