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대출만기 연장이 종료되는 올해 4분기 이후 개인파산이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정치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13일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은 민생안정대책과 만기재연장 등 연착륙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이 법원행정처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파산 신청은 올해 상반기 중 20,553건에 그쳐 2020년 50,280건, 2021년 48,966건에 비해 감소했다. 금융권 대출만기 연장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김 의원은 특히 자영업 비중이 높은 6
정기적 고용이 아닌, 그때그때 발생하는 수요에 따라 단건으로 초단기 일을 하는 이른바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확산하고 있다.여기서 ‘긱’은 1920년대 초 미국의 재즈 공연장 주변에서 즉석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을 하던 것을 말하는데, 그만큼 단기 또는 초단기 일자리를 뜻한다.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5월 9일부터 그달 23일까지 기업 458개사를 대상으로 ‘긱워커 활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36%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긱워커에게 업무를 맡긴 이유는 ‘비정기적이고 단건으로 발생하는 일이어서’(67.3%, 복수응답
경기도가 처음으로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별로 총정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6월 27일 ‘2022 경기도 1인 가구 통계’ 발표)도는 통계청의 인구총조사(2020)와 주택총조사(2020),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2020), 보건복지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현황(2020), 경기도의 경기도사회조사(2021) 등을 재분석했다.분석한 바에 의하면 도내 1인 가구(2020년 기준)는 약 140만 가구로, 전국 1인 가구의 21.2%였다.도내
광역철도 지정기준이 개선된다.22일 국토교통부는 광역철도의 지정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6월 23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행 광역철도 지정기준은 사업 구간을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하고,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를 특별시청, 광역시청 위주로 한정하는 등 경직적인 요소가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런 경직적인 요소들은 다양한 중심지 연결, 광역권의 단일 경제·생활권 형성 촉진, 신규 역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거점 조성 등 광역철도의 다양한 기능과
서울 변동률 ▲매매 0.03%(6/6)→0.02%(6/13) ▲전세 0.04%(6/6)→0.02%(6/13)경기 변동률 ▲매매 –0.01%(6/6)→-0.04%(6/13) ▲전세 0.03%(6/6)→0.03%(6/13)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는 2019년 7월 이후 34개월 만에 -0.01% 하락을 기록했다.(조사기준일: 6월 13일)광역시 중 인천(-0.16%), 대구(-0.16%), 대전(-0.05%),울산(-0.01%)이 하
2023년 상반기 기본계획안 마련, 2023년 하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 목표서울 지하철 9호선을 남양주시로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6월 8일 경기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각각 착수했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의 핵심 교통인프라에 해당하는 철도교통망이다.경기도는 이들 사업이 2020년 12월 창릉지구와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데 이어, 2021년 7월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 “구리혁신 디딤돌 되겠다”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자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열겠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구리시장, 남양주시장에 각각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7회 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양 시의 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자는 현 시장인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약 9천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의 영광을 거머줬다.(백경현 54.09%/ 안승남 43.56%)백경현 당선자는 2016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6기 잔여 임기를 소화한 후 2018년 재선에 도전했으나 안승남 당시 민주당
앞으로는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또 비합리적이고 불투명한 기업문화는 점차 설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4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유연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84.1%가 "조직문화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로는 ▲워라밸 중시 등 구성원 의식이 변하고 있어서(59.3%,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다.이어서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MZ세대가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해서(39.6%) ▲산업의 디지털화 등 패러다임이 변화에 적응하기
신입 초봉 6천만원 시대를 연 IT 업계부터, 연봉 인상 릴레이와 물가 상승률 고공행진으로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중소기업 연봉은 구직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한 한편, 대기업과의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올해 2.14~2.28 중소기업 기업 898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신입사원 연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이 평균 2,881만원(세전 기본급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CE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읍·면 단위로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총회’를 설치하고, 재정 자율성·책임성을 부여하는 등 기초자치정부(기초자치단체)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GRI)은 이에 관한 내용인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주민총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월 2일 밝혔다.연구원은 대의민주주의 제도인 의회제도에 대한 불신이 쌓이고, 물리적 한계로 구현되지 못했던 주민 의견이 지식정보화사회 진입으로 표출되면서 직접민주주의가 더 확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직접민주주의 꽃’으로 불리는 주민총회를 설치
