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구리시를 감사한 결과 많은 문제가 확인됐다.경기도는 지난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구리시 종합감사를 실시해 행정상 조치 46건, 신분상 조치 19건 59명(중징계 1명, 경징계 22명 및 훈계 36명), 재정상 조치 5건(추징·환수 13억1천7백만원), 우수사례 1건 등 감사결과를 구리시에 통보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여기서 유의해야 할 부분은 지난해 한 해를 감사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6년치를 감사했다.도는 ‘이번 감사는 구리시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2017년
내년 총선 남양주갑 지역으로 출마하는 임윤태 더불어민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요즘 한창 해당 지역에 이슈가 되고 있는 호평·평내 변전소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임 부위원장은 12월 8일 언론에 배포한 출마선언문 등 자료를 통해 “남양주 평내·호평 변전소 설치 문제로 남양주가 시끄럽다. 주민들 대다수가 영문도 모르는데 진행이 되고 있다. 주민들의 동의를 제대로 얻지 못한 사업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전은 “호평평내지역 신규부하 공급능력 확보 및 인근 변전소 과부하 해소”를 목적으로 호평·평내 변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난 9월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조 전 시장은 12월 7일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이석영광장 REMEMBER 1910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병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조 전 시장의 이름을 알고 있다. 매우 그러기 어려운 행정 및 정치의 위계 구도에서 상부의 잘 못을 지적하며 쟁투를 했던 드문 정치인 중의 한 명이기 때문이다.조 전 시장의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쟁투는 몹시 치열해서 관심을 받았었다. 이로 인해 이재명 저격수로 이
토평2 교통개선 대책으로 ‘GTX-D 토평 연장’·‘강변북로 지하화’ 주장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11월 30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구리시 광역교통 현안을 논의했다.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갈매권역(갈매지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과 최근 새로 발표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대광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백 시장은 지난 정책상 문제점을 거론했는데 “LH가 2019년 9월 준공된 갈매지구 조성 시 총사업비의 5%에 불과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비용만
11월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 토론회’를 개최한 김용민(민. 남양주병)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이에 관한 행사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12월 2일 덕소역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 방향’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의 첫 공론의 장’이다.경의중앙선 지상철도 운영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서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이후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장 소장은 서울의 경의선 지하화와 경의선 숲길 조성, 미국 뉴
최민희(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남양주갑으로 출마한다.최 전 의원은 12월 3일 언론에 배포한 출마선언문 등 자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남양주(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낸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의 남양주갑 출마는 예상됐었다. 지역 정가에는 최 전 의원의 남양주갑 등판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실제 등판 여부 및 시기에 그간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남양주갑은 소위 당의 혁신을 바라는 비명의 핵심 인물인 조응천 의원의 지역구다. 여기에 친명인 임윤태 변호사가 이미 도전장을 냈고, 이번에 역시 친명인 최
"이미 설치된 변전소와 송전탑도 비거주지역으로 이전하는 마당에..."주민 “변전소는 최소한 2021년부터 밀실 논의가 있었다”주민 “가장 기본적인 지역 현안인데 도대체 당신들은 뭘 했나?”한전 “모든 주민들에게 설명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남양주시 평내동, 호평동 지역에 변전소가 건설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이 들끓고 있다.한전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호평·평내지역에 154kV 변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은 이미 2021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제9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주민들은 이 사안을 심각하
전담 팀, 신고 즉시 피해사실 확인 후 사채업자와 직접 상대지방정부 직접 개입하니 80~90% 즉시 상황 종료카톡 채널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으로 연락하면 즉시 도움악몽같은 불법사채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기도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gfrc.gg.go.kr)에 속해 있는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031-267-9396)으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상담’으로 피해사실을 알리면 된다.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이 팀은 다른 기관, 지역의 불법사금융 대처조직과는 다르다. 대처법을
2018년(개교 시기 이름)과 2021년(설립수요 부족)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지금고등학교(다산동 6210번지 일원)가 드디어 설립된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금고 신설 안건이 11월 1일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원래는 교육부 중투심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올해 초 교육부 지침이 바뀌면서 시·도 자체투자심사를 받게 됐다.구남지원청에 따르면 100억 이상이면 중투심을 받아야 했으나, 시설비 300억원 미만인 경우 시도 자체투자심사를 받는 것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중투심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에 이어 한라건설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에서 발을 뺐다.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금호와 동부처럼 지난 11월 17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한다는 문서를 보내왔다.이런 난항은 부동산경기 위축 때문이다. 공사가 밝힌 바에 의하면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자금 경색 등을 우려해 우선협상 시공사 지위를 포기했다.공사는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입찰 참여에는 부담이 있으나 사업 참여 의향은 있는 건설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는 등 다른 방안을 현재 모색
