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서강대 재단의 재협상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다만 시한은 기본협약에 명시돼 있는 90일로 한정했다.남양주시는 현재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용증명을 발송하기 위해 마지막 벌률 검토를 거치고 있으며 17일 시장 결재를 받고 서류를 발송할 예정이다.서강대 재단도 재협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재단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 단장을 새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설립기획단이 정비되면 남양주시와 서강대는 다시 남양주캠퍼스 설립 문제를 본격 논의할 전망이다.그러나 ‘대학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을 놓고 서강대 재단과 남양주시 간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 재단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바라는 지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이는 서강대 재단 이사회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한 회의록으로 회의에서는 남양주캠퍼스 설립과 관련 몇 가지 주요 조건에 대한 공감대가 이사들 간 공유됐다.우선 ‘기타기금(일반) 전자 우선 보전’이 주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됐으며 이어서 ‘SPC 사업자로부터의 지원을 포함 900억 이상 자금 조달의 확실성에 대한 담보’가 요구됐다.또 ‘2, 3단계를 추진하지 않을
백경현 시장 “구리시 미래좌우 중대현안 향후 역점시책으로 적극 추진”지난해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별내선(암사~별내) 구간에 있는 별내선 구리역(BN3)에 돌다리사거리 출구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7일 구리시는 별내선 구리역 출구가 하루 10만명 이상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돌다리사거리, 구리전통시장과 일정부분 떨어져 있다며 새로운 출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별내선 구리역은 약 200m 떨어져 있는 중앙선 구리역과 환승체계로 연결되지만 돌다리사거리나 구리전통시장 방면과 직결 통로가 없어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키 쥐고 있는 서강대 재단? 남양주시 대응 ‘관심’오매불망 남양주시의 염원으로 시작된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문제가 연이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서강대와 남양주시간 기본협약을 근거로 추진돼온 남양주 이전 사업은 지난해 10월 남양주시가 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비교적 순조로운 일정을 보여 왔다.그러나 올해 들어 재단 이사회가 ‘대학 위치 변경 (일부 이전) 계획서 교육부 제출’ 안건을 두 차례 보류하면서 이때다 싶은 갈등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특히 최근에는 서강대 학생들이 이사회에 명확한 입장과
청약저축 없어도 입주신청 가능청약저축 ‘가입의무’ 고령자 예외국토부가 행복주택 올해 입주자 모집물량 1만호 중 상반기 3,539호(9곳)을 모집한데 이어 3차로 의정부, 파주, 대전, 광주 1,530호에 대한 입주자를 9월 30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직장주거근접지에 건설되는 대중교통 편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또한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 저리(1.8∼2.9%) 융자를 할 수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 단장인 이장규 대외부총장이 27일 단장직을 물러난데 이어 서강대 유기풍 총장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유 총장은 지난 5월과 7월 서강대 남양주 이전 계획안이 이사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면서 예수회 중심의 이사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특히 유 총장은 이달 20일께 예수회의 전횡을 막아달라며 예수회 로마 총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예수회와 정면 대결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재단 이사회는 유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서강대 재단 이사회가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 핵심 인물을 새로 앉히는 등 설립기획단을 재정비할 방침이다.재단 이사회는 26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설립기획단 재정비를 결정했으며 후속으로 기획단장 등 남양주캠퍼스 설립 실무를 전담할 인물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설립기획단을 맡았던 다수 인사들이 실무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가운데 기획단장인 이장규 대외부총장이 최근 단장직에서 물러났다.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재정비되는 남양주캠퍼스 설립기획단은 예수회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으로 이사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건이 여간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되는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다.그동안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던 서강대 재단 이사회가 9월 19일 학내 게시판을 통해 남양주캠퍼스 설립 안건이 그동안 왜 보류될 수밖에 없었는지 입장을 밝혔다.이사회는 ‘실현 가능한 남양주 캠퍼스 운용의 구체적 내용에 관한 학내 합의’, ‘그에 따른 학부, 학과, 학생 이동 계획에 대한 학내 합의’, ‘캠퍼스 이동에 따른 충분한 재정적 보장과 안정성 확보’가 모두 안됐다고 판단해 이전계획안을 보류했다고
국토부가 구리시 수택동 400호 등 약 1만7천호를 행복주택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21일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결과 9개 시・도가 제안한 39곳 8,388호와 지자체 협의 등 방식으로 선정한 37곳 8,456호를 행복주택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자체 공모 선정 사업 39곳 중 34곳은 경기도, 부산시, 제주도 등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지자체 공모 선정 물량 8,388호 가운데 5,104호(23곳)는 경기도 물량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시행하게 된다.이중 구리시 공영주차장 내 건설되
서강대가 남양주캠퍼스 설립 계획을 놓고 학내 갈등을 겪고 있다.교육부 대학 위치 변경(일부 이전) 계획서가 지난 5, 7월 이사회에서 보류된데 큰 우려를 나타내던 유기풍 서강대총장은 19일 작심한 듯 예수회 로마총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탄원서 내용이 심상찮다. 탄원서에는 “신부 이사들 전횡을 막아 달라. 파행적 학교 운영에 대해 총원이 직접 조사해 달라”는 등 수위 높은 내용이 들어가 있다.서강대 이사회는 정제천 예수회 한국관구장을 비롯해 예수회 신부가 다수를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로 학교 설립자인 예수회가 승
