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무관 공무원 교육 중 中서 참변

고 김이문 사무관의 시신이 가족의 오열 속에 6일 빈소로 향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고 김이문 사무관의 시신이 가족의 오열 속에 6일 빈소로 향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지난 1일 중국 연수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양주시청 공무원 故 김이문 지방사무관에 대한 장례식이 남양주시청장으로 엄수된다.

고인은 지방행정연수원의 공무원중견리더 교육 중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이동하던 중 버스 추락으로, 타고 있던 한국 공무원 9명과 함께 참변을 당했다.

빈소는 진건읍 소재 남양주장례식장에 설치 됐으며, 8일 남양주시 지금동성당에서 영결식이 거행된 뒤 마석모란공원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故 김이문 지방사무관은 1961년 생으로 1980년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의정부시, 동두천시에서 근무하다, 1995년 5월 남양주시 오남읍 산업계장, 호평동장, 남부도서관장, 문화관광과장, 자원순환과장을 거쳤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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