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건원초등학교에 안전한 통학로가 개설됐다.건원초의 통학로는 그동안 규모가 협소하고 차량의 주차 및 통행으로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됐었다.구리시는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학로 개선을 시도했지만 기존도로를 사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개설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나 최근 시와 시의회, 학교, 학부모 단체가 힘을 합쳐 고심 끝에 인근의 인창2배수지 내부의 일부 토지를 활용해 통학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개설된 건원초 통학로는 연장 50m, 폭 2m 규모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통학할
오는 8월부터 우편번호가 5자릿수로 바뀐다.기존에는 3자릿수 두 개가 연결돼 있는 형태로 6자릿수 우편번호였으나, 지난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5자릿수가 새 우편번호가 됐다.5자릿수 우편번호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 도・시, 시・군・구를 나타내며, 뒤 2자리는 해당 시군구에서 순차적으로 부여한 일련번호로 구성된다.새로운 5자릿수 우편번호가 활용되면 모든 공공기관이 동일한 구역번호를 사용하는 등 위치 찾기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 안내
서울시 ‘성북・노원’보다 높아 전국 톱 갱신광주광역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생활임금제의 시급을 7,254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앞서 시행한 일부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서울시 성북구, 노원구 생활임금 7,150원(최저임금의 128%) 보다 104원 많은 금액이다. 시급 7,254원은 2015년 최저임금(시급 5,580원)보다 1,674원(130%) 많은 금액이며, 1인 근로자의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월급은 151만6,080원이다. 광주형 생활임금제는 민선6기 들어 광주시가 공공부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열대성 맹독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피해를 당한 사례가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도)는 지난 6월 10일 제주 북서부의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고둥, 게류 등을 채집하던 관광객이 맹독문어에 물려 신고한 사례가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관광을 나선 김모씨(38세, 경기도 평택)는 가족들과 함께 갯바위 체험행사에서 크기 5cm 정도의 작은문어를 손바닥에 올려 아이들과 함께 구경 하던 중 손가락(중지)이 물렸다. 신고자 김씨에 따르면 “문어에 물린 후 피가 조금 났으며 벌에 쏘인 듯
올해 휴가비용 평균 63만4천원직장인 반수 이상 '7월 말~8월 초' 휴가 떠난다메르스에 가뭄에 악재가 한 둘이 아니지만 뜨거운 여름, 직장인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미리부터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올해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14.3%를 포함 국내여행 비율이 5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반면 해외여행은 16.7%로 그리 많지 않았다. 그밖에 여름휴가가 아닌 ‘가족 및 친구와의 만남’을 선호하는 비율도 12.5%로 조사됐다.이것은 파인드잡과 알바천국이 전국 직장인 1
기상청이 7월에서부터 9월까지 3개월치 기상 전망을 내놨다.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7월은 대체적으로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8월은 상층 한기의 남하에 따른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역시 지역 편차가 크겠다.8월 기온은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숨이 턱턱 막히고 바람한 점 없는 더위에 느닷없이 소나기가 쏟아졌다. 쏴 쏴아 잠시 지나가겠지 여겨졌지만 제법 오랫동안 비가 씩씩하게 내렸다.남양주에선 16일 오후 5시반경 와부읍 상공에서 비가 시작됐다. 와부에서 한동안 비를 뿌리던 비구름은 도농과 금곡을 거쳐 호평, 평내에서 또 한 번 힘찬 빗줄기를 쏟아냈다.와부에서 49mm 내린 비는 도농에선 20mm, 금곡에선 43mm 내렸으며, 호평에선 장대비가 52mm나 쏟아졌다.어제 경기북부에 떠 있던 비구름은 모양이 들쑥날쑥한 지도처럼 지역에 따라 다른 강우량을 보였다. 비구름 덩어리
노인학대 유형 가운데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형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조사 내용이 담긴 ‘2014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통해 60세 이상 고령자가 고령자를 학대하는 ‘노노(老老) 학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인학대 전체 신고 건수는 총 10,569건이며, 이 가운데 노인학대로 판정된 것은 3,532건(전년대비 12건 증가)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학대행위자는 3,876명이고, 이 가운데 노노학대 행위자는 1,562명이다. 전체 학대행위자가 노인학대 건수보다 많은 까닭은 배
기상청, “중부 늦은 장마 강수량 평년 비슷 또는 다소 적은 경향 보이겠다”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작년 마른장마 이후 물 부족에다 올해 상반기 최악의 가뭄까지, 대책 없는 농민들은 하늘만 쳐다보다 이제는 기우제까지 지내고 있다.특히 중부지역은 가뭄이 더욱 심각해서 일부 지역 농민들은 타들어 가는 모를 바라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의 강수량은 예년의 65%에 불과하고, 유입량도 44%에 그쳤다.이렇게 ‘한강수계
연일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재난안전본부(119)가 이달 1일부터 폭염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폭염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에 열손상 환자용 응급처치 장비인 얼음조끼 등을 갖춘 구급차로, 재난안전본부는 도내 모든 구급차를 폭염구급차로 9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폭염구급차에는 얼음조끼와 얼음팩뿐만 아니라 생리식염수 등 9종의 구급장비도 갖춰져 있어서 열손상 환자에 대한 좀 더 효과 빠른 대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재난안전본부는 최근 4년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6명에 달한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펜션 등 숙박업소 예약 및 이용과 관련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11일 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매년 여름휴가철, 펜션 등 숙박업소와 관련된 소비자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지난해 도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숙박업 관련 소비자상담 총 608건 중 위약금 관련 상담은 486건이나 됐다.특히 여름휴가철인 7월과 8월 각각 89건, 123건 등 총 212건으로, 전체 대비 43%가 여름철에 몰려 있었다.한국 소비자원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숙박업 규정에 의하면 계약해제 요구
