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고추, 농업용시설 등 20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가 개시됐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보험료의 80%를 정부(50%)와 경기도 및 해당 시군(30%)이 지원하며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벼 품목은 오는 6월 5일까지, 고추는 5월 22일까지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특히 벼 품목은 올해부터 병해충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벼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가입유형은 10%
다겹보온커튼+지중저수열시스템 등 적용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현장에 적용한 시설채소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도 농기원은 지난 2월부터 안성시 대덕면 명당리 토마토 재배농가에 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존 경유온풍난방 대비 에너지 소모를 56%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농가에 투입된 기술은 기존에 개발된 에너지절감 기술 중 효과가 뛰어난 지중저수열시스템과 다겹보온커튼의 복합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이다.지중저수열시스템은 하우스 내부에 발생한 열과 지하수 열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경기도가 중부지방 벼 이기작(二期作)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참고로 이모작(二毛作)은 한 해 동일한 토지에서 서로 다른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것을 말하며, 이기작은 동일 토지에서 한 해 같은 작물을 두 번 심는 것을 일컫는다.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16일 ‘중부지역 온난화 대응 이기작 재배기술 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중부지방에서 벼 이기작 연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농기원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21세기 말이면 중부지방이 아열대 기후로 변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농업의 변화가
경기도가 도내 13개 시·군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 200개소를 대상으로 104억 원을 투입,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지원한다.도는 축산농가 및 농ㆍ축협,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별농가시설, 공동자원화(퇴비ㆍ액비, 에너지화)시설, 액비저장조, 액비유통센터지원, 액비살포비 등 5개 분야를 지원할 방침이다.▲ 개별농가시설: 퇴비사, 건조사, 정화시설, 악취저감제 생산시설, 액비부숙도판정기, 기계장비(스키로더, 살포기, 고액분리기 등) 및 차량 등▲ 공동자원화시설: 가축분뇨 70톤(1일) 이상 수거 공동처리를 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누구나 쉽게 집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옥상텃밭 수경재배기’와 ‘빌트인 수경재배기’를 개발, 4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옥상텃밭 수경재배기는 순환식 배양액 공급방식으로,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장치며, 흙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또 옥상텃밭 수경재배기는 옥상뿐만 아니라 학교 텃밭이나 일반가정 정원 및 사무실 등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해, 설치공간만 있으면 어디든지 식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빌트인형 수경재배기는 아파트 가구 속에 설치하는 형태로
악취나는 미숙분비료 반출 중점점검 대상환경부가 8일부터 2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 정부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주요하천에 인접한 축사밀집지역, 축사주변 및 농경지, 상습 민원 유발지역, 과거 위반사례가 있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축산농가에서 겨우내 쌓아 두었던 퇴비와 액비가 봄철에도 야적 또는 방치되는 등 가축분뇨 불법 처리로 수질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경기도, 경상남도 등 도 지역을 집
남양주시가 오는 17일(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반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텃밭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따로 교육비는 받지 않는다.교육은 봄철 텃밭 만들기와 관리 요령 등 작물별 재배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와 전화로(031-590-4553, 4573) 접수하면 된다.한편 센터는 3∼10월 사이 매달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달에는 올해 들어 첫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올해 미검정 1만1,100필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토양검정사업은 토양 내 질소, 인산, 칼륨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는 사업으로, 농기원은 검정이 끝나는 대로 작물별 시비(施肥)처방서를 농가에 발급한다.농사 전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처방은 토양 내 양분의 과다집적, 불균형 해소 및 화학비료 20% 절감효과가 있어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중요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3∼10군데 지점에서 표토를 제거한 후 흙 400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농업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귀농·귀촌 기본반’과 ‘귀농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기본반은 5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4회 60시 강좌, 심화반은 4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9회 50시간 강의가 진행된다.귀농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귀농·귀촌을 희망하지만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는 기본반에 들어가 농업정책, 귀농·귀촌 설계, 채소·과수·화훼 재
경기도가 겨울철 생산이 어려운 로컬푸드를 4계절 내내 판매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고, 직매장도 늘리기로 했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모두 11곳으로 지난해 2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2013년 50억 원보다 무려 4배 높은 매출규모로, 도는 올해 직매장을 18곳으로 늘려서 35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올해는 고양일산농협2호점, 용인포곡농협,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주), 안산반월농협, 파조조리농협, 김포고촌농협, 화성로컬푸드2호점 등 7곳이 연말까지 신설될 예정이다.또한 도는
