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1일 2차 검사 결과 나와

질병관리본부 6월 22일자 확진자 발표
질병관리본부 6월 22일자 확진자 발표

1차 검사 결과 수치 높아 동시에 2차 검사
구리시 비상, 감염력 높을 때 병원 찾은 시민 요주의

구리시에서 처음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결국 1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A씨를 포함한 확진자 3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구리시보건소에 따르면 1차 검사 당시 이미 A씨는 바이러스 수치가 상당히 높아 2차 검사가 무의미할 정도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1일 오전 11시경 2차 검사를 마친 상태에서 A씨를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1차 검사 결과에도 구리시가 과감한 대응을 한 까닭이 여기에 있었다.

언론 등에 1차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답변했지만, 확진 판정은 사실상 어제 이뤄졌다.

구리시에 따르면 A씨는 1차 검사 당시 메르스 전염력이 가장 높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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