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가장 싸구려 우수관로(雨水管路)가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남양주시의회 이창균(새정치, 남양주‘라’) 의원은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가지 관로 중에서 사용연한이 짧고 가격이 가장 싼 ‘흄관’이 다산신도시에 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이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사용연한이 20년밖에 되지 않는 흄관을 적용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었다.경기도시공사가 발행한 실시설계 우수관종 검토의견서에는 “시공에 대한 실적이 풍부하고 시공성이 용이한 흄관
기업도시 최소개발면적이 기존 330만㎡∼660만㎡에서 100만㎡(관광중심기업도시는 200만㎡)로 대폭 줄고, 사업시행자 지정기준도 최근연도 자기자본 규모 1천억원 이상에서 5백억원 이상으로 반절이나 낮춰진다.또한 개발이익 환수비율은 12.5%∼72.5%에서 10%(낙후지역)∼20%(기타지역)로, 토지 직접사용비율은 20%∼50%에서 20%(사업시행자의 부도 등 부득이한 경우 10%까지 완화)로, 각각 인하되는 등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참여가 지금보다 쉬워진다.국토교통부는 기업도시 개발사업 활성화를
경기도 2021년 조기 준공 목표, 서울시 당초 계획대로 2022년 준공 계획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1, 2공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별내선 6개 공구 가운데 서울시가 맡아하는 구간은 1, 2공구 두 구간으로, 암사동부터 구리시 토평동까지 한강 하부를 지하로 3.8km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한다.나머지 3~6공구는 경기도가 시행한다. 경기도는 3, 6, 4공구를 턴키방식으로, 5공구는 기타방식으로 추진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1, 2공구는 모두 기타방식이다.서울시가 발주하는
구리시, 국내 굴지 건설사와 MOU 체결투융자심사 통과되면 연내 GB해제 ‘청신호’‘GWDC사업, 제2한강 기적 이끄는 사업 될 것’외국투자자, 7・8월 중 외투법인설립 외자유치 계획구리시가 이달 말에서 8월 초 잡혀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 행자부 투융자심사 통과를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국토부는 올해 3월 중도위 심사에서 GWDC 사업 위한 GB해제는 ‘행자부 투융자심사 통과 등 몇 가지 사전 조건이 이행돼야 한다’는 제법 깐깐한 조건을 달았었다.구리시는 올해 안에 GB해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별내선, 올해 12월 '6공구 우선시공분' 착공 2021년 개통이르면 8월 초 3공구를 시작으로 별내선 사업자가 연이어 가려질 전망이다.먼저 구리 토평동~구리 수택동 구간의 3공구는 오는 8월 3~4일쯤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될 예정이다.조달청과 경기도에 따르면 3공구에 응찰한 현대건설과 GS건설은 7월 6일 기본설계도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가격 투찰(개찰)은 7월 7일 조달청에 제출됐다.3공구에 이어 6공구(구리 사노동~남양주 별내동)와 4공구(구리 수택동~남양주 도농동)도 연이어 이와 같은 과정을 밟고 있다.경기
국토교통부가 소규모 부동산개발업자 등록요건 완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을 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건축물 연면적 2,000㎡, 토지 면적 3,000㎡ 이상을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 개발업 등록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건축물 분양신고 면적과 동일하게 건축물 연면적 3,000㎡, 토지 면적 5,000㎡ 이상을 개발하는 경우 개발업 등록을 하도록 요건이 완화된다.그간 건축물 분양신고 면적(3,000㎡ 이상)과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 건축물
조달청이 이번 주에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건설공사’ 등 48건(3,439억원)에 대한 공사입찰을 집행하기로 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2,758억원, 세종특별자치시 189억원, 경상북도 184억원, 충청남도 127억원 그 밖의 지역이 181억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약 76%(2,598억원)가 대형공사로,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턴키) 건설공사’가 1,627억원 규모로 제일 덩치가 크다.개찰은 7월 7일 이뤄진다.그 다음으로는 성남시 수요의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
국토부, 2018년 7월 준공 목표국토교통부가 2일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로 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결로 공사는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경부고속도로(양재~판교) 교통량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돌리기 위한 것이다.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사이 연결로 신설 공사는 앞으로 3년간 진행돼 2018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두 도로가 연결되면 양재IC에서 광교신도시까지 갈 경우 기존 이용하던 경로보다 거리 7㎞, 시간 11분 정도가 단축돼 18분 만에 도착할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내년 보상 2020년 준공경기 북부지역의 도로 보급률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발간된 국토교통부 도로현황조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총 도로 연장은 12,859km으로, 경기 북부 지역의 도로연장은 3,519km에 불과했다.이중 포장도로는 3,068㎞, 미포장·미개통 도로는 451km이며, 각 도로별로는 고속국도 75km, 일반국도 664km, 국지도 318㎞, 지방도 557㎞, 시도 1,219㎞, 군도 235㎞로 나타났다.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해 도로 보급률을 측정하는 국토계수당 도로 보급률에
남양주도시공사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남양주시 양정동 일원에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도시공사는 연내 GB해제를 마치는 등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GB해제를 위한 사전 작업이다. 지난해 국토부는 GB해제 조건으로 SPC 설립과 서강대 이전의지 확인, 주민 소통 이 세 가지를 GB해제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그러나 주민들은 GB해제의 전제 조건 중 하나인 주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
