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예산비율 축소에 이제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지자체 위임까지, 정부의 예산 떠넘기기 정책에 경기도의회가 단단히 뿔이 났다.18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M버스의 지자체 위임 관련 법령 및 요령 개정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과 10일 각각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인・면허 업무처리요령 일부개정안’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행정・입법예고한 바 있다.성명을 낸 건교위 위원들은 “광역급행버스는 도입 단계부
보육실・공동놀이실・놀이터・식당・강당 CCTV 1대 이상 의무설치 해야중대 학대행위 ‘원 스트라이크 원 아웃’ 어린이집 폐쇄 가능보건복지부가 오는 9월 19일 시행 예정인 영유아보육법(2015.5.18 공포)에 대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CCTV 설치·운영기준 등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서 위임한 사항과 ‘16년부터 시행예정인 직장어린이집 미이행 사업장에 대한 이행 강제금 부과기준
최, ‘징수 용이한 과태료로 세입결손 메꾸려 해선 안돼’정부가 지난해 과태료를 예산액보다 초과 수납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초 과태료 예산액은 8,695억원이었지만 정부는 이보다 796억원 많은 9,491억원을 징수했다.반면 벌금 및 과료는 예산액 2조6,397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1조4,086억원을 수납했다.최재성(새정연, 남양주갑, 기재위)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기재부로부터 받은 세외수입 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며, 정부가 걷기 쉬운 과태료에만 편중해 세금을 거뒀다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벌금 및 과료는 형법상 전과가 남는 형
국방부가 남양주시 퇴계원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부대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12일 국방부는 퇴계원 부대 부지를 포함한 “4833만㎡ 면적의 군용지를 미사용 군용지로 확정했다”며, “매각 및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여의도 면적 (290만㎡)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공시지가만해도 1조5천272억원 규모다.이 가운데 퇴계원 부대 부지는 33만4,787㎡ 면적이며,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2,371억원에 해당된다.국방부에 따르면 퇴계원 부대 부지에는 현재 여러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각 부대 여건에 따
앞으로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예산을 과다하게 지출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방교부세 감액이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개혁방안의 일환으로 지방교부세 감액제도의 강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교부세 감액제도는 ‘지방교부세법’ 제11조에 따라 자치단체가 법령을 위반해 예산을 과다 지출하거나 수입 징수를 태만히 한 경우 그 금액의 범위 내에서 교부세를 감액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행자부는 관계부처와 자치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해서 올해 하반기에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감사
5일부터 소득금액증명원 등 국세 관련 증명서 6종을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해당 증명서는 그동안 민원24에서 열람만 가능했다며, ‘국세청과 행정자치부 간 망간 실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세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민원24에서 추가 발급이 가능해진 증명서는 소득금액증명과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휴업사실증명, 납세증명서로, 연중무휴 발급 받을 수 있다.다만 납세증명서와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지자체의 예산낭비나 회계비리를 미연에 방지하는 법안이 마련된다.4일 행정자치부는 “국고보조금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재정집행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회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방회계법은 지자체별 실·국장급을 회계책임관으로 지정해, 회계공무원을 관리・감독하는 법안으로, 법이 마련되면 재정집행 시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이외 현금취급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행자부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청백-e 시스템’ 등을 활용한 ‘자율적 내부통제’가 운영돼 왔지만 법률적 근거가 없고 임의적 사
지난 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사업의 발주가격, 설계 등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하는 방법으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서울시의 경우 SH공사에서 발주한 ‘마곡1공구 도시개발사업 조경공사 2차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원가분석자문회의를 가동, 경계부 울타리(펜스)와 배수로 등이 중복 건설될 것임을 파악해 약 24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또 삼척시는 일반폐기물 처리용역에서 성토용도로 쓰이는 깬돌 등을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2천6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계약심사제도는 자치단체 발주사업의
올 하반기 ‘건축허가・공장설립승인’ 사전심사 대상 포함남양주시는 고충민원의 예방을 위해 약식 서류만으로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사전심사청구제도는 공무원이 사전 심사를 통해 처리가능 여부 등을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 본 민원을 제출하기 전에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그동안 민원인은 민원을 제기하기 전 많은 시간을 들여 서류 등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또한 서류를 접수한 후 상당 시간 민원 결과가 원하던 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고충
경기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종합대상 영예남양주시가 일자리창출 분야 공약 달성도가 비교적 높아 전국 32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함께 장관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용노동부는 최근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58개 재치단체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고 밝혔다.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단체장의 공약을 반영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를 고용노동부가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단 한 곳에 주어지는 최우수상(대통령상)은 민관협업형 취
