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등 보훈유공자에 대한 수당이 월 2만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박창식(새누리, 구리당협위원장) 의원은 지난 3일 "정부와 예산당정협의를 통해 참전명예 및 무공영예수당을 각각 2만원씩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보훈과 관련해 증액하기로 한 예산은 참전수당은 18만원에서 20만원, 무공수당은 23~25만원에서 25~27만원이다.앞서 박 의원은 2012년 6월 참전명예수당의 최소한의 지급범위를 규정하고 명예수당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련법을 공동발의 한 바 있다.박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로 자신이 발
외교부 계약직 근로자 15년 일해도 월 200만원 안돼외교부의 고위직공무원들이 보직 없이 대기발령 상태로 연간 1억원이 넘는 급여를 수령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외교위 원혜영(새정치, 부천오정구)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교부 무보직대기발령자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무보직 상태로 급여만 받은 고위 외교관은 35명이었으며 이들이 수령해간 급여는 총 23억 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고위 외교관들이 무보직 대기상태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반면 외교부에서 15년을 넘게 근무한 계약직 직원의 경우
가족수당·주택임차료·의료비·차량보험료 등 10여 가지 수당 비과세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 등이 비과세로 지급되면서 많게는 매월 1,000만원이 넘는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혜영(새정치, 부천오정) 의원에 따르면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은 매월 평균 300만원에 이르는 재외근무수당뿐만 아니라 각종 수당 등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었다.범위도 다양해서 가족수당, 자녀학비수당, 주택임차료, 의료비, 차량보험료, 의료비, 특수지근무수당 등 무려 10가지가 넘는 항목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결국 담뱃값 인상이 정부가 의도한 금연효과를 거두기보다 국민들 주머니만 털었다는 논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윤호중(새정치, 구리) 의원이 한국담배협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판매된 담배는 3억5000만갑으로 담뱃값 인상 전 예년 판매량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는 거의 2014년 7월 판매량인 4.1억갑에 근접한 수치로 올해 1월 전격 담뱃값 인상 이후 1~2개월 동안은 반짝 판매량이 줄었지만 그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최근 3년 월평균 판매량은 3.62억갑으로
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세무조사권을 국세청으로 일원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최재성(새정치, 남양주갑, 국회기재위) 의원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최 의원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권이 지자체로 이양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정부 발표가 있었다며 원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의 일관성을 훼손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 지방세제를 개편하면서 지난해부터 법인지방소득세를 기존 국세(법인세의 부가세)이던 것을 독립세로 전환해 기업은 각 지방정부에 이를 직접 신고하고 납부토록 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월 7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참여기관 시설개선 지원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간호인력이 간병까지 책임지는 포괄간호서비스는 연간 2조원에 달하는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로 확산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중증 환자의 경우 간병인을 고용하면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가족이 첨예하게 반목하는 등 숱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돼 왔었다.이에 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 확산 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2015 평양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단이 25일 밤 대한항공 KE834편으로 무사귀환 했다.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경기도팀과 강원도팀은 현지 적응을 위해 대회 기간(21~24일) 이전 북에 입국했다 대회 하루 전 연평도 포격 소식을 접하고 아연실색했다.하지만 한국팀은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등 극한 대치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무사히 돌아왔다.대회를 마치고 선수들이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기다리던 가족과 관계자 모두 안도의
박창식(새누리, 구리시 당협위원장) 의원이 지난 20일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국가유공자로 구성된 단체가 운영하는 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현행법에 따르면 장애인 기업을 비롯한 협동조합,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녹색기업, 중소기업 등은 각각 관련법에 따라 생산한 물품을 우선구매로 공공기관에 판매할 수 있지만, 국가유공자 기업은 이에 관한 법령이 정비돼 있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박 의원은 장애
경기도,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연차목표 초과달성경기도가 동경측지계로 작성된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한국은 일제가 1910년부터 1918년까지 8년여에 걸쳐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측량한 토지대장, 지적도 등 지적공부(地籍公簿)를 지금까지 그대로 써 왔다.측지계는 지구상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1910년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된 동경측지계를 지적측량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당시 일제는 토지조사사업을 빨리 시행하려는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독립된 측량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는 2015 소방안전 공모전이 공고됐다.공모 분야는 포스터와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1인 2작품 이내 작품을 내달 1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공모전 입상자는 포스터 및 사진 부문을 합쳐 총 20명으로, 포스터 부분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자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총 상금은 1,460만원이다.참가신청서 내려받기, 제출규격, 심사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www.kfsa.or.kr)를 참고하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3만7천호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3만6천호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정부는 올 한해 공공임대주택 12만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7만호는 신규 물량이며, 5만호는 매입·전세임대 물량이다.공공임대주택은 공공이 건설하는 공공임대와 민간이 건설하는 공공임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공공이 짓는 공공임대는 또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10년 임대 등으로 나눠진다.올해 전반기에는 국민임대 1만7천호, 영구임대 1천3백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건설 공공임대가 공급됐으며, 전월세 시장이 불안한 수도권에서 2만