남양주시 별내동 자율방재단(단장 김록빈)이 모기 등 해충 구제를 위해 하천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착수했다.지난 6월 3일과 4일 자율방재단은 차량과 방역장비를 동원해 해충이 서식·산란하고 있는 하천 내 방역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연무 소독을 실시했다.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하천 내 유량이 부족해 물웅덩이가 곳곳에 생긴 것과 여름철을 맞아 수풀이 우거지는 것도 모기 서식에 최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이에 방재단은 유충 서식지에 대한 집중방역 관리 등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별내동 자율방재
남양주시 진접읍에 레미콘 제조시설이 들어설 움직임이 보이자 주민들이 연대서명을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레미콘 회사 A는 올해 3월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에 임시레미콘제조시설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지만 반려 처분을 받았다.하지만 A 레미콘은 남양주시에 이의를 제기했고, 지난달 11일 남양주시는 이의와 관련 민원조정위원회를 열었다. 이의는 기각됐다.다만 위원회는 조건을 달아 기각했다.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피해방지 대책을 세우는 등 세부적으로 다시 검토하라는 결정이었다.이에 A 레미콘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위원회 결정에
집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가격보다 입지가 더 중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지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것은 교통 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이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회원 3,005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과 관련한 설문조사(중복선택 가능)를 실시한 결과, 주택구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이라고 1,648명(29.4%)이 답했다.특이한 점은 주택구입 시 고려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 아니라는 점이다.주택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감사조례안, 집행부 절차 거쳐 6월말 공포 시행아파트 비리를 엄단할 수 있는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경기도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이 28일 제29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6월말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아파트 전체 세대 중 30% 이상이 서명하면 경기도에 아파트 관리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김철중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도가 조사한 대부분의 단지가 관리비 집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례안에 따라 적극적으로 아파트 관리비리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아
남양주시 쓰레기봉투 값이 7월 1일부터 대폭 오를 예정이다.남양주시의회는 28일 이와 관련된 ‘남양주시 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시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 쓰레기봉투는 종류별 36~49% 인상된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용 종량제봉투’도 용량에 따라 44%에서 65%까지 오른다.또 대형마트에서 쓰레기봉투로 판매하는 ‘재사용 종량제봉투’(20L)도 기존 510원에서 710원으로 45%나 인상된다.아울러 아무 봉투에 담아 납부필증(3,300원)을 붙여 배출
5월 하반기를 맞아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6월 1일부터 전격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남양주시는 8월 31일까지 관내 17개 물놀이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기상청에 따르면 때아닌 불볕더위는 28일 경기북부를 맹타, 동두천기상대 기준 낮 최고 33.1℃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날 보다 무려 2.5℃나 높은 온도로, 28일 경기북부는 한반도에서 가장 고온 지역에 속하는 영월, 원주, 전주 등 지역과 비슷한 온도를 보였다.남양주시는 17개 물놀이장(표)과
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민방위대 정기검열에서 최하위 등급인 경고 등급을 받았다.남양주시는 하남시, 포천시와 함께 낙제 점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40점 미만을 받아 재검열 대상으로 분류됐다.반면 구리시, 고양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광명시, 광주시, 군포시, 오산시, 의왕시, 여주시, 양평군, 과천시, 연천군은 60∼79점 점수대를 받아 ‘보통’ 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 파주시, 양주시, 안성시, 동두천시 등 7개 시는 40점에서 59점 사이를 받아 ‘주의’를 받
구리시가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위한 전용차량을 마련해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좀 더 탄탄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2014년 9월 구리시와 구리경찰서가 협약을 맺으면서부터 본격 운영돼 왔으나 전용차량이 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앞서 구리경찰서는 2013년 10월부터 구리시와 협약을 맺기 전까지는 자체적으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해 왔었다.구리경찰서는 자체적으로 1년 그리고 구리시와 협약을 맺어 또 1년 차량을 지원하면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해왔지만 고충이 많았다.때로는 교통경찰 차량을 이용하기도 했고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남양주 2,407세대 등 전국에서 총 63,686세대가 아파트에 신규 입주한다.19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3,686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7,763세대(서울 4,176세대 포함)와 지방 35,923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남양주에서는 6월 호평동 호평1차 대명루첸 113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7월에는 별내지구 2차 아이파크 A2-1 1,083세대가, 8월에는 화도읍 월산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9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