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 수영장 예산 등 10억원도 교부 받아

남양주시에 시가 4억5천만원 상당의 소방안전체험차량이 도입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송낙영(새정치, 남양주3) 의원은 소방안전체험차량을 남양주에 도입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9월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소방안전체험차량은 이동하면서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차량으로, 도입되면 어린이, 학생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제 단체 안전교육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안전체험차량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할 경기 북부 11개 시군에 유일하게 한 대만 있다.

고양, 일산, 의정부, 포천, 양주, 연천, 남양주, 구리, 파주, 동두천, 가평 등 11개 시군 가운데 의정부에만 한 대 있는 것.

남양주에 해당 차량이 도입되면 차고(車庫) 여분이 있는 오남119안전센터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송낙영 의원은 별내면 광전리 에코랜드 내 조성 중인 체육공원에 투입될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도 지난달 30일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에코랜드 체육공원 내 수영장 레인 설치와 수영장 바닥 공사 등 그동안 예산이 부족해 미뤄왔던 체육공원 마무리 공사에 쓰일 예정이다.

에코랜드 체육공원은 8월 말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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