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발견해도 자신이 직접 자선을 베풀지 않는 한 당장 도움을 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관청에 접수해서 심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도움을 제공하는 기존의 사회복지 시스템은 ‘제도’의 한계 때문에, 누가 봐도 시급한 상황이지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하지만 남양주시 별내면 복지넷(행복마을)은 어려운 사람을 발견하자 먼저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특정한 거처 없이 찜질방에서 기거하던 노인에게 비록 소액이지만 27만 원으로 일단 임시거주지를 지원하는 등 제대로 된 주거지원이 되기 전에 신속히 도움을 제공했다.이
중부지역 봄가뭄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3월 31일 전국에 내린 비(전국 평균 4.5mm)의 경제적 가치를 약 2,500억 원으로 추산했다.전국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68.3㎍/㎥ 정도 감소한 것이 이번 비의 가장 큰 경제적 가치라고 기상청은 판단했다. 기상청이 환산한 바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 감소로 2,300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봄비가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가구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줘 70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보았다. 기상청은 31일 봄비 덕분에 241,058가구가 가뭄피해를 벗어
서울시가 분양권·입주권 실거래 가격을 전국 최초로 인터넷에 공개한다.분양권·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조합 또는 건설사로부터 부여받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관련법에 따라 2007년부터 거래 및 실거래가를 신고하게 돼있다. 하지만 분양권·입주권 전매자료는 주택 매매와 달리 거래 대상이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민간 부동산포털은 물론, 정부와 타 지자체에서도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었다.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분양권·입주권 거래량과 거래가격 정보도 확인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4월부터
전국 휴대폰 대리점을 돌며 40여 차례에 걸쳐 휴대폰 120대, 약 1억1000만 원 상당의 재물을 편취한 피의자가 구속됐다.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6년간 휴대폰 대리점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하면서 얻은 개인신상 정보를 이용,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 간 서울, 부산, 경기, 전주, 청주, 강원 등 전국을 돌며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피의자는 휴대폰 개통 시 통상적으로 마무리 단계에서 신분증을 확인 하는 허점을 노려, 먼저 휴대폰을 건네 받은 뒤 ‘차에 놓고 온 신분증을 가져오겠다’며 그대로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광역버스(M버스, 직행좌석) 빈자리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그동안 경기도의 광역버스 빈자리정보는 도 버스정보시스템(www.gbus.go.kr)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네이버, 다음, SK티맵 등의 포털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매체를 통해서도 이제 편리하게 빈자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와 SK티맵은 4월 중 빈자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음은 오는 6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광역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는 이용객들에게 실시간 빈자리 수를 스마트폰과 인
매해 봄철이 되면 남양주시 와부읍 상가지역에 집단으로 나타나 피해를 주는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동양하루살이 곤충은 2009년 이후 매해 5월 중순경 나타나 와부지역에서 야간 영업을 하는 상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쳐왔다.30일 남양주보건소가 주최한 포럼에선 동양하루살이의 생태적 특징, 시민들의 불편사항,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방제법, 향후 발전방향 등이 집중 논의됐다.포럼에는 와부읍 상가 운영자와 시민들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신이현 연구원, 을지대학교 위생해충방제연구소 최한영 소장, 방제회사 관계자, 소
4월 27일(월), 장비 미리 체험하는 전시회 '남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경기도가 올해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8종보다 9종 늘어난 77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650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정보통신보조기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통신기기 사용과 정보이용을 돕는 장비로써 도내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경기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이 해당 장비를 신청하면 90%를 지원할 방침이며, 그 외 대상자가 신청하면 80%를 지원할 계획이다.남양주시에
남양주시 화도읍이 취약계층 실태파악을 위해 읍장이 현장을 방문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상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화도읍은 2014년부터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를 복지대상자 가정방문의 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시행해 왔다.화도읍은 아예 읍장 명칭 앞에 ‘복지’라는 단어를 붙이는 등 취약계층 현장방문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원종철 화도읍장은 지역복지 행정을 책임지는 ‘복지읍장’으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 복지체감도 증대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활동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
남양주시 진접읍장이 지난해부터 수시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현장밀착형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접읍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읍장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현장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정천용 진접읍장은 지난 25일 장현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홀로 어린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자립방안을 함께 의논했다.해당 가구는 국민기초수급자로 정부지원을 받고 있지만, 과도한 부채와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자녀 양육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접읍은 해당 가구에