임금체불은 주로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지난 2.22~2.25 직장인 2,286명을 대상으로 ‘임금 체불 경험과 최저임금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22.2%(508명)는 임금 체불 경험이 있었는데, 주로(80.7%. 410명)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이 임금 체불을 경험했다.스타트업은 11.6%로 낮은 수준이었다. 중견기업(5.5%)만 돼도 임금 체불은 현저히 낮아졌다. 대기업(2.2%)은 이보다 더 낮아서 가장 좋은 임금 지급 상황을 보여줬다.임금체불 기간은 ‘3개월’(27%), ‘1개월’(25
공공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시범사업’이 운전자의 부주의(졸음)을 25~30%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 경기연구원(GRI)은 ‘졸음운전 없는 더 안전한 공공버스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경기도와 GRI는 현대모비스 제안으로 ‘엠브레인’(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 시범사업을 준비했고, 지난해 10~11월 도내 공공버스 운전직 2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서울 변동률(매매 0.02%(3/28)→0.03%(4/4), 전세 0.01%(3/28)→0.01%(4/4))경기 변동률(매매 0.04%(3/28)→0.05%(4/4), 전세 0.04%(3/28)→0.03%(4/4))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조사기준일: 4월 4일/ 자료 배포: 4월 7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매매 역시 전주 대비 0.05% 소폭 상승했으며, 전세도 0.03%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김회재 의원 “최근 촉법소년 범죄가 잔인해지고 흉포화되고 있다”형법상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소년)의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촉법소년 강력범죄 중 만 13세의 강력범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김회재(민. 여수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촉법소년 소년부송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살인, 강도, 강간·추행, 방화, 절도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 소년부에 송치된 촉법소년은 3만5천390명에 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강력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은 큰 폭으
-코로나 기간(’20~’21년) 중 소득 낮을수록 체감물가주1) 상승률 높아* 소득분위별 체감물가상승률(%): 1분위 2.7 > 2분위 2.4 > 3분위 2.2 > 4분위 2.1 > 5분위 1.9-저소득층 지출 비중 높은 식료품 등 ‘밥상물가’ 급등(7.5%)이 원인-고용 확대 통한 소득 증대, 농산물 수급 안정 등으로 저소득층 물가부담 완화 필요※ 주1) 체감물가란? ▲소비자물가는 각 소비품목별 가격을 가중평균(가중치는 각 품목별 지출 비중)해 산출되는데, ‘당해연도(분기)’ 품목별 지출 비중을 가중치로 사용해 계산한 물가를 ‘체
매매나 재임대가 금지된 공공임대주택을 시세차익을 노리고 불법으로 매매․임대한 불법 투기자와 공인중개사, 입주자격 위반행위자 등 15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들이 투기한 금액은 484억원에 달한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일대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불법 매매와 임대, 입주자격 위반행위 등 부동산거래 전반에 대해 기획 수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자 81명과 불법 중개사 7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지자체 특사경이 공공임대주택 불법행위를 수사한
기업 77% ‘스펙 충분하나 인재상 부합하지 않아 탈락’기업 86.1% ‘스펙 부족하지만 인재상 부합해 합격’요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입사원은 책임감과 성실함 등 소위 전통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직원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합리적이고 때론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MZ세대의 사회 진출이 두드러질수록 더욱 요구되는 인재상인 것으로 풀이된다.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5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상 키워드 변화’를 조사했다. '5년 전과 비교해 신입사원 인재상 평가에 변화가 있는지
19~21년 3분기 기준, 코스피 상장사 5,383명↓, 코스닥 상장사 4,463명↑통신‧방송장비 제조업(8,174명↑),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2,457명↑)종합 소매업(5,759명↓), 영화·비디오물 등 제작배급업(3,731명↓)코로나19 이후 2년간 ‘코스피’ 상장사들이 입은 고용타격이 ‘코스닥’ 상장사들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전경련이 2019~2021년 3분기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주1)의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2021년 3분
백신 휴가 도입 기업 비율 반년 새 2배로 늘어백신 휴가 주는 주된 이유 ‘백신 부작용 우려’기업들의 백신 ‘강제’는 단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사이트 사람인이 1.17~1.31 기업 1,29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관련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단 2.2%(28곳)만이 백신을 강제하고 있었다.전체 응답 기업의 10곳 중 7곳(66.6%, 859곳)은 접종을 ‘권고’하고 있었다. 나머지 31.2%는 백신 접종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백신 접종을 권고하거나 강제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집단 감염을 방
인사 평가를 마친 직장인 10명 중에서 7명(75.8%)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생각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많이 나온 답은 ‘평가 방법과 기준이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49.2%)이라는 답이었다.두 번째로 많은 답은 ‘연봉 인상과 승진 등에 반영되지 않는 형식적인 절차라서’(27.1%)였고, 3위는 ‘상대 평가라 열심히 해도 누군가는 낮은 점수를 받기 때문’(19.5%)이라는 답이었다.기타 불만족 이유로 ‘업무 성과가 아닌 야근 빈도 등 업무 태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가 기준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