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겨울철 병해충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재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강우일수 증가와 일조 시간 부족으로 작물의 생육은 떨어지고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피해가 예상되는 작물은 오이, 토마토, 딸기 등 과일채소, 상추 등 엽채류, 장미와 같은 화훼작물이다.주의해야 할 병해충은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잎벌레류, 총채벌레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이다.딸기나 토마토의 잿빛곰팡이병은 현재는 5% 이하로 발생하고 있지만, 높은 습도가 계속될 경우
경기도가 2015년도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쌀 직불금) 720억원, 밭농업직불금 65억원 등 총 785억원의 직불금을 올해 12월 중으로 지급한다.올해 쌀직불금 지급단가는 전년에 비해 1ha당 평균 10만원이 올라 총 720억원이며, 이는 전년 641억원보다 79억원 증가한 액수이다.1ha당 지급액은 농업진흥지역 107만6천416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80만7천312원이다.지급대상자는 30개 시군 7만6천900여명이며 농업인 평균 수령액은 94만원으로 전년 89만원보다 5만원 정도 올랐다.고정직불금과 별도로 산지 쌀값이 많이 하락한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올해 구제역 발생농장 56곳을 대상으로 사육돼지 임상검사와 함께 축사별 바닥, 벽, 사료·음수통 등 3개 부문에 대해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폐업한 농가 3곳을 제외한 총 53농가 238개동 1,428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도축장 10곳의 가축 계류장, 출입 진입로, 차량 대기 장소, 하치장 등 주변 환경과 가축운송차량 50대에 대해서도 구제
가축 사료효율 10% 상승, 축사냄새 50% 감소경기도농업기술원이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친환경 농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기원은 올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산균, 바실러스, 효모, 광합성균 등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2만7천여농가에 9천500톤을 공급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을 사료에 첨가해 급여하면 사료효율이 향상돼 사료비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축사 냄새도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경종농가에서도 미생물을 활용하면 농작물 수량증대 및 내병성이 강화되고 과실의
지난달 16일 제4차 경기도 식품산업정책심의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남양주시 장재석(68)씨가 이달 10일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 유기농 신기술 부문 농어민대상을 수상했다.남양주시설채소연합회에서 회장을 겸하고 있는 장씨는 베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사업으로 발생한 어획물을 이용해 동물성 액비를 직접 제조하는 등 유기농업에 창의적인 농법을 적용하고 있다.특히 장 회장은 도시민들이 쉽게 유기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4계절 유기농시설채소 텃밭을 개발해 전파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 발전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장 회장은 친환
농촌진흥청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등 겨울을 나는 사료 작물은 땅이 얼기 전(11월 말~12월 초)에 눌러주기만 잘 해도 생산량이 15%이상 많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처럼 가물 때는 추워지기 전에 땅을 눌러주면 토양 내 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줄기가 꺾인 부분은 가지치기(분얼)가 좋아져 봄철 재생기에 밀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사료 작물을 눌러주지 않아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입으면 봄철 풀사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올해 여름철 고온, 건조 날씨 영향 외래해충 발생 증가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이 10월 들어 내년에 깨어날 알들을 낳고 있다며, 월동 전에 미리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발생면적은 385ha로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이들 외래해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에 붙어 양분을 빨아먹어 생육을 떨어뜨리거나 배설물을 배출해 잎과 열매를 검게 만드는 등 피해를 입히고 있다.미국선녀벌레는 전년에 비해 산림 주위 농경지에 많이 발생했고, 갈색날개미충은
정부, 이전부터 GMO 꾸준한 관심해를 거듭할수록 재배국가・재배면적 가파르게 상승GMO반대연대, "GMO 작물 개발 막바지에 이르렀다"지난달 9일 농촌진흥청이 유전자변형작물(LMO) 개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한살림,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녹색평론 등 국내 여러 단체들이 정부의 GMO 작물 개발 추진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지난달 30일 GMO반대생명운동연대는 “농촌진흥청이 GMO 벼의 안전성심사 계획을 발표를 통해 국내 GMO 작물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표명했다”며 GMO 작물 개발과
경기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의 추석 이벤트 기간 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사이버장터를 방문한 사람은 8만2,620명으로 총 판매실적은 15억9천만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6만5,971명 보다 20% 늘어난 수치로, 판매금액으로 보면 지난해 13억4천만원보다 19% 매출이 신장됐다.경기사이버장터는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21일 동안 추석 이벤트를 실
한중FTA서 지켜낸 고추・마늘, 보따리상 반입 증가 우려중국 보따리상을 통한 농산물 반입 수법이 상당히 지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보따리상은 중국 현지에서 팀장격에 해당하는 일명 ‘꿩털’이 팀원에게 일정량의 물품을 배분해 배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항구에서 이를 취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인천항과 평택항, 군산항에 가보면 이렇게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들어오는 물품이 항구에서 트럭에 적재되고 있는 것을 왕왕 목격할 수 있다.국회 기재위 최재성(새정치, 남양주갑)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려 632회나 입국해 3
