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다카시의 시장(谷ケ﨑 照雄) 대표단이 10일 구리시를 방문한다.히다카시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을 계획하면서 구리시 내방의사를 알려왔으며 이를 구리시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양 시의 만남이 성사됐다.히다카시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구리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 후 박영순 시장 주재로 환영식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환영식에서는 향후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와 아울러 히다카시의 고마군 건군 1300년 기념사업에 대한 홍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히다카시는 일본 간토지방 내 사이타마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로써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재난현장에 드론을 띄울 예정이다.드론은 고층건물 화재나 화생방 지역과 같이 구조대원이 즉시 투입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실시간 상황 파악과 산악사고, 수난사고 시 실종자 수색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드론 2대를 도입,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해 8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배치된 드론은 25시간(1인당) 교육·훈련을 받은 6인의 대원이 조정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은 1,200만 화소의 영상카메라가 장착된 약 3kg의 중급(크기 438x451x301mm) 드론이다
인천광역시가 7월 한 달 간 92,508가구에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로 214억4천만원을 지급했다.생계급여는 41,806가구에 대해 167억2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주거급여는 50,702가구에 대해 47억2천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맞춤형 급여가 시행되기 전인 6월 보다 생계급여는 22억1천만원, 주거급여는 8억3천만원 증가한 수치다.새로 수급자로 선정된 대상은 생계급여 대상자 1,034가구 1,596명, 주거급여 대상자 1,137가구 2,067명, 의료급여 대상자 1,175가구 2,067명이다. 한편 정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으
캄보디아 캄퐁참주(州) 공무원들이 농업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캄퐁참주 공무원 3명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이들은 옥수수 육종 및 재배기술, 토양관리, 농업기계에 대해 배우고, 남양주시 시정 및 농정, 한국농업과 농촌지도사업 방향 등 선진 농업행정에 대한 부분도 익힐 예정이다.옥수수 재배를 위한 육종, 교배방법, 재배기술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강원도옥수수시험장을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계획이다.또 토양관리,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농업기술, 유기농채소
남양주시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다산수 2만 병을 공급한다.남양주시는 먼저 강원도에서도 가장 가뭄이 극심한 지역에 속하는 평창군에 24일, 1만 병을 공급했다.평창군은 현재 가뭄이 심해 지역 내 마을상수도 98개소에 대해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남양주시는 오는 7월 2일, 강원도에서 시급이 식수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1만 병을 공급하기로 했다.한편 남양주시는 2008년 전라북도 진안군과 2009년 강원도 태백시에도 식수 지원을 위해 다산수를 공급한 바 있다.
남양주시와 재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응에안성(城) 빈시(市)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지난달 29일과 30일 남양주시를 찾았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국제로타리클럽 지구대회 방문차 한국을 찾은 다음 이어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국제로터리클럽은 한베기술학교(한국베트남기술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주시를 방문한 사절단은 응에안성 레쑤원따이 부성장(부지사격)과 빈시 보비엣딴 당서기, 한베기술학교 관계자, 기업인 등 18명이다. 빈시의 시장은 당부서기에 해당된다.남양주시를 찾은 이들은 이석우 남양주시
지난 8일 네팔 지진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출국했던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 의료봉사단 14명이 15일 밤 11시 20분 귀국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의료봉사단은 카트만두에서 1~2시간 거리의 랄리퍼 지역을 시작으로 지번풀, 자바메 지역 등을 돌며 1,5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5월 12일 자바메 마을 진료 중 카트만두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발생한 진도 7.4의 강진으로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흔들려 긴급히 카트만두로 복귀했다.이 과정에서 진료 중이던 내과원장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른 봉사
미국해양대기청(NOAA)가 ‘2015년 3월(400.83ppm) 전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0ppm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NOAA 발표 자료는 전 세계의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NOAA의 40개 관측지점에서 채취한 공기시료를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1958년 온실가스를 관측한 이래 처음으로 전 지구 이산화탄소 월평균 농도가 400ppm을 넘어섰다.이산화탄소 농도는 1750년대 산업화 이래 120ppm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1980년대 이후에 이뤄졌다.청정지역 이산화탄소 농도가 월평균 400ppm
경기도는 봄철 산란기 어・패류 보호를 위해 5월 한 달 간 불법어업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불법어업 예상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안산시, 화성시 등 연안 5개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경기도는 어업지도선 4척(해수부1, 경기도1, 화성1, 안산1)을 동원해 화성 입파도, 도리도, 방도, 안산 대부도, 풍도‧육도 해역 등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며, 주요 항‧포구 및 수산물 위판장, 직판장 등 육상 단속도 진행한다.단속 대상은 ▲무허가
지난 4월 20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5,550m) 등정에 나섰다가 25일 발생한 네팔 지진으로 일정을 중단한 ‘경기도 줌마탐험대(대장 박흥석)’ 31명 전원이 4일 23시 20분 대한한공 KE696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한편 개인 트래킹을 하던 중 부상으로 하산하다 줌마탐험대와 합류했던 정힘찬(27세, 구리) 씨도 함께 입국했다.네팔 지진은 4월 25일 국제 표준시(UTC) 6시 11분(네팔 표준시 11시 56분) 네팔 간다키 구(區) 람중 현(縣)에서 7.8 모멘트 규모로 발생한 대지진으로, 5월 3일자 네팔 정부에 의하면 지
