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6일 일명 ‘장수의자’를 유동 인구가 많은 돌다리와 구리시장 주변 횡단보도 13개소에 시범 설치했다.장수의자는 노인뿐만 아니라 보행이 불편한 임산부, 어린이 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의자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펼쳐서 앉을 수 있게 기둥 밑단에 접이식의자 형태로 부착돼있다.구리시의 경우 전봇대와 신호등 기둥뿐만 아니라 그늘막 기둥에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1인용에서 3인용까지 다양하게 설치했다.구리시는 장수의자가 설치된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호응도가 높을 경우 구리시 전역으로
구리시가 구리한강시민공원 장미터널 뒤편 530m 산책로 구간(백합나무 식재 구간)을 ‘김외정 백합나무 길’이라고 명명하고 15일 입구에 표지석을 세웠다.길의 이름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 김외정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김 박사는 2010~2015년 구리시에 백합나무 2천주를 기증해 구리시 공원녹화에 일조했다.구리시에 따르면 기증된 백합나무는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원 등에 식재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김 박사가 구리시에 기증한 백합(튤립)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타 수종보다 많아 공기정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가 봉사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2019 제1기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했다.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교육(수료식 포함)을 진행해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7월 17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특히 자원봉사대학에서는 유수의 교수진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봉사일선에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수의 연력을 배출했다.강의는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소장과 송수용 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 김형섭 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3년 12월까지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어린이 급식의 영양 및 식생활 위생관리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조광한 시장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해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이 나서서 범죄율을 줄인 사례가 있다.남양주시 진건읍 진관2리는 마을기금을 활용해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11대를 설치해 절도범죄를 설치 전보다 66.7%나 줄였다.이런 성과로 진관2리는 남양주경찰서로부터 ‘더 안전한 우리마을’로 선정돼 11일 진건읍사무소에서 주민 및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을 수여받고 인증패를 마을회관에 부착했다.더 안전한 우리마을 인증제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범죄환경을 개선하면 경찰이 해당 마을의 범죄 발생률을 분석해 범죄 발생이 억제된 것이 확인되면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에 더 안
구리시가 기록화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가유공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기록화 했다면 앞으로는 다른 분야에까지 기록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구리시의 이런 일련의 기록화사업은 구리에서 점차 사라지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수집해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남기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특히 구리시는 개인뿐만 아니라 동네나 마을 등 공동체에 관한 히스토리도 기록할 예정인데 동네와 사람의 이야기를 채록하고 이를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안승남 시장은 “기록화사업을 통해 구리에서 평생을 사신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미처
구리시가 갈매동 1단지 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구리시는 9일 안승남 시장과 갈매동장, 기관단체장, 경로당회장, 관리소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구리시 치매안심마을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갈매1단지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치매예방, 조기발견, 치매돌봄 등 각종 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은 치매 인구가 해마다 증가해 2030년에는 전체노인의 10%인 127만명이 치매를 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리시의 경우 6월 현재 916명의 치매환자가 등록돼 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가 3~9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응원 프로젝트 ‘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관내 단체와 함께 청소년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험기간에 학교로 찾아가 희망의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하고 프리허그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1학기에는 천마중, 호평중, 광릉중, 판곡고가 응원 학교로 선정돼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2학기에는 동화고와 풍양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3~9일에는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청소년들에게 ‘고생했어요’, ‘사랑해’, ‘화이팅’ 등을 외
남양주시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가 7월 8일 남양주시와 경로당 후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안성기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지역 농축협조합장, 소병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는 매년 경로당 20개소에 각 12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안성기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후원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1일 시립박물관에서 열린 ‘新我之舊邦(신아지구방)-남양주를 새롭게’ 정책분과 워크숍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난개발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와 후손의 미래를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난개발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남양주시의 3가지 강점인 지리적 위치,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를 활용해 수도권 거점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개최한 