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남양주예총 회장이 2월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 행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주최·주관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했다.이 회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 문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행사로,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기리고자 마련된 상이다.11년째 조지훈문학제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이 회장은 남양주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대상을 제정하는 등 예술 저변 확대를
올해 남양주예술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남양주예술대상 대상은 올해 4월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획전에 ‘침잠의 세월’을 전시한 김기로 조각가가 수상했다.침잠의 세월은 침몰하는 배에서 아이들이 보았을 마지막 시선을 작품화한 것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남양주예총에 따르면 김기로 작가의 침잠의 세월은 남양주아트센터 전시 후에 안산시에 마련된 4.16기억저장소에 영구 전시되기도 했다.남양주예술대상 우수상은 유병연 시인, 김소엽 도예가, 주정순 서양화가, 김성희 사진작가가 수상했다.27일 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이
조승래 시인이 제5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용호)는 조승래 시인의 시집 ‘어느 봄바다의 활동성 어류에 대한 보고서’를 제5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문학상 상금 후원 ‘삼사재출판사’)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조 시인의 주된 관심이 삶에 있다며, 생활의 단면을 직관해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평했다.주최 측에 따르면 20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지훈 시인의 마지막 제자인 최동호 고려대
김 의원 ”예술인들 서류접수 부담 없이 작품활동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사업 응모 시 서류가 복잡해 브로커를 통해 공모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의회 김경희(민. 고양6) 의원은 8일 경기문화재단 행감에서 “공모 지원 시 서류가 복잡해 예술인들이 브로커를 통해 공모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미 지난해 행감에서도 문화예술진흥 사업 공모 시 서류가 지나치게 복잡해서 예술인들이 직접 공모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바 있다.김 의원은 “문화예술 활동을 열심히 하는 예술가들을
8월 20일부터 하는 특별전시회에서 ‘거가사본’ 원본 만나볼 수 있어남양주시 학예사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책을 최초 번역했다. 책 이름은 ‘거가사본(居家四本)’.남양주시는 지난해 신설된 정약용과 출범 1주년을 맞아 8월 10일 선생의 청소년 교육 교재인 거가사본을 최초로 번역 출판했다고 9일 밝혔다.거가사본이 세상에 나온 것은 그리오래 되지 않는다. 2010년 무렵 강진의 향토사학자가 선생 제자 후손이 갖고 있던 책 속에 있는 것을 대중에 공개하면서 학계에 알려지게 됐다.책을 번역한 김형섭 박사에 의하면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 강진에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1 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2021 World Youth Choral Festival & Competition in Jeju, Korea)에서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치러지지 못했고, 올해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유튜브로 대회가 진행됐다.‘Healing & Hope’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한국 6개국이 참가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문, 철학 등을 꾸준히 전파해온 다산문화교육원(이사장 김남기)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인문학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김경선 다산문화교육원 상임이사는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 1층 열수홀(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47번길 16)에서 다산 인문학 강좌인 ‘2021 다산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콜로키움: 세미나 또는 토론회특히 이번 콜로키움은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학에서 인공지능까지’라는 주제로 펼쳐지는데, 국내 최정상급 학자
남양주아트센터(남양주시 금곡로 55)가 5월을 맞아 유명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남양주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남양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청된 작가는 주정순, 조금주 작가인데 이들의 31점의 작품을 아트센터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5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개최된다.(AM10~PM6, 매주 월요일 휴관)주정순 서양화가는 한성백제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경기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조금주 서영화가는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7년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여전하다.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남양주아트센터의 송희안 실장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기획전을 열었다.송 실장은 “예술가들의 언어와 시각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추모전에 참여한 작가는 김기로 작가와 임승오 작가이다. 김 작가의 ‘침잠의 세월’은 침몰하는 배에서 아이들이 보았을 마지막 시선이다.임 작가의 추모작은 ‘시간의 레퀴엠’이다. 임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세 개의 작품으로 시간의 레
남양주시가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수상자 1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대회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하는 사업이다.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공모해 올해 1월 서류 심사를 통과한 36명 가운데 18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흠흠신서상(중등부)은 9명이고, 목민심서상(고등부)도 9명이다. 대상은 목민심서상 수상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수상자 ▲흠흠신서상: 강조
