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새해 소망 1위 가계 빚 부담완화

경기도민의 새해 소망 1위가 가계 빚 청산 등 빚에 대한 부담 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연말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 ‘2015 경기도에 바란다’의 결과로, 도민 18.7%가 새해 소망 1순위로 가계 빚 부담 완화를 희망했다.

30~60대가 가계 빚 부담 완화(평균 22.7%)를 최우선으로 꼽았다면, 20대는 취업(31.2%)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빚 청산 다음으로 새해 희망하는 것은 자유시간(12.7%)과 취업(11.5%), 스트레스 없는 삶(10.7%), 건강(7.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에 바라는 희망도 조사됐다. 역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19.3%)이 도에 바라는 가장 큰 희망사항이었다.

20대와 40대(평균 19.8%)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우선한 반면, 30대(30.4%)는 육아 와 자녀교육 등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다.

도의 정책에 대해선 대중교통(23.3%), 도시·주택정책(17.3%), 여성·가족문제(13.8%), 치안(13.1%), 사회복지(12.2%) 등을 주안점으로 지목했다.

20대(36.8%)와 50·60대(19.2%)는 대중교통을, 30대(25.2%)는 여성·가족문제를, 40대(21.6%)는 도시·주택정책을 우선이라고 응답해 연령별 기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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