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슬로푸드 및 슬로라이프 관련 국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남양주시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에 참석한 인원은 외국인 65개국 21,697명 포함 37만명으로, 짧은 대회기간에 비해 많은 인파가 북적였다.이는 2013년 10월 1~6일 6일간 열린 첫 번째 대회(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에 다녀간 인원(53만명)보다는 적은 수치고, 2015년 10월 8~17일 10일간 열린 두 번째 대회에 참석한 인원(40만명)보다는 많은 수치이다.남양주시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TV) 유치를 위해 29일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이날 양 시는 최종 후보지와 개발방향 등 수요조사서 내용 일부도 공개했다. 남양주 퇴계원과 구리 사노동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양 시의 후보지는 국도 43호선, 경춘선(퇴계원, 별내, 갈매), 지하철 8호선 등 교통망과 후보지 주변으로 흐르는 용암천, 왕숙천 등이 강점이다.양 시는 경기북부 제2 TV가 유치되면 IT(정보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남양주시민이 모여 만든 남양주마석우리합창단(단장 박정숙)이 지난 23일 남양주 북한강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마석우리합창단에 따르면 1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본 비교적 아담한 공연이었지만 시민이 따라 합창을 하는 등 소통과 교감이 충만한 시간이었다.마석우리합창단은 지휘자 김철룡, 피아니스트 이지현 등 단원 약 25명으로 구성된 시민 합창단으로, 정기공연은 물론 지역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박정숙 단장은 “지역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합창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행복한 합창음악이 우리지역에 널리 퍼져나가길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4개 단체가 뜻을 모았다.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남양주의제21),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남양주시협동조합연합회, 금곡동주막거리상인회 4개 단체는 9월 24~25일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4개 단체는 기존의 뉴타운이나 재개발이 아닌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위해 금곡동 제 단체와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앞으로 외연을 확대할 예정이다.금곡동은 시청이 소재한 지역이지만 홍유릉 등 문화재로 지역 개발이 원활치 않은 측면이 있었고, 다산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시청이 이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구리시 인창동 산12-7번지(옛 육군 57사단 부지)에 지어진 국군구리병원이 10월 11일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국군구리병원은 국군청평병원이 구리시로 이전한 국군 시설로, 병원 부지에는 풋살구장과 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부대(附帶)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풋살구장은 2018년 조성될 예정이고, 축구장과 실내체육관은 예산확보 일정에 따라 2021년 이후 준공될 예정이다.국군구리병원에 함께 조성될 체육시설들은 완공이 되면 병원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구리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TV) 구리남양주 후보지가 약 9만평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남양주 후보지도 확인됐다. 27일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5일 남양주시와 최종합의를 했다며 남양주 후보지는 퇴계원이라고 밝혔다.구리시와 남양주시가 분담한 토지 비율은 7대 3으로, 구리시 사노동 6만7천여평과 남양주 퇴계원 2만3천여평이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구리남양주 후보지로 결정됐다.퇴계원 부지는 군부대 부지로 일부 사유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퇴계원 군부대
남양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 한부모 및 맞벌이 가정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는 서비스로, 부모가 올 때까지 보호, 놀이, 식사 챙겨주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등은 가구소득에 따라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서비스 이용은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나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
꽃과 연못이 어우러지는 구리시 이문안저수지 새단장 공사(사업비 38억원)가 당초 예상보다 두 달 빨리 끝날 것으로 보인다.구리시는 최근‘지금의 속도라면 당초 일정보다 최대 2개월가량 앞당겨 늦어도 단풍이 지는 늦가을쯤인 10월말이면 일반에 공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구리시에 따르면 공사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설계도에 계획된 거의 모든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실개천 조성공사와 잔디공사 등 나머지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이번 공사로 이문안저수지 1만9천926㎡ 일대는 산책로, 수목정비, 바닥분수, 도섭지, 전
검찰이 검사장에게 제공하는 관용차량의 주유비가 일부 부적절하게 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5일 주광덕(자유한국당. 남양주병) 의원은 ‘일반 고위공무원 관용차량 지급에 준해 검찰이 관용차를 이용하면서도 관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허술하다’면서 이것은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라고 질타했다.주 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년 간 검사장급 이상 관용차량 관련 주유내역’에 따르면 일부 검사장의 관용차량 주유내역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지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광주고검장 관용차량의 경우 일주일마다 5만~10만원 주유하던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가 향후 실종자 수색을 위해 경량항공기를 투입할 방침이다. 앞서 구리경찰서는 올해 4월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 수색지원단도 구성한 바 있다.구리경찰서는 지난 19일 구리시민한강공원에 위치한 무지개세상 항공감시본부대에서 (사)무지개세상 환경항공감시단(상임대표 장승진)과 ‘실종자 수색 항공지원단’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실종자가 발생할 경우 경량항공기 투입이 판단되면 구리경찰서와 무지개세상은 무지개세상이 보유한 우크라이나産 에어로프락트(AEROPRAKT-32. 14번째 기체. 2016년 6월 도입)를
