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이 탄핵이 부결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4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에 (탄핵이) “만약 부결된다면 절대 다수 국민의 간절함을 저버린 죄로 저부터라도 의원직 사퇴할 각오”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글에서 이날 언론지상에 보도된 비박 탄핵 동참 결정에 동참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 같은 말꼬리를 달았다.그러나 네티즌들은 조 의원 발언에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한 네티즌은 “누구 맘대로 사퇴? 뽑아준 것도 국민이고 사퇴도 국민이 한다. 종신형 받았다 생각하라”며 조 의원의 의원직 사퇴
국민의당이 조응천(더민주. 남양주갑) 의원이 2일 자신의 SNS에 쓴 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2일 오후 국민의당 이행자 부대변인은 “조응천 의원,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남의 탓하는 버르장머리 좀 고쳐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이날 새벽 조 의원은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의 내년4월말 퇴진의견-친박핵심 자진사퇴 건의설-3차 담화문 발표-새누리당의 내년 4월 퇴진 당론 확정-국민의당 탄핵발의 거부-다음주 6, 7일 새누리당 퇴진요청 수용"이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인
조 "5일 본회의 열리도록 비박계 의원 설득하는 수밖에"박근혜 대통령이 내주 6, 7일경 4월말 퇴진을 수용하는 기자회견을 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 의원은 2일 새벽 자신의 SNS에 “마지막 탄핵가능 한 본회의 직전인 다음주 6, 7일쯤, 대통령이 여당의 건의를 받아들여 내년 4월말 퇴진을 수용하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첩보가 방금 들어왔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럴 경우 비박계가 탄핵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펼쳤다. 조 의원은 12월 1일자 「새누리 비
청와대가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을 1,000여정 구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대통령경호실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 구매 향정신성의약품 현황’에 의하면 청와대는 자낙스 600정과 스틸녹스 210정, 할시온 300정 등 총 1,110정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자낙스는 최순실이 차움의원에서 처방 받았던 약물로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를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약물 의존성이 높아 마약류로 지정됐다. 김 의원 “당초 언론에 청와대가 300정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2배나 많은 600
탄핵 급물살? 더민주 최고위 “탄핵 추진 시기 방안 즉각 검토”조 “최대한 조속히 탄핵절차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더불어민주당 조응천(남양주갑) 의원이 20일 검찰이 발표한 최순실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에 대해 마뜩잖다는 반응이다.21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언론과 야당에서 제기하고 증거를 들이댄 수많은 혐의 중 극히 일부만 공소사실에 포함시켰고 영원한 절대 권력인 재벌은 철저히 보호했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나타냈다.특히 “우갑우(우병우), 이재만, 안봉근, 김기춘 등 1급 공범들에 대
야권발 탄핵기류에 경계를 표하던 조응천(더민주. 남양주갑) 의원이 “탄핵절차까지 포함된 컨틴전시 플랜(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초 입장과 다른 견해를 밝혔다.조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탄핵기류가 여권이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라며 우려를 나타냈으나 16일, 17일에는 “어째 상황이 점점 뒤로 역행하는 것 같다. 그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의 일이 벌이지고 있다.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탄핵절차까지 포함된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16일 SNS에서는 “길라임, 최순실-우병우 장모 골프회동 등
비박계 수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가운데 탄핵정국이 꼼수요 여권이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13일 오후 조응천(더민주. 남양주갑)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것(탄핵)이야 말로 여권이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라며 “10.26 이후 최규하 권한대행과 신군부가 떠오르는 대목”이라고 여권발 탄핵기류에 대한 글을 남겼다.조 의원은 “정국과 수사상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현직 대통령 조사는 절대 불가하다던 검찰이 대통령 소환조사방침을 발표하고
일개인의 국정농단 사태로 전국이 격랑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을 국회의원 김한정(더민주) 의원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28일 김 의원은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의 무책임한 대응을 지적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질의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최순실의 소재는 파악이 되었는가? 대한민국 검찰이 언론사 취재보다 못한 것인가? 검찰은 지난 9월 29일 최순실, 안종범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이례적으로 권력형 비리를 다루는 특수부가 아닌 형사부에 배당하고 한 달이
정부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시행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이 27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판결을 받았다.이날 헌재는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인터넷신문 취재 및 편집 인력 5명 이상 상시고용 및 증빙 서류 제출 내용을 담은 정부의 시행령 개정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헌재는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신문법 시행령 중 제2조와 제4조 개정 내용이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규정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이번 헌재의 판결로 고사 위기에 놓인 다수 인터넷언론이 회생할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문체부는 해당 조항이 헌재