남양주시가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와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을 통해 2015년도 직불금 통합 신청을 받는다.직불제는 시장개방 폭 확대 전망 등으로 우려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부터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으로, 각 직불제별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실 경작자만 신청할 수 있다.올해부터 지급대상 요건이 완화되고, 밭 고정직불제가 신설되는 등 변경사항이 많아 농민들의 혼란과 직불제 신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청자가 많은 읍‧면R
'남양주 산양삼' 특허청 단체표장 ‘날개’ 「남양주 산양삼」 이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되면서 독점적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됐다.산양삼을 재배하는 남양주산양삼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11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해서 마침내 올해 3월 2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쳤다.남양주시 수동면 일대에서 생산하는 「남양주 산양삼」은 꿩의 배설과정을 거친 종자를 이용해 야생에 가장 근접한 산삼으로 그 품질과 효능, 인지도 등에서
간단한 고장은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 병행경기도가 봄철 영농기에 앞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주로 봄철에 사용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에 나선다.도는 농업인 불편을 덜고 봄철 영농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매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3월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 동안 순회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순회 수리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며, 봄철 사용 농기계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수리는 5대의 수리용 차량과 9명
남양주시가 26일 조안면 딸기영농조합법인,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사립유치원연합회, 와부농협과 함께 슬로푸드 체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조안면 북한강 유기농 딸기 재배농가의 체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으로, 관내 어린이집 등의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안딸기 영농조합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며, 와부농협과 어린이집・유치원연합회는 체험단을 인솔함은 물론 홍보와 학습지원도 맡게 된다.남양주시는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유기농 과학
경기도가 올해 남양주와 고양, 화성 등 8개시 1천500여 농가에 공동선별비 14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공동선별은 다수의 개별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등급별로 구분 관리하는 것으로, 농산물 유통 경쟁력 상승과 공동출하 확대 효과가 있다.구체적으로 공동선별비 지원은 공동선별 작업에 투입되는 선별인력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수탁의 경우 농가별 출하량에 따라 농가별로 지급되며, 매취의 경우 농가별 정산과정이 없이 사업조직에 선별비 일부를 보전하게 된다.올해 지원 대상은 남양주의 ㈜신선미를 비롯해 평택・안성・
올해부터 쌀 직불금 신청 요건이 대폭 완화되며 밭 직불금은 지급 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선 쌀직불금은 작년까지 등록년도 직전 2년 이상 연속 지급 대상 농지 1ha(3,000평) 이상을 경작하거나 직전 2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900만 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0.1ha(300평) 이상 경작하거나 1년 이상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도록 요건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1ha 이하 농지를 경작해 작년까지 쌀 직불금 신청을 하지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과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2016년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무농약·유기 인증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장려금 희망 농가는 3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 과수품목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그 대상이다.장려금은 유기인증의 경우 1ha(1만㎡) 당 36만 원을 지급하며, 무농약인증은 1ha 당 30만 원을 지급한다.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농지 소재지 시·군의 읍·면·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상추시들음병을 획기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을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농기원이 이번에 보급할 미생물은 ‘미크로코쿠스 SP’(Micrococus sp.)와 ‘트리코데르마 SP’(Trichoderma sp.)로 모두 유용미생물에 해당한다.농기원에 따르면 상추 농사에 트리코데르마 SP를 투입할 경우 상추시들음병을 72.3%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추 농사는 태양열 소독과 화학농약을 이용한 훈증소독법이 있지만, 태양열 소독의 경우 절차가 복잡해서 적용에 어려움이 있고, 훈증소독법의 경우 시간이 지
경기도가 도 농업발전기금 융자 금리를 0.5%p 인하하기로 했다.도는 현행 1.5%인 금리가 1%로 조정되면, 농가당 평균 연 15~21만 원의 이자가 절감된다고 16일 밝혔다.인하된 금리는 2015년 신규 융자지원 대상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농업위기 극복을 위해 도와 농협이 금리 인하에 따른 손실을 함께 부담하기로 협의했다’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되면 전국 최저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금리 인하에 따른 손실금액은 매년 약 5억 원 정도로 경기도가 3억 원, 농협이 2억 원 정도 부담할 전망이다.도는 올해 농어업생산유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도내 식품업체에 기술 이전한 ‘실내 채소 수경재배기’가 두바이 식품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농기원은 두바이식품박람회에 출품한 수경재배기와 바나나 맛 식혜 등이 현지 해외바이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실내채소 수경재배기는 현지 대기업 및 유명 호텔, 슈퍼마켓, 농장 등으로부터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경재배시설 설치 견적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두바이 현지에서 전시부스 상담을 주관한 농기원 마케팅지원팀 관계자는 현지 농업인들의 수경재배기에 대한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