남양주도시공사가 추석 연휴 유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추석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개방 규모에 따라 구분된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은 공사가 관리하는 거의 모든 주차장(직영 21개소, 위탁 11개소)이 무료로 운영된다.이 기간 무료 개방에서 예외가 되는 주차장은 한 곳이다. 공사가 위탁한 공영주차장 총 12개소 중 퇴계원둔치 공영주차장만 이 기간 유료로 운영된다.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 한글날에도 10월 2~6일과 마찬가지로 공영주차장 32개소(공사 직영 21개소, 위탁 11개소) 전체가 무
- 2017. 9. 19.(화) 19:24 화도읍 녹촌리 산28 성생공단, 현장도착 시 섬유공장 2층 외부로 다량의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고 있는 상황, 인근건물로의 확대 저지 및 집중 방수로 완진.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며 화재발생 초기 진압 중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사망 추정 1명, 중상 2명, 경상 1명) 및 블록조 슬라브즙 1동 2/1층 전체소실로 216,066천원 재산피해 발생 ※ 인명피해: 캄보디아 국적 A(남/24)씨 사망(전신 3도 화상), 캄보디아 국적 B(남/30)씨 중상(전신 3도 화상), 섬유회사 직원 C(남/57
더불어 사는 사회는 말로만은 되지 않는다. 사회 곳곳에서 이에 대한 실천이 절실한데 특히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정도(程度)는 그 사회의 민도를 보여주는 척도이다.어떻게 하면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있고 제도도 도입돼 있지만 장애인이 스스로 살아나가는 길, 자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남양주시에는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여러 곳이다. 그러나 인식부족과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장애인이 당당한 시민으로 함께 살아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이 생
지난 7월 1차 세미나를 연 남양주미래정책포럼(대표 구동수)이 9월 21일 남양주 평내도서관에서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1차 세미나가 도시재생・리모델, 일자리창출이 키워드였다면 이번에는 역사・문화가 화두였다.세미나에는 시민 70여명을 비롯해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문유 국민의당 남양주갑 조직위원장 직무대행, 강영철 영농조합 어깨동무 대표, 엄연석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장, 이관식 경복대 디자인연구소장 등이
구리시가 복개돼 있는 구리시 인창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19일 구리시는 수택동 528번지 일원 복개 주차장을 철거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필요 예산은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약 350억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을 환경부 2018년 생태하천복원사업 공모에 응모했다.인창천 복원사업은 연장 810m(복개구간 490m, 유수지구간 320m) 구간에 교량 3개소, 친수시설, 생태수로 및 습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준공이 목표이다.
구리시 교문동 아차산로 453 구리아트홀 뒤편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1,272㎡ 규모의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이 건립된다.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돼온 여성회관은 계획수립 당시 시유지매각과 국도비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고자 했지만 구동안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수년간 지연돼왔다.그러던 것이 이달 열린 구리시의회 제272회 임시회에서 관련 계획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구리시는 올해 안에 수탁기관 공모 및 수탁업체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모란공원사람들’(회장 이항규)이 지난 16일 남양주시 화도읍 화도농협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모란공원에는 통일운동,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학생운동, 조작된 공안사건으로 사형, 공안기관의 고문으로 사망, 의문사, 산업재해 등으로 희생한 약 150여명이 안장돼 있다.이런 인사들을 기리는 자원봉사활동은 2003년 문익환 목사 안장 후 이항규씨가 홀로 봉사를 하면서 시작됐고, 이를 본 일부 지역주민들이 동참하면서 외연이 확대됐다. 이번 단체는 그간의 모임이 모란공원사람들로 다시 탄생한 것이다.모란공원에서 활동
지역사회에서 10여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여온 남양주시 '평호사모'(평내호평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박환균)가 올해에는 마을가꾸기 사업 '약대울을 부탁해'를 추진해 최근 행사를 마무리했다.평호사모는 지난 5월 약대울을 부탁해 1차 행사에서 민물고기 생태조사, 약대울천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했고, 6월에 열린 2차 행사에서는 관내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1차 행사의 활동모습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9월 16일 평내동 남양주소방서 인근 중앙공원에서 열린 3차 행사에서는 1, 2차 행사
남양주시 화도읍 성생공단에서 19일 오후 불이나 캄보디아 국적 A(24)씨가 사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4분경 성생공단 내 3층 건물에서 불이나 2층 섬유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8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중상을 입은 사람은 캄보디아 국적 B(30)씨와 내국인 C(57)씨이고, 경상은 입은 사람은 내국인 D(59)씨이다.화재는 불이난지 2시간여만인 9시 11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1층과 3층은 퇴근 등으로 비어 있어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았다.이번 불로 지하
9월 19일 정오 34분경 구리시 수택동 검배사거리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구리소방서는 비닐하우스 5개동 및 단층건물 3개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소방서는 최초 발화지점 및 최초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