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 거주 A씨 도내 모 의료원 격리수용
남양주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남양주 와부읍에 거주하는 A모(55, 남) 씨는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 모 의료원으로 격리 수용됐다.
고열에 시달리던 A씨는 1일 스스로 남양주보건소에 의심 신고를 해 검사를 받았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객담 검사를 해 1차 양성 판정을 내렸다.
현재 A씨의 검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 과정에 있으며, 내일쯤이면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의 모 병원 응급실을 최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