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안정기 접어들면 재개장 예정

남양주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이 멈춘 물놀이장을 찾아 한 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 시민들이 물놀이 시설이 멈춘 물놀이장을 찾아 한 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공식블로그를 통해 6월 10일부터 관내 17개소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5개소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주민 불안 방지와 메르스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남양주시는 중단 사유를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안정기 이후 재개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놀이 시설이 멈춘 물놀이장에도 여럿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나와 놀이를 즐기는 등 한 낮의 더위를 식히는 장면이 12일 본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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