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기 1회 발간, 호응 좋으면 내년 확대 발간
남양주시가 올해 6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쾌:한도시’를 발간한다.
남양주 시정소식지 ‘쾌:한도시’는 2006년 10월 창간돼 2015년 6월 현재 103호가 발행되었으나, 점자형 소식지로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2010년 2월부터 쾌:한도시에 ‘음성변환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점자형 쾌:한도시는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각장애인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점자와 저시력자용 확대문자로 변환돼 발간된다.
점자형 쾌:한도시를 분기 1회씩 발간되지만, 향후 독자들 호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확대 발간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우편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쾌한도시는 행정정보 전달에 그치는 다른 소식지와 달리 인문학적 감성이 녹아있는 품격 있는 시정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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