앞으로 도시공원에 보훈회관 설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5.21~6.30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노인복지회관 및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도시공원 시설로 설치가 가능했지만, 보훈회관의 경우 법령에서 허용하지 않아 공원시설로 설치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번에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30만㎡ 이상의 근린공원과 지자체에서 조례로 정하는 공원’에서 보훈회관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한편 이번에 법이 바뀌면 도시공원 또는 도시
인・허가 권한 남용 등 4개 분야 집중신고대상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부문에서 우월적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이번 달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100일 동안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권익위는 최근 사회적으로 상대적 약자의 박탈감을 유발하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부패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신고기간을 통해 ‘강력히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익위는 특히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부패행위가 건축,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
의료행위 중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을 영구 퇴출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원혜영(새정연, 부천 오정구)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이 15일 국회에 제출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경우 면허가 박탈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다섯 개 직종으로 구분된다.원혜영 의원은 “현행법은 의료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며, “의사가 마취 상태의 환자를 성폭행
앞으로 시・군・구 행정조직인 일반구(區) 및 출장소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그 대신 읍・면・동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읍면동은 주민등록 발급업무, 관내 단체관리, 사회복지 일부 업무 등을 처리하고, 구청・출장소・본청은 인・허가 등 주요 업무를 처리해 왔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읍면동이 할 수 있는 업무가 대폭 늘어난다. 물론 모든 읍면동의 업무가 대폭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행정자치부는 읍면동 가운데 행정력 배가(倍加)가 가능한 읍면
경기도, ‘16개 사업 추진여부 불투명’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13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 축소로 ‘경기도 국지도 사업이 전면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국고 보조율 축소와 국비 미교부로 인해 국지도 사업이 전면 중당 될 위기에 처했다”며, “해당 사업이 대부분 국회의원 공약사업으로 정치권과 지역주민의 집단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위원장 송영만)는 “중앙정부의 불법
정부가 전주시의 부도임대주택 250세대를 매입하기로 해 임차인들의 임대보증금 손실 및 강제퇴거 등 주거불안이 사라지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LH공사는 전주시 소재 효성흑석마을 등 3개 단지 부도임대주택 250세대를 매입하기 위한 매입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매입 대상 단지는 2014년 4월 임대사업자가 국민주택기금 이자를 6개월 이상 연체, 부도가 발생해사 나온 물건으로, 국토부와 LH는 전주시 등과 비용분담을 통해 임차인의 임대보증금을 보전하기로 했다.해당 단지는 준공 후 약 16년이 경과된 전용면적 29~39㎡의 민간이 건
앞으로 문화재 주변 경미한 현상변경의 경우 허가 기간이 3분의 1로 단축될 전망이다.최근 문화재청은 지자체가 허가하는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의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한다며, 신청에서 허가까지 약 30일 걸리던 것이 10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현행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사전에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별도 고시하는 문화재 주변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의 경우는 국민 편익을 위해 관할 지자체가 허가하게 돼 있다.문화재청은 지자체가 바로 허가하는 ‘국가지정문화재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냈지만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최 의원은 지난해 5월에도 원내대표에 도전을 했으나 27표를 득표, 후보자 4명 가운데 3위에 그쳐 원내대표의 꿈을 접어야 했다.새정연 원내대표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1차 투표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다수 득표자를 원내대표로 선출한다.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 의원이 경합을 벌인 이번 선거에선 최 의원은 38표를 얻은 이 의원에 이어 33표를 득표 결선에 올랐지만, 결국 이 의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달 30일 국회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역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대안마련을 요구했다.남 지사는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이 ‘사실상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대학 신설을 전면 차단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도가 유치를 추진해 온 지방대학유치도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남 지사는 6일 함진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과 경기도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경기도_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수도권 내 대학만
수도권 개발 사업에 있어서 최대 난제로 꼽혔던 그린벨트 규제가 대폭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6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고 ‘개발제한구역(GB)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정부는 임대주택 보급 등 국책사업과 지자체의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해제총량 확대 위주로 GB정책을 유지, 주민 규제는 그대로 존속돼 왔었다.하지만 이번에 정부는 GB해제 권한을 대폭 지자체에 이양하는 등 실로 반세기만에 GB규제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정부는 30만㎡ 이하 중・소규모 면적의 GB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