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州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 애도를 표했다.남 지사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시간 13일 심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남 지사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부상자 쾌유와 이 참사로 슬픔과 충격에 휩싸인 미국 국민의 상처 또한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12일(현지시각) 새벽 플로리다주 올랜도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는 무장괴한에 의한 총격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는 등 역대 최악의 총기참사가 빚어졌다.남
올해부터 5~7년 임무 수행한국이 전 세계 기후변화 연구에 독보적 권위를 갖고 있는 국제기구의 수장을 배출했다. 고려대 이회성 교수가 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차기 의장 선거에서 제6대 의장으로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미국·벨기에 등을 포함한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이 교수는 결선에서 벨기에 장 파스칼 후보를 22표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벨기에 후보는 선거 2년 전부터 적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이 16조원 가량 감소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최재성(새정치, 남양주갑, 기재위) 의원이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15.6)’와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2년 동안 3%p 인상할 경우 국내 18개 은행 자기자본은 16.4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2년간 1%p 인상할 경우 자기자본이 1.4조원(BIS비율 -0.1%p) 감소, 2%p 인상할 경
캄보디아 캄퐁참주(州) 공무원들이 농업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캄퐁참주 공무원 3명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이들은 옥수수 육종 및 재배기술, 토양관리, 농업기계에 대해 배우고, 남양주시 시정 및 농정, 한국농업과 농촌지도사업 방향 등 선진 농업행정에 대한 부분도 익힐 예정이다.옥수수 재배를 위한 육종, 교배방법, 재배기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강원도옥수수시험장을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계획이다.또 토양관리,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농업기술, 유기농채소
남양주시와 재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응에안성(城) 빈시(市)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지난달 29일과 30일 남양주시를 찾았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국제로타리클럽 지구대회 방문차 한국을 찾은 다음 이어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국제로터리클럽은 한베기술학교(한국베트남기술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주시를 방문한 사절단은 응에안성 레쑤원따이 부성장(부지사격)과 빈시 보비엣딴 당서기, 한베기술학교 관계자, 기업인 등 18명이다. 빈시의 시장은 당부서기에 해당된다.남양주시를 찾은 이들은 이석우 남양주시
지난 8일 네팔 지진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출국했던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 의료봉사단 14명이 15일 밤 11시 20분 귀국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의료봉사단은 카트만두에서 1~2시간 거리의 랄리퍼 지역을 시작으로 지번풀, 자바메 지역 등을 돌며 1,5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5월 12일 자바메 마을 진료 중 카트만두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발생한 진도 7.4의 강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흔들려 긴급히 카트만두로 복귀했다.이 과정에서 진료 중이던 내과원장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른 봉사
지난 25일 네팔 중부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팔 칼라파타르(5,550m) 등정에 나섰던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 대원 31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줌마 탐험대’는 26일 현재 딩보체(Dingboche, 해발 4,410m)에 머무르고 있으며, 등반을 중지하고 카투만두로 가는 내륙항공기지 루크라를 향해 하산길에 올랐다.경기도는 줌마탐험대의 조기 귀국을 추진 중이지만 카투만두 국제공항 지역에 대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정확한 귀국일정은 27일 현지 공
최근 일본의 한 학자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야마나시현립대학의 시모무라 유키히토 교수(인간복지학부) 외 3명은 27일 남양주시청과 남부·북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했다.시모무라 교수 일행은 희망케어센터 중심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복지시스템에 흥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교수 일행은 이날 시 복지문화국장실에서 1시간가량 면담을 가진 뒤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취급하는 실무자들을 만나 업무내용을 청취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모무라 교수는 ‘남양주시의 희망케어센터가 융복합 복지 체계로 일
한국원자력연구원 하재주 박사가 OECD NEA(Nuclear Energy Agency, 원자력기구) 원자력개발국장(Head of Nuclear Development Division)에 선임됐다.외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1993년 한국이 NEA 가입한 이래 국내 인사가 NEA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발표했다.NEA는 31개 회원국과 유럽위원회(EC),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는 선진국 중심 원자력 협력기구로, 국내 전문가들이 운영위원회 및 기술위원회 등에
한국이 해외 석탄 보조금을 지급하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캠페인 단체 아바즈(avaaz.org)는 한국이 해외 석탄사업에 지원하는 금액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크다며,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됐다고 13일 밝혔다.기밀문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12개 회원국만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이 가운데 5 개국(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의 지원금이 전체 금액의 93.5% 차지했다.익명을 요구한 유럽의 한 경제전문가는
벨기에 정부가 벨기에에서 가장 노후화된 원자로 도엘 1, 2호기(Doel units 1 and 2)를 10년 더 운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번 발표는 2012년 7월 벨기에 각료회의(Council of Ministers)가 1970년대 중반부터 가동해온 433MWe 용량의 가압경수로(pressurized water reactors, PWRs) 도엘 1,2호기를 40년 수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5년 2월과 12월에 각각 폐쇄한다고 발표한 것과 상반된 내용이다.12월 18일 새로운 연립여당은 각료회의에서 GDF 수에즈의 자
스웨덴의 방사선안전청(SSM, Radiation Safety Authority)은 Vattenfall社가 내년도 중에 1기 또는 2기의 신규원전 건설신청을 철회하고 자신들도 신청서 검토와 관련된 작업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2014년 11월 18일 이 기관의 고위관리가 밝혔다. SSM의 원자력안전국 Michael Knochenhauer 신임국장은 스웨덴 정부가 신규원전에 대한 건설신청을 철회했으면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에 Vattenfall社도 자사가 신청했던 신규원전 건설신청을 철회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Vattenf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