윤호중 의원 “공무원들 도덕적 해이 심각”국민정서와 동떨어지고 상식에서 벗어난 공직자들의 행태가 국감에서 연이어 드러나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이번에는 불과 2.6km 떨어진 본부사무실에 회의하러 가는 직원에게 출장비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낳고 있다.이런 공무원들의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4일 윤호중(더민주. 구리) 의원은 “통계청은 짧은 거리 출장비 신청으로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질타를 받은바 있다”고 지적했다.통계청이 불과 2.6km 근거리 부서회의 참석에 출장비를 지급한 사례는 566건에 달
인사청문회 지적에 흙수저 때문이라고 볼멘소리 하더니...최고 우대 대출 받아그동안 특혜대출 사실을 부인해 온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공기업 재직 당시 대출받은 건에 대해 8월말 기준 초저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김한정(더민주. 남양주을) 의원과 위성곤(더민주. 서귀포) 의원은 김 장관이 농협으로부터 대출 받은 두 건에 대해 1.42%와 1.82% 초저금리를 적용받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재직 당시 2.70%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지난해 1.75%로 금리가 낮아졌고 올해는
공무원사회 모랄해저드 '심각'정부가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공무원에게도 성과급으로 90억원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안행위 이용호(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총 47개 정부부처의 ‘최근 5년간 징계자 성과급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인원 총 8,377명 중 3,588명(42.8%)에게 총 90억8천만원이 지급됐다.최근 5년간 징계 유형별 징계자 성과급 현황을 보면 경징계인 견책 3,697명 중 2,274명(61.5%), 감봉 2,087명 중 1,245명(59.6%) 등 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재직 시절 회삿돈으로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에 매년 100만원 가량을 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김한정(농해수위) 의원에 따르면 김 장관은 또 aT 재직 시절 자신의 모교인 경북대학교에도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20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의원은 “국영기업의 돈은 모두 국민세금인데 이를 사적으로 유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황제전세·특혜금리도 부족해 국민세금을 교회 헌금으로 낸 김재수씨는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사원 폐지 통보에도 한전 ‘아몰랑’최근 국민정서와 상당히 동떨어진 공무원사회, 준정부기관, 공기업 등의 행태가 국회에 제출된 자료를 통해 적나라하게 까발려지고 있다.김수민(국민의당) 의원은 22일 “한전은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직원에 대해 정부 지침에도 없는 ‘사회봉사 감경제도’라는 내부 규정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징계를 낮춰왔다”고 밝혔다.현행 기재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운영 지침’에 따르면 공기업의 인사위원회는 포상 등 객관적인 공적이 있는 경우에만 징계를 감경할 수 있다.그러나 한국전력공사(한전)은
정동영(국민의당. 전주병) 의원이 21일 ‘월남전 참전군인의 전투근무수당미지급금 지급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특별법은 월남전 참전군인과 유족에게 전투근무수당 지급, 국방부장관 소속 지급심의위원회 설치, 복무 당시 지급액 및 물가수준 고려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으로 산정, 신청 기한 2026년까지(10년 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정 의원은 “참전 군인들은 국가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하였으나 그 희생과 공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지 못하고 노환과 병마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투근무
광역상수도(댐용수 포함) 요금이 23일부터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지자체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각각 톤당 14.8원(4.8%), 2.4원(4.8%)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0년간 물가 27.5% 상승과 원자재 가격 30.7% 상승에 비해 광역상수도・댐용수 요금은 한차례 인상에 그쳤다며 단계적 요금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요금은 생산원가의 84%에 불과한 수준이다.이번 인상으로 생산원가는 요금단가(요금현실화율)대비 광역상수도의 경우 84.3%에서
건거법 위반행위 신고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및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선관위는 우선 정당,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규 및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공직선거법상 할 수 있는 행위로는 ▲기관·단체·시설의 대표자가 소속 상근직원이나
주광덕 의원 "제도 개선 통해 부적격 검사 조기 퇴출해야"최근 현직 검사가 비위를 저지르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징계를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년간 검사적격심사로 부적격 퇴직명령을 받은 검사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5년간 적발된 비위혐의 검사는 226명으로 이중 견책, 경고, 주의 등 경징계를 받은 검사는 87.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법사위 주광덕(새누리. 남양주병)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검사적격심사 제도 시행(2004년) 이후 12년간 총 2,119명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저금리 대출 특혜 논란이 고위 공직자 자질검증 논의에서 벗어나 여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9월 1일 청문회에서 자신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8일 새누리당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자 이날 오후 반박성명서를 발표했다.8일 새누리당은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허위 폭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발끈했다.김 의원은 반박성명에서 "허위사과·부패특권 장관을 옹호하는 새누리
상임위 직무관련 오해 없애려 대우조선해양 주식 모두 처분 해명남양주을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의 김한정 의원이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모두 매각 처분했다고 밝혔다.26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해 “국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 회생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결위원 신분으로 관련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31일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다만 재산신고 등록 기준일이 5월 30일이어서 하루 늦은 5월 31일 매각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