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를 개발했다.도 농기원은 인삼 GAP농가를 위해 데리스와 시트로넬라, 계피와 같은 천연소재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기농업자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여러 종의 살충제가 농촌진흥청에 등록돼 방제에 사용되고 있지만 친환경 제배 농가 등 살충제를 이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쓰지 못한단 한계가 있다.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산림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하나 양봉이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흰색 찰옥수수 ‘GC0089’를 육성 보급한다고 8월 14일 밝혔다.흰색 찰옥수수는 찰옥수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자체 품종이 없어서 타 도에서 육성한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왔다.경기도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434ha로 국내 재배면적의 9%를 점유하고 있으나 홍천찰, 괴산찰 등과 같은 지역브랜드나 미백찰, 대학찰 등과 같은 대표 품종 브랜드는 없다.이번에 육성한 ‘GC0089’는 생육과 식미가 우수하다. 곁가지가 다른 품종보다 1~2개 적어 재배 시 농작업이 쉽고,
남양주시에도 채소 저장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를 사용 농법이 도입됐다.7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추, 부추 등 엽채류와 딸기 사과, 포도, 배 등 과일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인 클로렐라 친환경 농법 기술보급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시험연구 결과 이 농법은 상추의 경우 균핵병 방제 75.6%, 생육촉진 32.5%, 저장성 2배 이상 향상 등 특히 쌈 채소의 저장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쌈 채소 재배농가와 부추 재배농가에 클로렐라 신농법을 먼저 보급해 실증시험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고온기 콩 병해충인 노린재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2일 농기원은 지난해 여름 콩 재배지역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콩 노린재는 고온다습하면 증식이 빨라지는 해충으로, 8~9월 고온이 지속될 경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다량 증식해 콩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노린재 피해가 심각해지면 성숙기에 콩이 익지 않고 푸른 채로 있어, 적당한 시기에 수확을 할 수 없거나 수확을 하더라도 종실에 피해를 입어 품질이 떨어진다.노린재 방제를 위해서는 페로몬을 이용한 포획트랩을 설치하거
경기도내 8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 결과에서 최우수(5곳)와 우수(3곳) 단지로 선정됐다.경기도에 따르면 전체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최우수 단지는 ▲화성포도수출협의회(포도) ▲안성과수농협(배) ▲평택과수농협(배) ▲우일팜(토마토) ▲고양수출선인장작목회(선인장)이며, 우수 단지는 ▲양주배영농조합법인(배) ▲김포시수출배작목회(배) ▲한국농원(파프리카)이다.이번에 최우수와 우수 단지로 선정된 이들 8개 단지는 수출전문단지로
경기도, 2020년까지 전국 2위 김생산량 목표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부가가치 높은 어업 주목한반도 기온이 점차 오르는 등 온난화 영향으로 남부에서 기르던 해산물이 중부지역에서도 양식이 활성화되고 있다.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갯벌에서 새꼬막 양식이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전남 여수 여자만에서 채취한 길이 2.2㎝, 무게 2.8g의 어린 새꼬막 4.4t을 화성 백미리와 매향2리, 안산 행낭곡 등 서해안 갯벌 3곳에 살포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경기도 서해안에서 새꼬막 양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올해는 안산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전역에서 벼와 옥수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20일 도 농기원은 5월말부터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성충이 꽃의 꿀을 먹은 후 지표면의 마른 잎에 알을 낳아 부화했다며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농기원에 따르면 멸강나방 애벌레는 현재 2~4령(5~15㎜ 내외) 정도지만 최근 고온과 가뭄지속 등으로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멸강나방 애벌레는 3령(약 10㎜) 이내에는 적용농약으로 1회만 뿌려도 방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기가 늦어져 4령(15㎜) 이상으
이전 결정돼도 최소 15년 이상 걸려재정비나 이전이나 수천억원 소요이해당사자 간 합의도 중요한 문제시설 낙후 때문에 이전이나 재정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해 이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0일 구리시 관계자는 “가락농산물도매시장도 이전 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이전하지 못했다”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또한) “이전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국내에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면서 (이런) “선례가 있기 때문에 그쪽 선례로 갈 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구
경기도의 김 양식이 역대 최대성과를 기록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김 생산량은 556만속(1속=100장)으로 지난해(320만속)보다 246만속이나 생산량이 증가했다.경기도 김 양식 어업인은 안산시 화성시 총 72명(안산 35, 화성 37)으로 1인당(어가당) 4억44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총 생산금액은 320억원에 달한다.김 농사 도민은 안산시와 화성시의 1,689㏊ 규모 김양식 어장 31,774책(1책=2.2m×40m)에서 지난해 9월 채묘를 해 올해 4월 초까지 총 8개월간 양식을 했다.경기도는 적기채묘와 초기 김
경기도가 배, 사과 등 과수품목에 한정해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재배장려금을 친환경인증을 받은 전 품목으로 확대 지원한다.31일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인증(무농약, 유기인증)을 받은 농가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가는 총 5,222농가로 경기도 전체 농가의 4.3%를 차지한다. 유기인증 농가에 3억3,400만원, 무농약인증 농가에 3억6,800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다.농가당 지급한도 면적은 0.1㏊~5㏊로 유기농 인증은 ㏊당 15~30만원,
