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실시설계적격자 9월 중 가려져

별내선 복선전철 6공구 건설공사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설계평가회)
별내선 복선전철 6공구 건설공사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설계평가회)

별내선 3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적격자가 최근 가려진 가운데 올해 우선시공분 착공이 유력한 6공구에 대한 기본설계 적격 심의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28일 6공구에 대한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실시한 결과 대우건설이 75.3점, 한화건설이 82.3점, 고려개발이 89.3점을 받았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심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8월 7일 사전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8월 21일에는 현장답사,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를 실시했다.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온라인 턴키마당에 공개중이다.

경기도는 이들 3개 업체에 대한 조달청 가격 심사를 실시 한 후 9월 중으로 6공구 사업에 대한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전철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 1조2천8백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총 6개 공구 가운데 암사동과 한강 하부를 지나는 1, 2공구는 서울시가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3, 4, 5, 6공구는 경기도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별내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27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별내선 턴키 3개 공구 개요(자료=경기도)
별내선 턴키 3개 공구 개요(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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