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에서 총 10,333건의 화재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6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 화재발생건수는 658건(6.8%)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14명(18.2%) 감소, 부상자는 52명(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5년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부주의가 4,953건(47.9%)으로 역시 부주의가 가장 큰 화재원인으로 조사됐다.이어 전기적 요인이 2,260건(21.9%), 기계적 요인이 1,315건(12.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담배꽁초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소한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12일 수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수정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보다 지방세 2천억원이 증액된 19조8,055억원으로, 누리과정 예산은 910억원이 책정됐다.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서 보육예산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도의회와 더불어 민주당과 도교육감이 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에게 답을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이번 예산안이 가결된 후에도 2월말까지 누리과정
남양주소방서가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업체를 선정했다.12일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 메가박스, 호평이마트, 늘봄타워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 30개소를 선정해 집중 안전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형화재 취약대상은 특정소방대상물 중 대형건축물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금번 선정된 대형화재 취약대상 30개소에 대해 남양주소방서는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합동소방훈련
중앙선관위가 11일 오후 전체위원회 회의를 열고 예비후보 등록을 다시 받는 것은 물론 예비후보의 선거운동도 허용하기로 했다.당초 선관위는 선거구 획정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등록한 예비후보자에 한 해 8일까지 선거운동을 허용했으나 역시 8일까지도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자 11일 전체회의이전까지 선거운동 허용을 연장한 바 있다.선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구 소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국회의원선거구구역표가 입법될 때까지 종전 선거구구역표를 적용해 신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접수․처리하고 예비후보
구리시장 재선거에 구리시의회 시의원이 출마할 경우 현직을 사퇴하지 않고도 출마가 가능해 시의회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공직선거법상 ‘지방의회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있어서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이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하는 경우’ 출마가 가능하다.그러나 도의원의 경우는 광역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가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와 다르기 때문에 선거일 30일 전인 3월 14일까지 사퇴한 뒤 구리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현직 구리시의회 의원 가운데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민경자(더민주. 구리‘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을 미편성한 서울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을 대상으로 8일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한어총은 서울시교육청 등 7개 교육청이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그 이전의 누리과정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아이들이 누리과정 교육·보육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판단해 감사를 청구하게 됐다”며 이날 감사원에 ‘누리과정 예산편성 의무위반에 관한 감사 청구’를 접수했다고 밝혔
지난해 12월 18일 남양주 갑 선거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동명(51) 세종로국정포럼 위원장이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 당’에 합류했다.당초 박 후보는 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천정배계 인물로,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는 과정에서 안 신당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박 후보는 “정치적 신념과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안철수 신당 쪽이 더 가깝다고 생각해서 신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박 후보는 8일 국민의 당 창당발기인 신청이 받아들여져 안철수 신당 행을 확정했으며, 10일에는 창당발기인자격으로 중앙당 창
용인시 "경기도가 정책적 판단하면 용인도 그 대열에 합류하겠다”평택시 "도의회에서 합의 안 되면 평택시 의회에 설명하고 협의하도록 할 생각”안성시 "경기도가 지침 내리면 시에서도 결정을 내리겠다”남경필 "각 지자체 누리과정예산 수립・집행하면 도 차원 적극 예산 지원"경기도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의견 차이로 새해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도 여러 시군이 자체 수립한 예산을 투입해 일단 누리과정 보육료를 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수원시는 누리과정 예산이 전액 삭감된 최종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
이덕행(66) 전 남양주시장 후보가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안철수 신당에 가세하기로 했다.이 전 후보는 이날 지역 정치 혁신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신당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남양주 을구 출마를 앞두고 있는 "표철수 전 경기도정무부지사를 돕겠다"고 밝혔다.