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검거, 구속 후 여죄 계속 발견 돼

인터넷 중고사이트 사기 피의자가 경찰조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사기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피의자 A모(20, 남) 씨는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이용해 최신 유행하는 물품이나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하면서, 60여 명으로부터 570만원 상당을 편취해 구리경찰서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A씨는 경찰서에 출석해 오전에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 또 다시 범행을 계속하는 등 중독 수준으로 범죄에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유흥비 마련을 위해 병적으로 범죄에 매달린 A씨는 21일 마침내 구속됐다.

경찰은 피의자는 구속된 상태지만 현재까지 상당수의 피해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여죄에 대해서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중고물품 거래를 할 경우 “직거래를 하거나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시중 거래가격보다 터무니없이 저렴하다면 사기 범죄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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