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생교육원 ‘직업상담사 자격증 과정’ 수강생 모집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이 여성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상담사 과정 수강자를 모집한다.
이번 직업상담사 자격증 과정은 수강료의 상당 부분을 시가 부담하는 공익 강좌로, 수강자가 10만원을 부담하면 남양주시가 무상 교재 지원 등 42만5천원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들은 내달 2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접수해야 하며, 남양주시는 시비 지원 교육과정 무경험자를 우선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필요한 서류는 수강신청서(6개월 이내 반명함 사진부착)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로, 시 여성보육과 여성행정팀에 직접 내거나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좌는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 제2청서 3층 강당에서 총 12회 교육이 진행되며, 별도 중식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남양주시는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하고 추후 국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경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시험에 합격할 경우 직업상담사로 일할 수 있도록 구직 연계도 할 방침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상담사 시험은 국가 자격시험으로, 자격증을 획득하면 직업훈련기관 및 고용지원센터 등에서 구인·구직·취업알선상담·직업적응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직업상담사 교과목은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등 5개 과목으로, 매년 3월과 5월, 8월 시험이 치러진다. 직업상담사 합격률은 20% 정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제2청사) 여성보육과 여성행정팀(031-590-449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강의를 위탁받아 진행하는 강좌로, 교육을 수료하면 서강대 평생교육원 및 남양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