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구리병원 최호진 교수, 치매예방법・환자소통법 등 강연

한대구리병원 최호진 교수가 지난 11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치매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보건소)
한대구리병원 최호진 교수가 지난 11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치매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보건소)

남양주시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시청에서 치매케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최호진 신경과교수가 맡아 치매예방법, 치매 악화방지를 위한 환자 관리법, 치매환자와 소통하는 법 등을 강연했다.

남양주시 진접읍에 사는 김모(54)씨는 강연을 듣고 “어머니가 어느 날부터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더니 치매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형제자매들이 어머니를 모셔야 할 상황인데 가족끼리 어떻게 분담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어머니 상태가 더 나빠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했다. 오늘 가족교육에서 앞으로 치매환자 관리를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며 “교육내용이 향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치매에 관한 기타 문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나 남양주시보건소 정신보건팀(031-590-4462)으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