남양주시가 대규모 기업 유치를 위해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변경했다.최근 남양주시는 첨단산업 기반의 우량 특화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11월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골자는 부지 남단의 도시지원시설용지 구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전환한 것이다. 기존에는 여러 필지를 한 번에 일괄매각하는 것이 불가해 대규모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일괄매각이 가능하도록 이번에 신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했다.남양주시가 고시한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11월 초 나온 구리시 서울 편입 이슈와 11월 중순 발표된 구리시 토평벌 공공택지 개발사업으로 인해 구리시는 요즘 논의가 활발하다. 특히 정치권과 유관단체 등에서 열기가 높은데 공교롭게도 국민의힘 쪽은 반기는 분위기고 더불어민주당은 우려하는 모습이 섞여 있다.두 소식 다 여권발 뉴스다. 서울 편입 이슈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한 ‘메가시티’의 일환이며, 토평벌 공공택지 개발사업은 여당 국회의원이 장관으로 있는 국토교통부의 전격적인 발표였다.대형 이슈가 나오자 놀람, 당황, 흥분, 기대, 우려 등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구리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부지사 만나 우선 추진 당부남양주시 화도읍·수동면의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화도읍 가곡리 너구내고개~수동면 운수리 운수교차로) 구간의 교통정체는 악명 높다. 차량이 막히지 않으면 10분이면 갈 거리를 명절 때 고속도로 정체처럼 기다려야만 겨우 통과할 수 있는 게 이 구간이다.보상지연과 예산 문제 등 여러 문제로 어렵게 어렵게 올해 5월 착공계가 제출됐으나 그리 길지 않은 사쩜오키로를 확포장하는 데 77개월이나 걸린다는 소식에 아연실색 주민들은 ‘삽·곡괭이 들고 해도 그것보다 빠르겠다’고 강력 반
道, 실제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가능성 확인자율주행 자동차가 차츰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양새다.최근(11월 23일) 경기도는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운행 개시 4달 만에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1년 9개월 동안 5만5천명을 태운 것과 엇비슷한 수준이다.판타G버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총 2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출발 시각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 중으로, 탑승 인
‘다산신도시 및 인접, 9호선 역 하나 말고 둘’ 주장국회 김용민(민. 남양주병) 의원이 11월 22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지하철 9호선 추가 역사 신설을 요청했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강 위원장에게 남양주 왕숙지구 사업규모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특히 지하철 9호선 추가 역사 신설 요청사항을 전달했다.서울 지하철 9호선은 한강 아래 강서에서부터 강동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0년 12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남양주 연장이 확정, 발표된
옛 진건뉴스테이 부지가 왕숙신도시(왕숙지구 또는 왕숙1지구)로 편입됐다.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11월 10일) 옛 진건뉴스테이(남양주진건 공공주택지구) 부지를 왕숙신도시로 편입하는 지구지정 고시를 했다.(지구지정변경 3차)이번 편입에 따라 왕숙1지구의 면적은 기존 9,376,908㎡에서 10,294,200.7㎡으로, 약 28만평 늘어났다.옛 진건뉴스테이 부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를 7천7백호 정도로 예상하는 의견이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 세대수는 지구계획이 나와야 알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지구계획 승인을
“남양주 별내동은 서울권에 가깝다. 이곳도 서울로 편입하자”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구리시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나왔다.총선 주자에 속한 김구영 미래사회연구소(지난 10월 출범) 소장은 최근(11월 19일) “교통이 불편하고 지은 지 50년이 다 되어가는 국회의사당을 구리시 아차산 기슭으로 이전하자”고 주장했다.국회의사당 이전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전제로 한 것이다. 한강을 중심축으로 서울 인접 지역을 서울시로 편입할 경우 교통이 편리한 구리로 이전하는 것이 여려 측면에서 낫다는 게 김 소장의 의견이다.실제 구리시는 서울시와 바로 붙어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개통이 또 늦어진다.이 구간은 남양주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남양주 덕송~가평 대성리 도로 중 한 구간으로, 이 구간만 개통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교통 불편이 있는 상황이다.개통 시기는 여러 번 변경됐다. 애초 2021년 12월이 개통 목표였다가 2022년 연말로 또 2023년 7월 말로 개통 시기가 연기됐다.그런데 이번에 또 개통 시점이 뒤로 늦춰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4년 2월 말 개통하는 것으로 개통 시기가 조정됐다.주요 이유는 암반 노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터널 갱도 입구 굴착 시 나온 강도가
유 의원 “무권대리 등 불법적인 관행 철저히 단속해야”올해 9월까지 경기도 내 부동산중개업소 3,059곳을 단속한 결과 1,578곳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무려 적발률이 절반을 넘었다.경기도가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제출한 부동산중개업소 불법행위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까지 3,059곳을 점검했고 이 중에서 1,578곳(51.6%)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근년 통계에 의하면 적발률은 점차 늘었다. 2021년에는 4,593곳을 점검해 927곳(20.2%)이 적발됐고, 2022년에는 3,736곳을 점검해 1,346곳
요즘처럼 극단의 말초적 이기편의주의가 사회가치 및 생활문화의 근간이 된 사회에서 보기 드문 주장이 나왔다.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이 최근(11월 13일)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들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밥상머리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김 의원은 날로 심각하게 늘어가며 고소·고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권침해 및 학교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서 ▲밥상머리교육 ▲수업머리교육 ▲학부모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것은 일종의 어른 책임론이다. 어른들이 꼭 해야 하는 윤리교육 등 바른교육을 간과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