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 또한 빈발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임야, 야외 화재 건수가 전년대비 37%나 증가했다. 지난해 봄철 야외 화재는 88건이었지만 올해는 121건으로 증가한 것.
하지만 남양주의 경우 화재 출동건수에 비해 화재피해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5월말 기준 남양주에선 782건의 화재출동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82건의 실제 화재피해가 발생해 사망 4명과 5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그러나 이 집계는 지난해 동일시기보다 사망자 2명과 재산피해 113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남양주소방서는 취약지역 특별안전대책, 특수시책 시행, 선제적 화재 예방 등을 통해 화재피해를 최소했다고 밝혔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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