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흥미로운 성악극으로의 초대

남양주시립합창단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 장면(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 장면(사진=남양주시)

메르스 확산으로 연기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오페라 공연이 오는 23~25일 남양주시 화도읍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30분 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오페라 중 하나로, ‘축배의 노래’(Brindisi)가 귀에 친숙한 편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 아가씨’(La dame aux camélias, 일명 ‘춘희’)에 주세페 베르디가 곡을 입힌 것이다.

공연을 보고 싶은 시민은 남양주시청 티켓예매센터 홈페이지(culture.nyj.go.kr/home)다음 카페 연애인(cafe.daum.net/nyjculture)에서 직접 예매가 가능하며,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031-590-2475)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전체 관람가로 관람료는 3,000원, 책 기증(1인 1권 한) 시 1,000원이 할인된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지난해에는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Die Zauberflöte)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공연해 전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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