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9개사 이어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참여

구리시가 지난 7월 국내 굴지의 건설사 및 금융기관 9곳과 GWDC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달 27일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과도 GWDC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사진=구리시) ※ 왼쪽부터 고창국 K&C 대표,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영순 구리시장, 양영모 구리도시공사 사장, 석희철 롯데건설 전무, 김기우 메리츠종금증권 상무
구리시가 지난 7월 국내 굴지의 건설사 및 금융기관 9곳과 GWDC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달 27일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과도 GWDC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사진=구리시) ※ 왼쪽부터 고창국 K&C 대표,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영순 구리시장, 양영모 구리도시공사 사장, 석희철 롯데건설 전무, 김기우 메리츠종금증권 상무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을 위해 국내 굴지의 건설사 및 금융사와 MOU를 체결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건설투자자(CI)인 롯데건설과 전략적 투자자(SI)인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과 GWDC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 K&C Associates 그리고 협약에 참여한 3개사는 GB해제 고시 이후를 대비, 건설투자분야와 전략적 투자분야에 대한 제반조건 등에 대해 협력할 전망이다.

행사에 참여한 박 시장은 “GWDC 사업이 최근 국내 경제가 침체돼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사업의 유치가 절실한 이때 MICE 산업 형 디자인산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신 성장 블루오션”이라며, “지난 7월에 현대건설을 비롯한 9개 기업과 MOU 체결한데 이어 오늘 3개 기업이 더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GWDC가 조성되면 1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디자인, 서비스, 물류, 관광 등)가 생기는 것은 물론 최소 2,0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게 돼 국가경제 성장은 물론 멀지않은 장래에 구리시가 아시아 최초의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도시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MOU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GWDC 조성사업 대형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GWDC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그동안 MOU를 체결한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부국증권, 한국자산신탁과 이날 MOU를 체결한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과 9월초 GWDC 가을 포럼과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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