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 “별내선 진접선 연결 정부에 적극 건의해야”

순환철도망 완성 위해 남양주~의정부 연장 필요 승인2015.09.09 18:37l수정2015.09.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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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내선 진접선 연결방안(자료=경기연구원)

硏, 기존 서울 중심 방사형에서 경기도 연결 방사순환형으로
순환철도, 수원~화랑~소사~능곡~의정부~복정~수원역 연결 167.9km 노선
경제성이 관건, 1998년 당시 4개(안) 타당성조사 B/C '0.84~0.71'
남양주시의정감시단, 별내역~별내북부역 사이 중앙역 신설 주장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과 4호선 연장 진접선을 연결해 경기순환철도망을 완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경기연구원은 ‘경기순환철도망, 이제는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경기도를 환 형태로 연결하는 경기순환철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수인선, 소사~원시선, 대곡~소사선 외에 하남선과 별내선이 완공되는 2022년이 되면 경기도 순환철도망의 3분의 2가 완성된다.

이 상태에서 현재 중단된 교외선 운행을 재개해 고양, 양주, 의정부시를 연결하고, 남양주~의정부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면 경기순환철도망은 비로서 모두 연결된다.

교외선(고양시 능곡역~의정부역 31.9㎞)은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를 지나는 일반철도로 이용승객 부족 등을 이유로 2004년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기선이 설치돼 있지 않은 교외선에 2차 전지를 동력원으로 주행하는 무가선 트램을 투입하면 최소비용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교외선 재개통이 가능하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될 경우 경기순환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곳은 별내역과 의정부역 사이 구간이 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별내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별내선을 13.6㎞ 연장하게(2안) 되면 의정부역에서부터 성남시 복정역까지 37.0㎞를 환승 없이 한 번에 통행할 수 있다.

별내역과 의정부역 구간 13.6㎞를 연결하는 방법은 예산과 건설효과를 등을 고려했을 때 3가지 연결 방법이 나온다.

▲ 경기북북 순환철도망 구축대안(자료-경기연구원)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내북부역(001)만을 연결하는 방안과 별내선을 진접선까지 연장한 후 의정부경전철 탑석역까지 연장하는 방안, 별내선을 진접선까지 연장한 후 의정부역으로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먼저 별내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내북부역 간 3.4km 연결하는 방안은 비용이 가장 적게 들지만 별내북부역과 창동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두 번째, 별내선이 진접선과 환승되도록 연장하고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까지 추가 연장(7.4㎞)하는 방안(1안)은 건설비용도 건설비용이고 환승에 따른 이런 저런 불편함이 있다.

1안의 경우 의정부역에서 경원선, 교외선간 환승은 편리하나 경전철 의정부역으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외부 보도를 이용해 240m를 걸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또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역에서 탑석역까지 직선거리 4.3㎞ 이동하는데 13분이나 소요돼 지역 간 통행시 운행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도 있다.

세 번째 방안인 ‘2안’은 시원하게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2안은 별내역과 의정부역 간 13.6㎞ 구간을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방안으로 환승 없이 직접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비가 부담되고 의정부 경전철 승객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원은 광주, 용인 등 경기 동부지역까지 크게 순환하는 대안은 장기안으로 검토가 필요하고, 남양주~의정부 구간에 대한 연결 방안은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은 경기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해 "별내선과 진접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6년 별내선 예타가 진행될 당시부터 진접선과의 연계를 건의했고 2011년 별내선 기본계획 수립 당시에도 진접선과의 연결을 건의했다.

또 남양주지역의 시민단체인 남양주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도 올해 초 진접, 오남신도시 등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별내선과 진접선 연결을 제안했다.

특히 의정감시단은 별내선과 진접선이 연결될 경우 별내중앙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별내중앙역이 신설되면 주민 이용편의는 물론 별내신도시 균형발전,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시각이다.

남양주를 지나는 중앙선의 경우 덕소역과 도곡역의 거리가 약 1.5km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별내선과 별내북부역 간 거리가 3.4km인 것을 감안하면 별내중앙역 신설에 물리적인 제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것은 비용대 편익 비율(B/C)이 좌우할 전망이다. 필요성도 필요성이지만 경제성이 따라주지 않으면 사업은 전개되기 어렵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별내중앙역 신설은 별내선과 진접선 연결이 확정되면 B/C를 감안해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다며, 연결이 확정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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