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치료병원, 수원병원+분당서울대병원

복지부가 10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메르스 치료병원으로 발표하면서 경기도 민·관 네트워크 시스템의 중점치료병원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한 곳에서 '분당서울대병원'까지 두 곳으로 늘었다.

아울러 경기도 외래기반 지역거점병원도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오산한국병원'이 추가돼 민간병원 수는 기존 32개에서 34개가 됐다. 여기에 지역거점으로 기 확정된 경기도의료원 소속 병원 5개까지 합치면 거점병원은 총 39개가 된다.

앞으로 메르스 증상이라고 느끼는 일반 환자는 가까운 도내 39개 ‘외래기반 지역거점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여기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대부분 환자는 수원병원에서 집중치료를 하게 된다.

다만 수원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중증환자는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 전문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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