쿠웨이트 산업시찰단이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추진 중인 식물공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도 농기원은 쿠웨이트 석유공사 산업시찰단 17명이 5월 1일 도 농기원을 방문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장미와 국화 신품종 육종 온실과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채소류 수경재배 시설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쿠웨이트 석유공사 관계자는 ‘첨단 ICT기술을 이용한 식물공장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의 종류와 물을 절약하는 방법’ 등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비용, 생산성, 경제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쿠웨이트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충분한
네팔 지진으로 등반을 중단한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트래킹 중이던 구리시 정힘찬(27세, 남) 군을 합류시켜 귀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8일 경기도는 네팔 칼라파타르(5,550m) 등정에 나섰던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등반을 중단하고 오는 5월 4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며, 홀로 트래킹하다 부상을 입은 정힘찬 군도 줌마탐험대와 함께 안전하게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줌마탐험대 대원 31명은 중간 베이스캠프인 딩보체(4,410m)를 떠나 27일 오후 지진 피해를 크게 입은 남체(3,440m)지역을 지
지난 25일 네팔 중부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팔 칼라파타르(5,550m) 등정에 나섰던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 대원 31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줌마 탐험대’는 26일 현재 딩보체(Dingboche, 해발 4,410m)에 머무르고 있으며, 등반을 중지하고 카투만두로 가는 내륙항공기지 루크라를 향해 하산길에 올랐다.경기도는 줌마탐험대의 조기 귀국을 추진 중이지만 카투만두 국제공항 지역에 대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정확한 귀국일정은 27일 현지 공
최근 일본의 한 학자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야마나시현립대학의 시모무라 유키히토 교수(인간복지학부) 외 3명은 27일 남양주시청과 남부·북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했다.시모무라 교수 일행은 희망케어센터 중심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복지시스템에 흥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교수 일행은 이날 시 복지문화국장실에서 1시간가량 면담을 가진 뒤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취급하는 실무자들을 만나 업무내용을 청취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모무라 교수는 ‘남양주시의 희망케어센터가 융복합 복지 체계로 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불편하고 불합리한 지방규제 55건을 개선하기 위해 35개 조례를 일괄개정하는 조례안을 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560여 개의 조례와 규칙을 전수조사해 문제가 있는 규제 144건을 발굴하는 등 그간 지방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이번에 일괄계정 조례안이 제정되면 35개 조례가 동시에 개정되면서 55건의 규제가 일시에 폐지된다.일괄개정 조례는 지난 해 말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3월 13일에 도의회 본회의와 3월 24일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했고 오는 4월 1일 공포될 예정이다.
북구의 한 나라가 최근 온라인 투표로 국회의원을 선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핀란드와 함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인구 131만 명의 소국 에스토니아는 이달 초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체 투표 참가자의 30%가 온라인으로 투표를 했다.2005년에는 고작 9,317명이 온라인으로 투표를 했지만, 이번에는 무려 176,328명이 온라인으로 총선 투표를 했다.온라인으로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에스토니아 국내 유권자뿐만이 아니다.온라인으로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5.71%가 핀란드, 영국,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미국 등 해외 116개국에 거주
공기방울의 움직임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단국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송영석 교수(교신저자)가 주도하고 서울대 윤재륜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자지원)의 일환으로 수행됐다.연구팀은 끓는 물이나 떨어지는 폭포수, 탄산음료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기방울을 자기유체(전기가 흐를 수 있는 액체)에 넣어 전자기장 변화를 줌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기유체에는 나노(10억분의 1미터)크기의 산화철이 분산돼 있어 외부 자기장에
한국원자력연구원 하재주 박사가 OECD NEA(Nuclear Energy Agency, 원자력기구) 원자력개발국장(Head of Nuclear Development Division)에 선임됐다.외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1993년 한국이 NEA 가입한 이래 국내 인사가 NEA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발표했다.NEA는 31개 회원국과 유럽위원회(EC),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는 선진국 중심 원자력 협력기구로, 국내 전문가들이 운영위원회 및 기술위원회 등에
한국이 해외 석탄 보조금을 지급하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캠페인 단체 아바즈(avaaz.org)는 한국이 해외 석탄사업에 지원하는 금액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크다며,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됐다고 13일 밝혔다.기밀문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12개 회원국만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이 가운데 5 개국(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의 지원금이 전체 금액의 93.5% 차지했다.익명을 요구한 유럽의 한 경제전문가는
일본 가가와현 한일 교류협회가 세월호 사고 당시 여러 학생을 구하고 자신은 숨진 세월호 승무원 고 박지영 씨를 기리는 위문금을 전달했다.박지영 씨는 침몰하고 있던 세월호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여학생에게 벗어주는 등 적극적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숨졌으며, 지난해 5월 정부는 박 씨의 희생정신을 인정해 의사자로 지정했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가와현 한일 교류협회 오가와 카즈히코(小川和彦) 회장과 회원 3명은 이날 오전 9시 도 북부청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지영 씨 유가족을 만나 위문금을 전달했다.오가와 회장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