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간 순위 밖 이번에 ‘껑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학생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2위에 올랐다.

건보공단은 지난 12년간 단 한 차례도 10위권에 들지 못하다가 이번에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건보공단은 “취업포탈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전국 160개 기업 중 건보공단이 2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건보공단 2위 선정에 대해 “안정성 측면이 부각돼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번 조사에서 ‘최대 이변’이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지난 6.26일부터 7.1일까지 전국 160개 기업에 대해 인크루트 회원 2,695명(4년제 대학 재학생 1,05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로 선정됐다.

건보공단 인력지원실 전종갑 본부장은 ‘공단이 직장 선호도 10위권 내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직장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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