역점사업 총괄 워크숍에 이은 세부 사업별 워크숍으로 시청-행정복지센터-읍면동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운동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퇴계원면에서는 마을행사를 할 수 있는 대운동장 개념의 공간이 없어서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남양주시가 추진하는 퇴계원 운동장(퇴계원고, 뱅이고개 삼거리 인근 퇴계원리 산4-29번지 일원)이 조성되면 이 같은 주민들의 어려움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퇴계원 운동장 조성사업은 올해 초 타당성용역을 마쳤고 현재 2회 추경에 실시설계 용역비가 반영돼 이달 열리는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의 2회 추경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실시설계 용역비가 수립돼서 설계가 마무리되면 운동장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부지에 있는 타요플레이타운 건물이 새롭게 리모델링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타요플레이 놀이시설이 철거되고 아이사랑 놀이터가 들어선다.아이사랑 놀이터는 남양주 영유아(0~7세, 미취학아동)를 위한 시설로, 영유아 신체활동 놀이시설과 공연장, 영유아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진다.아이사랑 놀이터 사업을 위한 예산도 전액 확보됐다.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5천만원을 마련했고, 시가 자체예산으로 6천6백만원을 확보했다.나머지 예산은 조응천 의원이 이번에 경기도로부터 특별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가 1일부터 5일간 남양주시 관내 3개 학교(화봉초등학교, 판곡중학교, 심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3개 학교 학생 2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은 의회 견학, 의원과의 간담회, 모의의회 순서로 진행됐다.학생들은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곳곳을 둘러본 후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구 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역구 의원과의 대화에선 각
구리시가 이달 1일부터 인창동 소재 동진타워(구리시 동구릉로 53번길 4) 2층에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를 운영하고 있다.기존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건립된 지 30여년이 넘는 노후 건물로 방문민원인 증가 등으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구리시는 인창동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결정하고 기존 청사 철거 후 지하 1층, 지상 5층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2020년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한편 5일에는 임시 청사 개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잘 입지 않는 헌 옷, 좀 더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안은 없을까?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의류를 수거해 공공이익을 도모하는 운동이 남양주시에서 시작됐다.정재안 전국소상공자영업연합회 대표는 “버려지는 헌 옷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헌옷나눔공동체’가 남양주시에 만들어졌다”고 최근 밝혔다.재활용 계통에 오랜 경험이 있는 정 대표를 비롯해 전영숙 행복한동행 회장, 장경재 희망나눔넷 대표, 이동희 발달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민들레꽃 대표가 공동대표로 함께 참여했다.헌옷나눔공동체는 아파트 등에서 버려지는 의류를 모아 유가성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6일에도 관내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휴일 정책투어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지난 3월 초 휴일 정책투어 이후 시간이 가능한 경우 주말 휴일에도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조 시장은 이날 이용복 환경녹지국장과 이군희 화도읍장, 시청 공무원 등과 화도읍 창현리 소재 화도근린공원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업체 대표로부터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조 시장은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특히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올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존에 계획돼 있는 사업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조안면 물의정원까지 고가 형태의 친환경 생태탐방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와 관련 남양주시 공무원들은 4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제26차 강한남양주만들기토론회(강남토)에서 ‘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물의정원은 주말이면 인파가 많이 몰리는 명소인데 운길산역에서 물의정원까지 도보로 가는 경우가 있고, 물의정원 앞 도로변에 차를 대고 물의정원을 둘러보는 경우가 있다.도보로 가능 경우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는데 한계가 있고, 도로변에 차를 추자하는 경우 교통안전과 혼잡 등의 문
다이옥신의 배출 기준 기존보다 50% 강화먼지・염화수소 등 22종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20% 강화구리시 토평동 소재 구리자원회수시설이 공공 소각시설 최초로 통합환경허가 인증을 받았다.2일 구리시는 “구리자원회수시설이 지난달 30일 전국 84개 공공 소각시설 가운데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통합환경허가 사업장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 시설과 관련 10개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체계화한 것으로, 기존의 물・대기 등 오염 매체별 허가 방식에서 업종별 특성과 사업장별 여건을 반영해 통
남양주시가 조안면 송촌리 789-1번지 외 9필지 5,254㎡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승소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현재 공시지가로 약 19억원에 해당된다.소송에 관계된 토지 10필지는 1913년 송촌리 명의로 사정이 이뤄졌으나 1962년 양주군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됐다. 이후 행정구역 변경으로 1981년 권리승계를 원인으로 소유권이 남양주군으로 이전 등기됐고 현재 연세중학교 운동장 일부와 송촌2리 노인정 및 도로 등 대부분 공공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해당 토지를 마을 땅이라고 주장하는 송촌1리는 토지사정
지난달 2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한 다산신도시총연합회(회장 이진환)가 지난달 30일 동일 장소에서 같은 성격의 집회를 개최했다.연합회는 집회를 마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교통대책 촉구 및 3기 신도시 전면 백지화를 위한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촛불집회에는 남양주시민 수천여명이 참석해 추가 교통대책 없는 3기 신도시 철회를 주장하며 수도권 동북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했다.이진환 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경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