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구리시립리틀야구단이 ‘2015 제1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립리틀야구단이 ‘2015 제1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사진=구리시)

구리시립리틀야구단이 ‘2015 제1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82개 팀은 A, B조로 나뉘어 7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치열한 토너먼트 전을 벌였으며, A조에 속한 구리시는 예선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구리시는 강릉시를 13대 4, 부산 영도구를 14대 5, 서산시를 10대 2로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따돌리며 준결승에 올랐다.

구리시는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시 중랑구 팀을 9대 4로 이겨 2014년 제12회 대회 준결승전에서 김포시 중앙팀에 패한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

결승에 오른 구리시는 처음부터 점수에서 앞서나갔고 결국 가속도를 붙이며 추격해오는 의정부시를 10대 8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구리시는 2013년 제11회 대회 결승전에서 성남시 분당구 팀에 패해 준결승에 머물렀던 한을 비로소 풀게 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맨바닥인 한강시민공원에서의 흘린 땀방울이어서 더욱 값지다. 앞으로도 리틀야구단의 발전을 위해 또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위 리틀야구단을 창단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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