장행숙 국안인이 2020 남양주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봉은영 한국화가는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2020년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는 지난 29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제6회 남양주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별 남양주아트센터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개별 사진촬영을 하는 것으로 시상식을 대신했다.남양주예총에 따르면 장행숙 선생은 남양주국악협회 창립 초기부터 참여해 남양주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써 왔고, 현재 남양주국악협회 지부장으로
출연료·연주료·외주제작비 등 수익배분거부 692건(73.4%) 최다예술인복지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되어가지만 예술인에 대한 불공정행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체위 최형두(국힘. 마산합포) 의원이 한국예술복지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예술인신문고에 접수된 불공정행위는 943건으로 예술인에게 수익을 제대로 나누지 않는 수익배분 문제가 692건(73.4%)으로 가장 많았다.수익배분 불공정행위는 임금체불이 대표적이다. 그 외 인세·작품료·디자인료·외주작업비·작곡료·상금 등 예술인의 예술착장활동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문을 열었다.4계절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웨이브파크 내 ‘인공서핑장’은 7일 준공 기념식과 동시에 개장했고,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파도풀장’은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성은 해양 레저문화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제는 파고가 높은 제주, 부산, 양양 등의 바다를 찾지 않아도 서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준공 기념식은 7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 엠티브이(MTV)에 위치한 거북섬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이재
남양주시 소재 봉선사에서 ‘제주4.3항쟁’ 관련 전시회가 9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된다.주최 측은 “72년 전 미국 군사정부 시 3.1절 28돌 기념식 후 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시작된 제주4.3항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종교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공식 보고서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더이상 묻어 둘 수만 없어 세상 밖으로 꺼냈다”고 밝혔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제주4.3범국민위원회,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가 2017년부터 기획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가 7일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용수)와 문화·예술 현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여기서는 문화예술 및 경기예총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관점이 노출됐다.최만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도내 문화·예술계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청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 경기예총은 지역예술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연합회 운영비 상향조정 건의 ▲31개 시군
관내 예술인·예술단체 소통·협력 등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안승남 구리시장이 지역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열린 간담회에는 구리예총 각 지부 및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예술인, 예술단체와 함께 소통하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문화예술 사업의 고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이전의 문화예술 행사 방식보다는 시민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현장 공연과 온라인 공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 이하 '남양주예총')가‘ 남양주시의 대폭 예산삭감으로 (조지훈 문학제) 행사진행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남양주예총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훈 시인 탄생 100주년 행사에는 고작 600만원을 배정(40% 이상 삭감)’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남양주예총은 문화예술 관련 예산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립합창단 예산이 늘어난 것과 조지훈 문학제 예산이 삭감된 것을 비교했다.남양주예총은 조지훈 문학제 예산뿐만 아니라 남양주예총 산하단체 예산도 삭감됐다고 주
남양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야외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시점에 시민들에게 쉼과 누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남양주시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다산지금로 91) 주차장에 야외 자동차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7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티켓예매(culture.nyj.go.kr)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상영 횟수는 5월 5일부터 23일까지 7회이다. 모두 오후 8시 상영되는데 흥행에 성공한 흥미로운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5일에는 ‘알라딘
가정의 달 5월. 올해는 코로나19로 5월의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이 따르는 가운데 경기도가 차를 타고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열 곳을 추천했다.경기도가 꼽은 드라이브 코스는 ▲파주시 자유로 ▲포천시 국립수목원로 ▲가평군 청평 호반길 & 북한강변길 ▲남양주시 북한강 화음길 ▲양평군 두물머리 강변길 ▲광주시 남한산성&팔당호 벚꽃길 ▲용인시 가실벚꽃길 ▲안성시 금광호수로 ▲화성시 화성방조제 ▲안산시 시화방조제길이다.북·동부, 북·서부, 남·동부, 남·서부 등 도를 4개 권역으로
남양주시가 전국 중고생,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세이 공모전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 대한 접수를 10월 1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받고 있다.이번 공모는 정약용이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외연수나 최고 1천만원 상금 지급 등 시상 규모가 큰 편이다.공모에 응하는 전국의 중·고생,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은 주어진 논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해 참가제출서류와 함께 홈페이지(jconcert.org)로 응모하면 된다.서류심사 합격자는 12월 31일 발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