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찬반투표 결과 찬성 의견 높아 뉴타운 계속추진

지금・도농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른 구역도
지금・도농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른 구역도

남양주시 뉴타운 지금・도농 1-1구역에 대한 주민찬반 의견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와 뉴타운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남양주시는 추진위가 구성돼 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물어 반대가 많으면 구역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었다.

지금・도농 1-1구역 토지등소유자 131명 가운데 82명(우편투표 81명, 직접투표 1명)이 투표에 참여해 75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7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토지등소유자 대비 찬성 57.3% 비율로, 반대 비율은 토지등소유자 대비 5.3%에 불과했다.

투표율 대비 비율로 찬성 의견을 따져보면 찬성 비율은 더욱 높다. 투표율 대비 찬성 비율은 무려 91.5%에 달하며, 투표율 대비 반대 비율은 8.5%에 그쳤다.

남양주시는 지금・도농 1-1구역에 대해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우편 투표를 실시하고,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직접 투표를 실시해, 12일 시청에서 개표를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당초 덕소 3, 4구역과 지금・도농 1-1구역에 대해 출구전략을 구사할 방침이었지만, 덕소 3, 4구역은 통추위가 구성되는 등 여건이 개선돼 지금・도농 1-1구역에 대해서만 주민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지금・도농 1-1 뉴타운은 남양주시 지금동 312-4번지 일원 약 16,000㎡ 면적에 기반시설 정비 및 주거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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