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장 비위 의혹과 관련 시장 측근의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을 제안한 경기도에 답변을 내놨다.남양주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그 내용의 대부분이 허위임을 분명히 밝힌다. 녹취록 공개 여부는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란다”고 답했다.남양주시는 “허무맹랑하고 찌라시 같은 녹취록을 마치 사실인 양 호도하고 있는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한편 남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가 조사개시 이유로 든 5개 사항에 대해서도 반박했다.남양주시는 ▲상급기관의 조사요청에 따라 점검 중인데도 조사하고
경기도가 남양주시를 상대로 하고 있는 특별감사에 대해 남양주시가 연일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2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경기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표현을 연거푸 써가며 남양주시가 제기하고 있는 각종 사안을 조목조목 반박했고, 더 나아가서 남양주시장에게 감사 관련 자료 공개를 제안했다.남양주시는 지난달 16일 시작한 경기도 특별감사가 부당하다며 최근 감사 거부,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일련의 액션을 연일 취하고 있다.경기도의 입장은 단호하다. 경기도는
1일 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인권침해 레스토랑’ 설치해 놓고 퍼포먼스성 시위연일 경기도 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24일 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이달 1일에도 북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조 시장은 이날 그간 주장해온 바를 다시 주장하며 경기도 감사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는데 ‘인권침해 레스토랑’이라는 테이블을 설치해 놓고 퍼포먼스성 시위를 벌였다.조 시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사태의 본질을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진 위법부당한 감사권의 남용’이라고 규정했다. 다음은
경기도의회 김경근(민. 남양주6. 교육기획위) 의원이 일제 잔재 청산과 관련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열린 교육기획위 심의에서 통과됐다.김 의원은 “일본은 일본 강점기 시절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행해진 강제징용, 위안부 등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 뒤로 하고 역사교과서 왜곡 등 문화적 침탈행위를 계속하는 등 역사 앞에 반성이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욱일기와 같은 대표적인 일본 제국주의
경기도 감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남양주시와 관련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명에 대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남양주전공노)가 1일 반박 자료를 냈다.남양주전공노는 도 감사에서 자료 요구된 사안들은 행감에서 밝혀질 사안인데도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남양주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려는 도에 감사를 받으라고 한다며 비판했다.남양주전공노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에 의구심도 나타냈는데 “이를 어떤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가? 자신들의 권리까지도 도지사에게 내어주고
원활한 수능 시행과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교원 보호 위한 선제적 조치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안전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내 중학교 640개학교와 고등학교 480개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당초 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체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 예정인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었지만,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않는 중학교에서도 다수의 교사가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돼 수능 시험장 운영 여
趙,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홍영표 위원장 등 만나 당 차원 진상조사 건의경기도의 특별감사에 연일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7일 국회에서 홍영표(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의원을 만나 의견을 전달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및 허성무 창원시장도 함께했다.조 시장은 경기도 감사와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규명해 줄 것을 건의했다.조 시장은 “경기도가 언론을 통
남양주시는 요즘 핫플레이스, 연일 道·市 대립 관련 이슈 생겨남양주시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청구·신청 사안은 경기도가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특별감사.26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헌법재판소에 경기도의 감사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남양주시에서는 조 시장 명의의 두 가지 문건이 나왔다. 하나는 헌재에 청구 및 신청하기 전 배포한 소회문이고, 하나는 헌재 앞에서 밝힌 입장문이다.조 시장은 소회문과 입장문에서 각각 “이번 감사의 위
조광한 남양주시장 “합리적 규제 체계로 전환 필요”상수원보호구역 등 수도권 규제와 관련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남양주시와 조안면의 헌법소원이 전원재판부에 회부됐다.26일 남양주시는 “10월 27일 조안면 주민들이 상수원관리규칙과 수도법을 대상으로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헌재가 11월 25일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앞서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들은 수도법 및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제하고 있는 건축물의 설치, 영업허가 제한 등의 규정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재산권, 지방자치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최적화 연구용역’ 통해 공법 모색26일 교육지원청 및 학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통해 현장 반영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내진보강 공사에 외부보강 중심의 적정 보강 공법을 활용해 안전성·공사효율을 높일 방침이다.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은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학교 건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 이전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학교 내 교사·체육관·기숙사·급식시설·강당 용도 건축물, 2층 또는 200㎡ 이상 일반건축물이 대상이다.