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버섯만 독버섯이라고요? '천만의 말씀'

고온다습 독버섯 증가...채집・식용 주의 승인2015.07.31 08:54l수정2015.07.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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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년, 독버섯 중독 13명 사망

최근 장마와 고온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용버섯과 구별이 어려운 독버섯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독버섯에 의한 중독 및 인명피해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선 지난 2005~2009년 사이 모두 19건의 독버섯 중독이 발생해 5명이 숨졌고, 2010~2014년에는 총 36건의 중독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 독버섯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버섯류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이다.

이 버섯들은 아마톡신류(Amatoxins) 독소를 가진 버섯들로 출혈성 위염, 급성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독이 있는 화경버섯은 느타리버섯과 비슷하고, 붉은싸리버섯은 식용버섯인 싸리버섯과 착각하기 쉽다.

식용버섯인 먹물버섯과 독버섯인 두엄먹물버섯, 식용버섯인 개암버섯과 독버섯인 노란다발버섯, 약용버섯인 영지버섯과 독버섯인 사슴뿔버섯은 모양이 거의 흡사해 일반인들은 오인하기 쉽다.

야생버섯을 먹고 30분 후 어지러움,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즐거운 휴가철에 야생버섯 섭취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 큰주머니광대버섯(독버섯)(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 노란다발버섯(독버섯)(사진=농기원)
▲ 독우산광대버섯(맹독 Amatoxins 함유: 출혈성 위염, 급성 신부전, 간부전)(사진=농기원)
▲ 흰알광대버섯(맹독 Amatoxins 함유: 출혈성 위염, 급성 신부전, 간부전)(사진=농기원)
▲ 꾸미기 두엄먹물버섯(독버섯)(사진=농기원)
▲ 개나리광대버섯(맹독 Amatoxins 함유: 출혈성 위염, 급성 신부전, 간부전)(사진=농기원)
▲ 꾸미기 붉은싸리버섯(독버섯)(사진=농기원)
▲ 붉은사슴뿔버섯(독버섯)(사진=농기원)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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