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부지방 벼 이기작(二期作)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참고로 이모작(二毛作)은 한 해 동일한 토지에서 서로 다른 작물을 두 번 재배하는 것을 말하며, 이기작은 동일 토지에서 한 해 같은 작물을 두 번 심는 것을 일컫는다.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16일 ‘중부지역 온난화 대응 이기작 재배기술 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중부지방에서 벼 이기작 연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농기원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21세기 말이면 중부지방이 아열대 기후로 변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농업의 변화가
구리시립도서관이 그동안 가정 내 독서를 권장했던 ‘거실을 서재로’ 독서운동을 올해부터는 ‘책에서 길을 찾다’ 독서 캠페인으로 전환한다.‘책에서 길을 찾다’ 캠페인은 일용할 양식과 삶의 방향 등이 모두 책 속에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독서운동으로, 미래사회 경쟁력 제고를 도서관에서 하자는 발상이 반영된 것이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 하는 토론회」,「낭독토론회」,「 청소년 독서토론 강좌」,「시민독서리더양성과정」,「청소년북코칭양성과정」,「어린이독서교실」「찾아가는 도서관 활용 교육」등이 있다.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도내 거주하는 40세 미만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의료취약 계층인 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 문제와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전액 도비로 추진하고 있다.도는 올해 여성 결혼이민자 1,60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암 검사 등 15종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검진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본인부담액 중 5만 원까지 2차 검진비용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검사 결과 B
남양주시가 2015년 교통체계개선사업(TSM, 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의 일환으로 화도읍 천마초등학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착공한다.현재 천마초등학교 후문 교차로는 3지(肢) 신호교차로로 운영 중이나 교차로와 이면도로가 근접하는 등 실제로는 5지 형태로 운영돼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다.더 나아가서 현재 공사 중인 천마산역 진입도로가 준공되면 6지 형태의 교차로가 돼,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변 통행지체 등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이러한 문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4월 15일부터 ‘경기농업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농업연구 현장 견학, 허브체험, 꽃 누르미 체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 체험 등 현장 위주로 구성됐다.교육은 4월 15일 파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된다.상반기 교육 대상은 각 회당 초등학생 5학년 40명씩 총 320명이다.
경기도가 도내 13개 시·군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 200개소를 대상으로 104억 원을 투입,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지원한다.도는 축산농가 및 농ㆍ축협,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별농가시설, 공동자원화(퇴비ㆍ액비, 에너지화)시설, 액비저장조, 액비유통센터지원, 액비살포비 등 5개 분야를 지원할 방침이다.▲ 개별농가시설: 퇴비사, 건조사, 정화시설, 악취저감제 생산시설, 액비부숙도판정기, 기계장비(스키로더, 살포기, 고액분리기 등) 및 차량 등▲ 공동자원화시설: 가축분뇨 70톤(1일) 이상 수거 공동처리를 위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기북부지사,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이 16일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학생들은 신선미세상이 운영하는 파견학급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업무도 익힐 수 있으며, 차후 고용 전이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선미세상은 1만여 평의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체험학습장을 제공할 계획이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 선발․배치, 직무지도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 단원고등학교와 단원고 피해 학생에 올 상반기 중으로 1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단원고에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재난지역의 피해학교 및 피해학생 지원을 위해 ‘경기도 재난지역 학교피해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으며, 구체적 지원 방법과 범위를 논의하도록 돼 있다.도 관계자는 ‘조례 부칙에 따라 피해학교로 선정된 단원고 및 피
경기도가 도내 여성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대형유통망 입점 노하우를 공개한다.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는 오는 21일(화) 광교테크노밸리 내 R&DB센터 1층 대교육장에서 열리는 ‘2015 경기도 여성기업 판로개척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 7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수출 및 해외마케팅 실무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유통마케팅 전략 및 실무 ▲여성기업 상품개발 포인트 및 우수상품 개발사례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여성기업은 대형유통점 고정입점 등을 위한 전문컨설팅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파트 선거에 일대 혁신이 일고 있다.지난해 퇴계원힐스테이아파트에서 동대표와 감사 등을 온라인 투표로 뽑은데 이어, 이달 23일에는 남양주에서 두 번째로 별내신안인스빌아파트에서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남양주시선관위는 16일, '별내신안인스빌아파트 제2기 동별 대표자선거를 4월 23일(목)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 케이보우팅, www.kvoting.go.kr)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온라인투표시스템은 스마트폰 또는 PC 등을 이용하거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현장투표
