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남양주시가 지난 7월 31일 202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변경 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5년마다 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오남읍 일원과 화도읍 월산·답내리 지역, 묵현역·마석역 일원, 진접읍 일원의 도시지역 편입이 주된 내용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2012년 ‘202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때 제시된 여러 가지 남양주시 미래발전 방향이 반영됐다.

그래선지 주거지역 확장,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준주거지역 지정 등 다양한 용도지역 변경사항이 담겨 있고, 농업진흥구역 등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주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남양주시는 농업진흥구역 해제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 했으며, 추후 경기도에 농업진흥구역의 해제 신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난개발은 제한될 전망이다. 용도지역의 변경 등으로 개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재정비로 부동산 가치 향상, 체계적 개발수요 증가, 역세권 활성화, 구도심 활성화 등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되었던 지역의 균형발전을 기대했다.

한편 이번 재정비에 대한 관계도서 및 도면은 남양주시청 도시디자인과에 가면 볼 수 있다.

※ ‘2020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 조서’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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