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올해 상반기 화재통계 발표

화재 현장(사진=구리소방서)
화재 현장(사진=구리소방서)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가 올해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분석자료를 7일 발표했다.

화재건수는 총 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109건) 감소했다. 하루 평균 0.5꼴로 화재 발생.

상반기 화재 중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에 그쳤고, 재산피해는 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피해가 준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5명(사망자 3명, 부상자2명)의 사상자가 났고, 재산피해도 무려 20억600만원에 달했다.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역시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부주의 49건(52.6%), 전기적 요인 20건(21.5%), 기계적 요인 9건(9.6%) 등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발생건수는 주택화재 19건(20.4%)로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고, 차량화재 14건(15%), 쓰레기화재 12건(12.9%) 순이었다.

상반기 ‘119구급활동’ 내역은 총 4,507건, 이송인원 3,009명으로 전년도(4,117건/2,762명)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출동 유형별로는 복통(6.81%)이 가장 많았고, 오심/구토(5.58%), 열상(4.19%) 순이었다.

상반기 ‘119구조활동’ 내역은 총 284건, 구조인원 19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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