구리시가 오는 22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구리시 체육관에서 ‘일자리 나누기, 희망 더하기, 제1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부터 고령층까지 모든 계층의 구직자가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리로,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빠른 면접을 볼 수 있다.박람회 행사장은 ▲채용관 ▲상담관 ▲부대행사관 ▲기타행사장 등으로 구성되며, ‘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 25개사가 면접을 실시, 현장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상담관’에서는 경기도 제대군인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한국폴리텍대학교 경기북부캠퍼스가 2018년 파주시에 들어선다.15일 경기북부 폴리텍대학교 부지선정 평가심의위원회는 최종적으로 파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당초 경기북부 시군 가운데 가평, 고양, 남양주,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등 7개 시군이 폴리텍캠퍼스에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고양시, 파주시만 도에 설립 신청서를 냈다.평가위원회는 교육훈련 여건 및 접근성 등 4개 분야 12개 세부평가 항목에 대해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엄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평가심위원회에는 대학운영 전문가, HRD 전문가, 토목․교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재난본부)가 최근 화재감식연구 논문발표대회를 실시해 최우수, 우수 논문 두 편을 최종 선정했다.앞서 재난본부는 3월 초 논문 공모를 시작해 13편의 논문을 접수했으며, 지난달 31일 1차 논문심사를 통해 구리소방서 김판규 조사관의 「튀김찌꺼기 열축적 발화에 따른 실증적 실험연구」와 동두천소방서 김용준 조사관의 「자동차 화재의 매커니즘」, 의정부소방서 강길모 조사관의 「그라비아 인쇄 잉크의 화재 위험성 연구」, 포천소방서 이호근 소방관의
학원가 주변에서 담배모양의 사탕이나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과자 등을 판매해 이익을 챙겨온 식품판매업소 7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경기도 식품안전과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관내 학원들이 밀접해 있는 학원가 주변 식품판매업소 288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을 위반한 업체 7개소를 적발했다.적발된 A업체는 수입과자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어린이 정서위해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담배모양의 사탕과 물을 부으면 맥주처럼 변하는 술 모양의 당류가공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이들 식품은 한글표시사항이
남양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15년도 보육사업 설명회」14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선 영유아 보육료 지원, 2015년도 신규 보육지원사업, 지원내용이 변경된 사업, 남양주시 주요 보육정책사업, 어린이집 운영 시 주의사항 및 재무회계 등이 전달됐다.특히 이날 설명회에선 10월 열리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홍보와 어린이집 CCTV 설치 지원 사업, 우수 보육교사에 대한 포상계획 등도 함께 안내됐다.평생교육원 추성운 원장은 ‘우리시는 전국적인 비율로 봐도 어린이집이 많은 지역에 속하고 있어 그만큼 보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남양주시 진접읍과 진접읍 복지넷(마을보듬)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진접 나눔데이’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달 14일에는 부평리 소재 광릉주먹고기 식당에서 노인 5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는가 하면, 이철헤에커커에서 노인 6명에게 무료로 이발서비스도 제공했다.같은 날 주민자체센터 2층에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생위계층을 대상자로 한 ‘행복나눔마켓’도 열려, 4개 품목, 각 한 개씩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진접읍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나눔마켓은 자발적 후원품을 매장에 비치하는 자율형 나눔시장으로,
남양주자생식물연구회가 오는 18일(토)부터 21일(화)까지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아트센터에서 자생식물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분경, 분화, 수생식물을 비롯해 석부작, 목부작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관람은 관람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한편 남양주자생식물연구회는 지난 1999년 창립해 천마산에 비비추, 은방울꽃 등의 자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했으며, 매년 이를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누구나 쉽게 집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옥상텃밭 수경재배기’와 ‘빌트인 수경재배기’를 개발, 4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옥상텃밭 수경재배기는 순환식 배양액 공급방식으로,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장치며, 흙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또 옥상텃밭 수경재배기는 옥상뿐만 아니라 학교 텃밭이나 일반가정 정원 및 사무실 등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해, 설치공간만 있으면 어디든지 식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빌트인형 수경재배기는 아파트 가구 속에 설치하는 형태로
경기도의회 송낙영(새정연, 남양주3) 의원이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의 교과서 왜곡문제를 강력 규탄했다.송 의원은 ‘교육위원으로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고 갈등을 조장하는 일본의 행태에 극도의 분노감을 느낀다’며, ‘일본 문부성 당국은 당장 교과서 검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일본 문부성은 지난해 1월 교과서 검정기준을 개정해 동년 4월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독도 등 영토 문제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삽입토록 했다.송 의원
구리시가 구리시청 앞 인공습지 이문안저수지에 유채꽃 단지를 만들기로 했다.구리시는 14일 이문안저수지 공원화사업이 금년도 설계용역 중에 있다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주변 경관 개선 사업의 일한으로 이 일대를 일부를 유채꽃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문안저수지는 교문동 129-5번지 일원에 1만5,540㎡ 규모로 본래 농수를 저장하기 위한 담수호로 1945년 조성됐으나, 인근 택지개발이 이뤄지고부터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했다.1980년대 초만 해도 주택가에서 흘러드는 오수로 몸살을 앓았던 저수지는 시의 끈질긴 환경개선 시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