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고기 익혀도 독성 제거되지 않아 '요주의'

경기도, 불량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 177곳 적발 승인2015.07.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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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축산물 유통 여전...20개 업체 폐업 명령

올 여름에도 여전히 상당수 불량 축산물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축산물 관련업체 2,400여개소를 점검한 결과 부정·불량 축산물을 가공·유통한 업체 177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77개 가운데 부적합 제품을 생산한 42개소에 대해서 즉각 리콜조치를 취했고 20개소는 폐업 조치했다.

또 95개소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고, 20개소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으로 폐기처분한 축산물은 75톤 시가 약 3억원어치에 달한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매년 많은 업체가 적발되고 처분하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도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해 법 위반 업체를 엄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축산물 구입 후 즉시 저온 보관 ▲과일이나 음료수 등과 나누어 축산물 보관 ▲변색이나 냄새 발생 또는 진공포장상태 취약 시 취식 금지 등 요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변색이나 냄새가나는 축산물을 열을 가해 익혀 먹으면 안전하겠지 하고 생각하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며, “세균 등은 열에 약해 사멸되지만 이미 생산된 독소는 그대로 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축산제품이 많이 소비되는 2월 설 연휴, 5월 행락철, 7월 휴가철에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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