대부분 무공해 고구마 잎, 카로티노이드・폴리페놀・루테인 고함량경기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고구마 잎을 차(茶)로 개발해 그 기술을 민간이전을 했다는 소식이다.농기원은 17일 하영농원(대표 김의수)・농업회사법인 호트팜(대표 이영자)과 ‘고구마잎차 제조기술’에 대한 이전 협약식을 갖고, 고구마 잎차 제조기술을 민간이전했다.2013년도에 특허출원한 이 기술은 거의 버려지는 고구마 잎을 덖어 차로 제조하는 기술로, 농기원에 따르면 고구마 잎에는 유용한 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구마 잎에는 몸에 들어
경기도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앞두고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등 가을철에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해 주고 있다.경기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용인, 안산, 평택, 화성, 광주, 김포,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남양주, 파주, 포천, 가평, 연천 등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무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순회서비스에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했다.순회 봉사지역에서 농기계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남양주 먹골배가 베트남 등 동남아 등지에도 수출될 전망이다.남양주 먹골배는 그동안 대만, 홍콩 등에 수출됐지만 이번에 수출 대상국이 늘어나면서 판로가 동남아까지 확대됐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 품종은 ‘원황’으로 대만, 홍콩, 베트남 등에 먼저 수출된 뒤 10월부터는 주품종인 '신고' 품종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한편 남양주시 먹골배 수출협의회는 올해 우수한 상품을 선별할 수 있는 선별기 자동화시설을 완비해 수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는 중부지역에서도 여름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4월 8일에 고구마 순을 심어 일반재배 고구마보다 약 2개월 수확기를 앞당긴 다호미 등 2품종의 햇고구마를 7월 23일 수확했다고 30일 밝혔다.그동안 여름철 햇고구마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생산됐었고, 경기지역에서는 4월 저온으로 고구마가 냉해를 입기 때문에 5월 중순부터 재배가 가능했었다.농기원은 7월 하순에 생산되는 햇고구마는 생육기간이 짧아 수량은 다소 적지만 여름 출하 시 가격이 가을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아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관내 군부대와 협력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최근 남양주시는 73사단과 긴급회의를 열고 아직 모내기를 못한 농가에 살수차로 논물을 대고, 필요시 군 병력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수량 부족(평년대비 57%)과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벼의 경우 대부분 모내기를 완료했지만 일부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못한 농가도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남양주시는 장기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 벼 등 수도작(水稻作)의 피해는 물론 옥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축산 농가에 철저한 가축 관리를 당부했다.농기원은 “최근 폭염 강도와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발생 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온기 가축관리요령을 숙지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축은 27℃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 호흡수 증가 등으로 열 발산을 높이려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를 받는다.특히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는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증체율 감소 및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 심각한 경우 가축 폐사 등으로 이어져 양축농가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파주시가 가뭄피해가 심각한 민통선 내 대성동마을 농경지 370ha에 긴급 가뭄대책비 5억 원을 지원해 임진강 물을 공급했다.대성동 마을 농경지는 어룡저수지, 김천말저수지를 주요 물 공급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대비 50%인 593mm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평년의 68%인 114.7mm밖에 되지 않아 저수지 사용이 어렵게 됐다.대성동 마을은 지난 겨울부터 하천의 물을 양수해 저수지에 물을 채웠지만 이마저 한계에 도달해 현재 저수지가 고갈된 상태다.때문에 대성동 마을 370ha의 농경지 중
때 이른 불볕더위와 함께 이어지는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물이 없어서 농사를 못 짓는다는 하소연도 들려오고, 가뭄 때문에 농산물 대란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상황은 심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저수지 고갈 및 천수답 급수 불가능으로 어린모가 고사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올해 강수량은 평년대비 60%에 불과하다.특히 강화군・파주시 등 경기 중북부지역과 강원 영동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강원대학교, 신한대학교와 식용 개구리 사육 및 산업활성화에 관한 공동연구를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에서 농기원은 식용개구리 대량사육기술을 개발하고, 강원대 박대식 교수팀은 양서류에 발생하는 질병의 종류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신한대 김영성 교수팀은 식용개구리 소비 확대를 위해 레토르트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연구 대상은 식용으로 인기 있는 북방산개구리이다.도 농기원은 내년까지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2017년 농가실증 등을 거쳐서 개발한 사육기술, 질병관리 체
고양 일산농협, 용인 포곡농협, 안산 반월농협, 파주 조리농협, 김포 고촌농협,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등 6개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모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6개 사업자는 aT로부터 총 9억3,5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직매장을 개설하게 된다.이들은 조합원 및 참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기자재 등의 설치·구입·인테리어 소요 비용의 30%를 최고 2억 원까지 지원받고, 교육·홍보 비용은 각 2,600만 원씩 별도, 전액 지원받게 된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