읍면동 단위에서 가장 인구 많은 곳 남양주시 ‘화도읍’행정자치부가 ‘2015 행정자치통계연보(통권 17호)’(2014년 기준)를 최근 발간했다. 행정・자치 분야의 기본통계가 수록된 이 연보에는 한국의 면면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내용이 다수 수록돼 있다.먼저 한국의 행정 단위를 나타내는 자치단체를 구분해 보자. 한국의 자치단체는 크게 광역과 기초로 구분된다. 우리가 아는 무슨 무슨 도는 광역자치단체고, 무슨 무슨 군, 무슨 무슨 시는 기초자치단체다.한국에는 17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있다. 특별시 1개, 광역시 6개,
행자부, ‘1단계 지방공기업 구조개혁방안’ 확정2단계 구조개혁방안 이르면 9월 나와경기도시공사와 경기개발공사가 통폐합돼 경기도시공사로 일원화되는 등 전국 21개 지방공공기관이 통폐합, 8개 기관으로 축소된다.또 7개 기관은 유사·중복 기능이 조정되고, 24개 기관은 인력이 감축되는 등 지방공기업 구조정이 본격 추진된다.행정자치부는 29일 오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1단계 지방공기업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했다.이번 1단계 방안에는 총9개 지방자치단체(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전남, 경북, 경남)의 구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소집훈련을 받는 민방위 대원에게 교통비, 식비 등 필요 경비가 지원될 전망이다.그동안 새벽소집점검, 4시간 집체교육 등 일반 교육훈련에 소집된 민방위 대원은 법령에 근거 조항이 없어서 자비를 내가며 통상 원거리 훈련장을 오가야 했었다.하지만 신계륜(새정치, 서울 성북‘을) 의원이 22일 국회에 대표발의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이 같은 고충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에는 민방위 대원이 일반 교육훈련에 소집될 경우 거주지와 훈련장소 간의 거리, 훈련강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 최소 경비를 지원
국민제안규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앞으로는 행정기관이 채택하지 않은 국민 아이디어도 다수 국민이 찬성하거나 토론, 평가 등을 통해 보완·개선된 경우에는 다시 심사해 정책에 반영한다.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국민 참여 방식의 제안 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제안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의 입장에서 실현 가능성, 소요예산 위주로 심사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행정에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행자부의 ‘국민제안규정’ 개정으로, 불채택제안
고용노동부, 권리구제 전문인 500여명으로 확대앞으로는 고용노동부가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노동부의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는 노무 관련 전문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무료로 사건처리 법률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법률 상담, 구제신청 이유서 또는 답변서 작성・제출, 심문회의 참석 및 진술, 화해・합의 등 사건 종료 시까지 일체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노동부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노동위원회법과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권리구제 업무를
7월 1일부터는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세외수입을 스마트폰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개통한 ‘스마트위택스’ 앱은 그간 지방세 납부만 가능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방세외수입까지 조회 및 납부가 가능 하게 됐다. 납부자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항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전국의 부과 내역과 체납 내역을 통합 조회해 요금 등을 납부할 수 있다.이밖에도 ‘스마트위택스’ 앱 기능 확대로, 지방세 정기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
국세청이 지난해 소득세법・법인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전자계산서 발급의무 제도를 시행한다.의무발급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및 직전연도 사업장별 공급가액이 3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로, 이들 사업자는 종이계산서 대신 전자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전자계산서는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거나 전자계산서 발급대행 사업자의 시스템 등을 이용해 발급할 수 있다. 발급된 전자계산서를 기한 내에 국세청에 전송한 경우 ‘발급세액 공제, 계산서 보관의무 면제, 계산서합계표 작성 시 거래처별 명세 작성 생략’ 등의 혜택
요즘 새정치민주연합이 시끄럽다. 문재인 대표가 23일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하자 소위 비주류 반발이 심하다.지난 원내대표에서 자웅을 겨뤘던 이종걸 원내대표는 아예 24일 새정치 최고위 회의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여러 언론지상에 오르내리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비주류가 최 의원의 사무총장 기용을 반대한 까닭은 공천권 때문이다.기실 새정치 사무총장은 당 서열이 정책위의장에 이어 4위라 총선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비주류는 최 의원이 사무총장에 기용되면 주류가 공천을 독식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으로 보인다.실제 한국 정치는 ‘
최재성(남양주갑, 3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에 기용됐다.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간 이견 등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문 대표 의사대로 최 의원이 선임됐다.일각에서는 이번 인선으로 당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내 비주류는 그간 문 대표의 최재성 카드에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었다.최 의원은 386 운동권 출신으로 범 친노계 인사로 분류된다.23일 김성수 대변인은 당직인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의 특징이 혁신과 총선 승리, 더 큰 탕평이라는 세 가지에 초점에 맞춰 이뤄졌다”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