임시이사회서 이전계획안 처리? ‘글쎄’12일 오후 서강대 재단이사회가 개최한 남양주캠퍼스 설립 관련 간담회가 성과 없이 끝났다는 소식이다.이날 오후 6시 열린 간담회는 학생 약 1천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자정 넘어서까지 이어졌지만 이렇다 할 내용 없이 종료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재단이사회 이사인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그간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계획안은 서강대를 설립한 예수회 이사들의 반대로 몇 차례 이사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 학생들과 남양주 주민들은 최근 시위를 벌였었다.학생들은 남양주 일
남양주시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서강대에게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올 초부터 민간사업자와 서강대 지원방안을 논의해오다 7월 개최된 서강대 재단이사회 이사회의 이전에 이를 서강대 측에 전달했다.그러나 이런 서강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와 지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서강대 남양주 이전 계획안인 ‘교육부 대학 위치 변경(일부 이전) 계획서’는 7월 이사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남양주시가 서강대와 2013년 7월에 맺은 서강대 이전과 관련한 기본협약에
자진해산 추진위 제외한 모든 경우 2017년 이후에도 사용비용 보조경기도가 사업 추진이 취소된 도내 정비사업의 매몰비용을 2017년 이후에도 계속 지원키로 했다.경기도는 9월 8일자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도시재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및 조합 사용비용 보조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사용비용이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사업추진이 취소되기 전까지 사용한 비용을 말한다.이번 개정에 따라 당초 2016년 12월 31일까지이던 사용비용 보조기간이 폐지돼 향후 사업이 취소된 정비구역의 추진위와 조합도 사용비용
지난해 10월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난 평내4지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9~10월로 늦어질 전망이다.사업시행자인 에이치에스파트너스(HSP)그룹은 7월 말에서 8월 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예상했으나 토지대금에 대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승인 신청이 늦어지고 있다.HSP 관계자는 사업이 된다는 분위기 속에서 토지대금을 더 받으려는 의견들이 있다면서 이 문제가 마무리되면 오는 9~10월 신청을 하고 연내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HSP는 미래에셋과 메리츠 등 대주단이 요구하는 토지주 간 변경계약을 하
국토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발표전국의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의 급곡선, 급경사 등 사고 위험구간 631km 개선되고 교통량이 많은 구간 342km에는 도로가 신설, 확장된다. 국토부는 2020년까지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에 대한 도로 확장, 시설개량 등 총 9.3조원 규모, 119개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최근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기재된 남양주 관련 사업은 국도 45호선 팔당대교
완공되면 수원~광주 83분지난 7월 예타를 통과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국토교통부에 의해 9월 중 착수될 전망이다.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4.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23분 단축된다.또한 수원~광주 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이나 줄어들 전망이다.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상·하행)에서 34회에 증가한다.통상
이 의원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다산신도시에 대해 남양주시의회가 대체적으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창균(더민주. 남양주라) 의원이 꾸준히 다산신도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제235회 임시회가 시작되는 9월 1일 이 의원은 회의가 끝나는 말미에 5분 자유발언 시간을 얻어 조목조목 다산신도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이 의원은 지난해 행감에서도 사용연한이 짧고 가격이 가장 싼 ‘흄관’이 다산신도시에 시공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그동안 다산신도시에 대한 예리한 지적을 이어오고 있
서울시 ‘기본계획 변경하고 나서 협의체 구성하겠다’주민 ‘무슨 소리! 협의체 구성하고 기본계획 변경하라’서울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준공 내년 말로 연기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와 남양주 진접을 연결하는 진접선 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진접차량기지창 건설문제는 여간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달 3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차량기지창 입지와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반발로 힘겹게 설명회를 마쳤다.서울시는 주민들이 제안한 사방시설 동측안(계획안대비 동측
국지도 86호선 구간 중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구간 2차로 개량사업이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31일 조응천(더민주. 남양주갑) 의원은 국지도 86호선 중 창현리~금남리 5km 구간이 국지도 5개년 계획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추진된다고 밝혔다.국지도 86호선 와부~설악 사업은 총 연장 26.8km(와부~화도 13.7km, 화도~설악 13.1km) 도로개량 사업으로 예타 결과 타당성이 미흡해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예타에 따르면 와부~화도는 B/C 값이 0.49에 불과하며 화
덕소뉴타운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덕소3구역 뉴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덕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와부체육문화센터 3층 체육관에서 주민총회 및 조합창립총회를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덕소3구역은 추진위 간 법정 다툼을 하는 등 전형적인 재개발 몸살로 지지부진 사업에 난항을 겪었으며 이 때문에 지난해 초 출구전략 대상이 되기도 했다.그러다 지난해 4월 추진위가 극적으로 통합되면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추진위는 그해 조합설립인가를 내고 올해 초 시공사를 선정하겠다는 당찬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