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한 곳은 이미 4일부터 휴업

남양주 초등학교 두 곳과 유치원 한 곳이 메르스 관련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치원 한 곳은 예방 차원에서 이미 4일부터 휴업에 들어가 10일까지 휴업하기로 했으며, 초등학교 두 곳은 8일 휴업을 결정했다.

8일 휴업을 결정한 A초등학교는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의 가족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는 통보에 따라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어 9일부터 12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현재 A초교 교사와 가족은 자택격리 중이며, 메르스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초등학교 한 곳은 A초등학교 인근 학교로, A초등학교에 간접 접촉자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긴급 운영위를 열어 A초교와 같은 기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남양주시 관내 학교에 대해 8일 기준 휴업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수요일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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