20여 우수종 남양주・화성・안산 시범재배 중생소한 이름의 이들 채소는 이른바 토종채소들이다. 시중 종묘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업 작물과 달리 오랜 기간 동안 지역 풍토에 잘 적응한 토착 작물로 대량생산을 위해 개량된 외래종에 밀려 지금은 일부 농가에서만 대를 물려 조금씩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4년 10월 제정된 ‘경기도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을 위한 조례’에 의해 2015년 1월부터 토종채소 수집에 나서 630여종의 종자를 수집했다.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도시원예팀장은 “농기원에서는
한 때 60개소까지 지정됐던 경기도 내 AI 이동제한 지역이 14일 AI발생 5개월 만에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3월 3일 고양을 마지막으로 42일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지난해 11월 20일 양주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14개 시군 12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도내 206개 농가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천588만4천여마리가 매몰됐다.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부로 양주지역 AI방역대 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양주지역은 경기도에 남아 있던 마지막
양평군 옥천 60.6ha 농업진흥구역 해제양평군 농업진흥구역→농업보호구역 139.2ha 전환안성시 죽산면과 양평군 옥천면 등 경기도 내 16개 시군 농업진흥지역 351.3ha가 해제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30일 농업진흥지역 해제, 변경 고시를 관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농업진흥지역은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보존을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하며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으로 나뉜다.농업진흥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에는 ▲3만㎡ 이하 공장·물류창고 ▲1만㎡ 이하 교육연구시설·의료시설 ▲1000㎡ 이하 소매점과 사무실 등 근린생활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2동 2층에 해물전문 뷔페레스토랑을 추진하고 있다.16일 공사는 경기 침체와 현대화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위해 활력 제고차원에서 동남아 해물전문 뷔페레스토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두 차례 ‘해물전문 수산물 뷔페 레스토랑 임대공고’를 냈다. 그러나 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아 이달 22일 3차 공고를 할 예정이다.공사가 타깃으로 삼는 수요층은 동남아 관광객과 내국인이다. 공사는 최근 들어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전년보다 2~3일 일찍 부화 전망외래해충인 꽃매미 알 월동생존율이 역대 최고치인 88.9%를 기록했다.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안성(87.2%), 평택(91.1%), 화성(93.8%), 포천(89.8%), 파주(88.1%), 가평(83.4%) 등 도내 6개 지역 꽃매미 알 3,000여 개를 채집·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대비 꽃매미 알 수량은 20%, 부화율은 7.7%씩 높아졌다. 특히 이번 월동생존율은 2010년 첫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기도가 3월 2일부터 2017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 접수를 받는다.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시하는 농가에 대해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이다.직불제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자로 무농약이나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필지에 대해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올해부터는 농업경영정보 등록이 불가한 임야·대지 등을 경작지로 이용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필지도 신청이 가능하다.직불금은 인증종류에 따라 3~5년 간 지급되나 유기농 지속 시 3년 간 추가지급을 받
조류독감 28일째 미발생 ‘안도 국면’ 구제역 ‘아직’ 예의주시남양주 현재 AI・구제역 ‘청정지역’ 유지한 때 59개소까지 지정됐던 경기도내 AI 이동제한 지역이 32개로 줄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월 24일 포천을 마지막으로 28일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경기도 AI·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여주 5개소, 이천 7개소, 평택 10개소, 연천 1개소 등 23개 AI방역대에 대해 AI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앞선 지난 14일 양평군 등 4개 지역에 대
경기도, 6일부터 1만4,295개소 우제류 농가 백신접종 여부 점검충북 보은에서 5일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방역 강화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오전 11시 신고된 충북 보은군 젖소사육농장 구제역 의심축(5마리 젖소 유두 수포 발생)이 당일 오후 늦게 구제역 확진(O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2016년 3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구제역이 발생(지난해 '16.1.11~3.29 돼지 총 21건 발생)한지 11개월여만으로 정부는 5일 해당 농가 사육 전두수 195마리를 모두
경기도가 농식품부 사업인 2018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신청을 도내 시·군을 통해 3월 3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농협·농업법인·조공법인 등 생산자단체이다.지원 사업은 ▲과수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등 5개 부문이다.과수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은 과실 주산지에 150억원 규모로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000~2만t의 과일을 조달 가능한 운영자에 한해 집하선별·포장·예냉·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과 위생시설, 가공시설
2014년 163톤, 2015년 203톤, 2016년 243톤 수출올해 남양주 먹골배 수출 목표 250톤남양주시 먹골배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양호한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주시 먹골배는 2014년 163톤에서 2015년 203톤으로, 2016년에는 243톤으로 해마다 수십 톤씩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1월까지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으로 약 160톤의 먹골배를 수출했으며 2월 6일부터 먹골배 주품종인 신고배를 2차 수출할 예정이다.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