구리시가 올해 처음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기기로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민방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구리시는 경기도에서 여덟 번째로 인터넷 민방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지난해 기준 경기도에서 인터넷 민방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수원, 성남, 의왕, 안산, 안성, 안양시로, 올해 화성시와 구리시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인터넷 민방위교육은 정부가 2010년부터 실시한 제도로, 올해 전국에서 인터넷 민방위교육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27개
- 2015. 3. 23.(월) 10:27 와부읍 덕소리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 화재 발생, 철망휀스 10m, 승용차 범퍼 열변형되어 1,000천원 재산 피해- 2015. 3. 23.(월) 19:38 화도읍 녹촌리 공장 2개동에서 도장작업실 발화 추정 화재발생, 공장 2개동 3,170㎡ 전소, 완제품 및 원목, 자재 등 다수 소실되어 300,000천원 재산피해- 2015. 3. 24.(화) 22:29 화도읍 화도휴게소 주차장 내 승용차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환자 발생, 번개탄 피운 흔적 및 소주병 발견되었으며 의식 및 호흡
골다공증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 보다 무려 13.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M80~M82)’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다. 2013년 기준 ‘골다공증’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여성 환자가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해 여성 연령대에서 70대(15,058명, 35.3%) > 60대(13,413명, 31.5%) 순으로 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influenza-like illness, ILI)가 이달 초부터 2주간 연속으로 증가해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질본은 2월 중순 이후 2주간(’15.2.22~3.7)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최근 2주간(’15.3.8~3.21) 다시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학기가 시작되는 시즌을 맞아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의사환자수가 크게(65.4명) 늘어났다.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5년 12주차(‘15.3.15~3.21)에 신고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관내 한 음식점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26일 외식서비스를 진행했다.행사는 오남읍 소재 토방유황오리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노인 21명이 참석했다.북부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오남토방오리 김남국 대표는 지난달 하루 매출 전액을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기부한데 이어 이날 행사도 주관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다가 여러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니 너무 좋다. 자식들에게도 받지 못한 대우를 이렇게 받게 되어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김 대표는 이달에 이어 5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게 백수를 맞이한 노인이 있어 주위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안골 장수마을에 사는 백승대 옹은 올해로 99세를 맞아 백수(白壽) 잔치의 주인공이 됐다.백승대 옹은 개성시 개풍면 태생으로 6.25전쟁 당시 가족과 헤어져 와부읍 도곡1리 안골마을에 터를 잡은 후 60년째 이 마을에 살고 있다.24일 와부읍 복지넷과 남부희망케어센터, 남부희망 매니저, 도곡1리 부녀회 등이 총 출동해 오로지 한 사람만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행사는 축하와 기념사를 시작으로 무병장수를
구리시보건소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구리보건소는 전국 252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기관에 선정된 1개 광역자치단체와 5개 기초지자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질본이 매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구리보건소는 약 900면의 시민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와 질병이환 등을 조사했다.구리시는 지난해 관내 8개동을 조사해 흡연율이 높은 수택동 지역에 금연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조사 결과를 현장에 적극 반영해 좋은 점수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농촌체험지도사에 관한 교육을 꼭 오프라인에서만 배워야 할까?경기도 대표 공공 온라인교육사이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이 농촌체험지도사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농촌체험지도사 따라잡기’ 무료 온라인교육과정을 이달 신규 개설했다.이번 과정은 농촌체험지도사 직업과 관련한 정보를 알려주는 직업탐구와 함께 ▴농어촌 체험자원 발굴과 활용방안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체험교재(교구) 만들기 ▴체험지도계획서 작성법 ▴체험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1일 관내 독거노인 33명을 초대해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어르신 생신잔치는 2011년부터 화도읍사무소와 화도읍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해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자원봉사센터동부나눔터 등이 협력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떡과 다과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웃음치료, 스트레칭, 노래부르기, 선물증정 등 풍성한 내용으로 채워졌다.이날 초대 받은 노인 중 최고령자인 한 분은 떡케익의 촛불을 끄고 나서 ‘많은 분들이 우리 같은 노인들을 잊지 않고 잔치까지 차려줘서 너무 즐거웠고 고맙다’
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가 실종자 수색 등 경찰업무에 ‘전국 경찰 최초로 드론(Drone, 무인비행기)을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구리경찰은 이달 8일 드론을 첫 현장에 투입한지 20여 일 동안, 드론의 실 도입 여부를 두고 적합성 및 안전성, 업무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비행 첫 날인 8일에는 인창동에서 가출한 김모(60세, 여) 씨를 찾기 위해 인창동 충혼탑 일대 주택 옥상을 수색했으며, 20일과 23일에는 수택동에서 가출한 이모(34세, 여) 씨 수색을 위해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한강(강동대
어린이집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받던 남양주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2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교사 A씨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이달 초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관내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면서 지난해 만 3세에서 5세 사이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약 한 달 전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었다.해당 어린이집 수 명의 학부모들은 A씨가 근무하던 당시 뺨을 때리거나, 멱살을 잡는 등 아동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피해를 호소했었다.경찰은 A씨뿐만 아니라 해당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