자신의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출마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자신의 거취 문제는 모두 신당이 결정할 일"이라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8일까지 총선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도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수일간 더 허용될 전망이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위원회 회의 전까지는 (상황이) 계속 유효하다”면서 “위원회 결정전까지는 단속을 유보하겠다는 조치는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오는 11일(월) 오후 5시 전체위원회 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 대한 대책을 결정할 방침으로, 당일 늦은 시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예비후보자 120일 선거운동권리 반드시 지켜져야최근 예비후보들이 선거구 획정 미결정에 대한 부작위 소송을 낸데 이어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총선 선거일을 연기해달라는 헌법 소원도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남양주시 신설구 출마를 전제로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광한 군장대 석좌교수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헌법재판소에 ‘총선 선거일 위헌’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조 교수는 “선거구 획정이 안 된 상태에서 현행 국회의원 선거일에 선거를 치르는 것은 위헌”이라며 "선거구 획정일 기준 120일 후로 선거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기춘(무, 남양주을) 의원이 1심 재판에서 1년4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는 8일 1심 선고공판에서 박 의원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4월과 추징금 2억7천8백만원을 선고했다.이어 증거은닉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의원은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의 한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사치품 시계와 안마의자 등 3억5천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지난해 9월 기소됐다.한편 박 의원은 1심 선고에 대
잘 못된 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 특유의 추리력과 직관으로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사례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남양주경찰서 해밀파출소는 지난 4일 12시경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다.“친구가 승용차 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다. 구토소리가 들린다. 주소는 모르고 인적사항은 알고 있다. 차량번호는 모르고 코란도 회색차량이다”신고를 접수한 경찰들은 신속히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금곡리 일대를 수색하는 한편 자살기도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파악하려 했으나 전혀 인기
이성인 구리시장 권한대행이 4일 열린 구리시 시무식에서 올해 총선과 관련 구리시 공무원이 정치권 눈치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4월에 예정돼 있는 선거에서 정치권의 눈치를 보거나 좌고우면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이 권한대행은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편가르기도 공직자의 덕목이 아니다"라고 강조해 구리시 공직사회 내부에 갈등이 있음을 시사했다.최근 구리시공무원노조는 구리시의 새해 1월 1일자 인사발령과 관련 원칙 없
윤호중(더민주, 구리) 의원이 6일 홍윤식 행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는 GWDC에 대한 적극적 검토를 주문한 박남춘(더민주) 의원의 질문에 "상세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답을 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가능하면 이런 대규모 투자사업은 지역 일자리라든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홍 후보자는 "다만 이것이 지방재정에 대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판단하겠다"고 사족을 붙
“재벌과 귀족노조 이대로 두고 희망 없다”“국민 모두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 무언가 잘 못 돼도 크게 잘 못 돼”“심해도 너무 심한 소득 불평등 이중적 노동시장 문제와 직결”“국민들 한숨소리 높아만 가는데 정치권 허구한 날 자기 밥그릇 챙기기” 질타김 “혁신 기치 든 위정자 사회적대타협 이끌어 내야” 해법 제시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장수(49. 새누리)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이 6일 당초 등록한 선거구가 아닌 병구로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김 전 행정관은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해 12월 15일 남양주 을구를 선거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채용을 통합공채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산하 공공기관별로 수시·산발적으로 실시해오던 직원채용을 전국 최초로 도가 직접 주관하는 공채채용방식으로 변경했다.경기도는 지난해 통합 공채 시행 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 의견을 종합 반영해 1~2월 중으로 채용규모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총 80명 채용을 목표로 경기도시공사(28명), 경기신용보증재단(20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10명), 경기문화재단(6명),
경기도, 새해 알아두면 좋은 지방세제도 소개경기도는 6일 경차 취득세 면제 기한 연장 등 올해 새롭게 개정되거나 알아 두면 좋은 지방세 제도를 소개했다.경기도는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이 납세자 권익향상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올해부터는 지방소득세 신고 관련 서류는 본점소재지 시군에만 제출하면 되고, 이자 배당소득의 특별징수세액는 본점 소재지 시군에서 일괄 환급하도록 했다.장애인용 차량 및 다자녀 가정 차량 취득세 감면, 한센인 정착농원 내 부동산, 사회적기업 부동산 취득세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구리시장 재선거에 강호현(60. 새누리) 구리문화원 이사가 첫 출사표를 던졌다.강 이사는 구리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올해 1월 1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구리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지난해 9월 구리시 인창동에 구리발전전략연구소를 개소한 강 이사는 구리시 토박이로 동구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구리시장 재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던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됐다.한편 4.
남양주 병구(신설구) 출마가 예상되는 민정심(52) 예비후보가 국회를 대상으로 부작위 위법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민 예비후보와 임정석 부산 중동구 예비후보, 정승연 인천 연수구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접수했다.민 예비후보 등은 선거구 미획정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회의 조속한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기 위해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이 어느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기장도 없는 깜깜이 선거를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개탄했다.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