개발이익 서강대 지원 ‘이게 말이 되나?’‘정부가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라는데, 왜 남양주시만 강제수용방식?’이주자택지, ‘주민 땅 100만원에 매입해서 800만원 받겠다는 것인가?’참석한 시의원들 혼쭐, ‘이지경 되기까지 시의원들 한 게 무엇 있나?’시의원, ‘7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꼼꼼하게 살피겠다’24일 열린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40여분 만에 종료됐다.주민들은 메르스 국면에 남양주도시공사가 왜 설명회를 강행하려하는지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특히 도시공사 직원이 GB해제안
남양주고용복지⁺센터가 19일부터 ‘이동 노동상담실’을 운영한다.이동 노동상담실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소속 변호사와 공인노무사가 남양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을 상담하고 법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그동안 남양주시 지역 주민은 노동법상 권리침해가 발생한 경우 고용노동지청이 있는 의정부까지 가야 했었다.하지만 이번 이동 노동상담실이 남양주고용복지⁺센터에 설치되면서 임금체불과 부당인사, 부당처우 등 각종 노동문제에 대한 상담을 가까운 관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남양주고용복지̿
경기도가 남양주시 녹촌천 일부 부지 등 도내 폐천 부지 여러 곳을 산업체에 매각하기로 했다.이는 공장증설 및 기숙사 신축 등 산업 인프라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50곳의 부지를 선정했다.경기도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체를 경영하면서 시설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체들이 다수 매입을 희망했고, 경기도는 이를 선별해 매각 부지를 결정했다.경기도는 정비가 필요한 폐천 부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효율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폐천부지 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기준 변경을 통해 법령에 저촉되지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관내 군부대와 협력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최근 남양주시는 73사단과 긴급회의를 열고 아직 모내기를 못한 농가에 살수차로 논물을 대고, 필요시 군 병력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수량 부족(평년대비 57%)과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벼의 경우 대부분 모내기를 완료했지만 일부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못한 농가도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남양주시는 장기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 벼 등 수도작(水稻作)의 피해는 물론 옥
남양주시 뉴타운 지금・도농 1-1구역에 대한 주민찬반 의견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와 뉴타운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서 남양주시는 추진위가 구성돼 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물어 반대가 많으면 구역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었다.지금・도농 1-1구역 토지등소유자 131명 가운데 82명(우편투표 81명, 직접투표 1명)이 투표에 참여해 75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7명이 반대표를 던졌다.이는 토지등소유자 대비 찬성 57.3% 비율로, 반대 비율은 토지등소유자 대
경기도, 장기표류 지방도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착수보상 중단된 사업 타당성 재검토도로예산 강력 다이어트로 꼭 필요한 지방도 사업에만 예산 투입진건~오남(383)・화도~운수(387) 등 24개 국지도 사업 표적될 듯경기도가 장기표류하고 있는 지방도 사업에 대해 본격 메스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11일 경기도는 ‘장기 표류 지방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어떤 도로가 시급한 도로인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전면 대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축산 농가에 철저한 가축 관리를 당부했다.농기원은 “최근 폭염 강도와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발생 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온기 가축관리요령을 숙지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축은 27℃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 호흡수 증가 등으로 열 발산을 높이려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를 받는다.특히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는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증체율 감소 및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 심각한 경우 가축 폐사 등으로 이어져 양축농가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파주시가 가뭄피해가 심각한 민통선 내 대성동마을 농경지 370ha에 긴급 가뭄대책비 5억 원을 지원해 임진강 물을 공급했다.대성동 마을 농경지는 어룡저수지, 김천말저수지를 주요 물 공급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지난해 강수량이 평년대비 50%인 593mm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평년의 68%인 114.7mm밖에 되지 않아 저수지 사용이 어렵게 됐다.대성동 마을은 지난 겨울부터 하천의 물을 양수해 저수지에 물을 채웠지만 이마저 한계에 도달해 현재 저수지가 고갈된 상태다.때문에 대성동 마을 370ha의 농경지 중
때 이른 불볕더위와 함께 이어지는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물이 없어서 농사를 못 짓는다는 하소연도 들려오고, 가뭄 때문에 농산물 대란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상황은 심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저수지 고갈 및 천수답 급수 불가능으로 어린모가 고사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올해 강수량은 평년대비 60%에 불과하다.특히 강화군・파주시 등 경기 중북부지역과 강원 영동
하남선 복선전철이 팔당역 연계를 고려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 관계자는 “팔당역 연계가 현재 국가 철도망 계획에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향후 연장 계획이 수립되면 연장될 수 있도록 종점 부분 선형을 조정해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하남선 팔당역 연계는 문학진 전 의원과 하남지역 정치권이 국회 국토교통위와 정부에 ‘단계별 구분 없이 2018년 조기완공, 9호선 하남 연장’ 등과 함께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건의를 받은 국토부는 5호선 조기 완공과 팔당역 연계에 대해선 난제가 예상되지만 노력해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