학교 내진보강 공사의 경우 내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이달 16일 시작한 경기도 특별감사와 관련 24일 오전 9시 남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도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조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감사절차에 위법성이 있다. 일부 감사 내용은 적법하지 않다. 감사담당자가 하위직 공무원에게 인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경기도와 남양주시의 대립은 첨예하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4월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촉발됐다. 당시 도는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임창열(민. 구리2) 의원이 1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감에서 노후 상하수도관이 도민 생활에 끼치는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임 의원은 시군별로 수도요금이 차이가 큰 부분을 지적하고, 누수로 인해 한해 낭비되는 예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또 수도관이 노후화할 경우 녹물이 발생할 수 있는 점과 수압이 약해져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부분도 지적했다.관이 오래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노후관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고, 세균 침투도 가능하다.임 의원은 노후관이 가져
경기도가 "남양주시와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3주 동안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의혹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의혹 ▲남양주시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선정 불공정성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사항 ▲공유재산 매입 특혜 의혹 ▲건축허가(변경) 적정성 ▲기타 언론보도, 현장제보 사항 등이다.경기도는 "이들 조사 대상은 언론에 보도된 각종 특혜 의혹 사업과 함께 제보, 주민 감사를 통해 조사가 청구된 것들"이라고 밝혔다
지역교육지원청 행감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자료를 불성실하게 제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경기도의회 김경근(민. 남양주6. 교육위) 의원은 10일 부천·화성오산·안산·시흥교육지원청에 대한 행감에서 자료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며 교육청 관계자를 질타했다.김 의원은 “어제부터 학교 전기요금 과오납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기준시점, 신설 학교, 금액 회수 내용 등이 모두 다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구체적으로 “2020년에 신설된 유치원의 경우 어떻게 과오납 기간이 2019년부터 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일부
文 “5월 국비 내려왔는데 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안 하나” 질타경기도 행감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견이 나왔다.경기도의회 문경희(민. 남양주2) 부의장은 1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감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의 노동조건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5만명이 넘는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고 그분들에 대한 성추행과 인권침해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개선과 인권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설립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임창열(민. 구리2) 부위원장이 최근 집행부 행감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중첩 규제로 SOC가 남부 지역보다 부족해 산단 개발이 어렵다며 ‘북부지역을 위한 산단 개발 정책과 발전전략 수립’을 촉구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은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주한미군 이전부지 등 중첩규제로 인해 규제 백화점으로 불리고 있다.이렇게 규제가 많음에 따라 산단이 남부에 쏠리는 현상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데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도입 방안’ 보고서에 의하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이 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수도권 지역 내 불균형 문제 해소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한국형 뉴딜에서 지역균형 뉴딜이라는 방향을 정부가 잘 잡았다. 지역 불균형 문제는 서울과 지방의 불균형도 해소해야 하지만 지역 안에서의 불균형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정부 책임론도 꺼내 들었는데 “경기도의 접경지역, 이른바 낙후지역의 문제들을 광역이나 지자체에 맡기지 말고 정부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의 요청에 정 총리는 “경기도 같지 않은 형편이 어려운 경기도도 있
23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선 7기 제8차 정기회의와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가 개최됐다.안병용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단계가 1단계로 하향돼 오늘 정기회의를 개최할 수 있었다. 작년 7월 시장·군수님들께서 영광스럽게도 부족한 저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해주시며 저에게 거셨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 그 결과 답보 상태에 있던 고교무상급식 조정안을 이끌어냈고, 작년 연말에는 서른세 분의 전직 시장·군수님들을 모
경기도의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민여협) 회장으로 선출됐다.김미리 의원은 22일 도의회에서 열린 민여협 정기총회에서 박옥분(민. 수원2) 5기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6기 회장으로 선출됐다.민여협에 따르면 김미리 의원은 경선 끝에 2명의 추천자 중에서 선출됐다.도의회 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축사에서 “여성협의회의 그간 활동으로 여성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문경희 부의장은 “박옥분 회장을 중심으로 민여협
재석의원 95명 중 77명 찬성, 청와대·국회·행안부 등 관계기관 전달 예정경기도의회 김원기(민. 의정부4) 의원이 8월 21일 대표발의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이 22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도의회에 따르면 의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77명, 반대 0명, 기권 18명으로 통과됐다.이번에 통과한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결의안의 골자는 경기도 내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북도’(가칭)를 설치해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